출산 휴가를 내기 전에 직장생활을 하며 쉬는 시간이면 항상 보던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네이버 그라폴리오였다.
짧은 쉬는 시간이였지만 수많은 작가들의
작품들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는 했다.
그 중에 꼭 연재날을 맞춰 찾아보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한덩이 작가님의
작품이였다.
특히 귀여운 뚱이의 통통한 몸매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까지
연재날이면 친구들에게 톡을 넣거나 남편에게 톡을 보낼 정도였다.
개인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까지 하고 그것도
모잘라 직장 컴퓨터 배경화면까지 바꾸고
싶을 정도였다.
물론 직장 컴퓨터 화면은 못바꿨지만..
암튼 인스타로도 소식을 듣고 있던 좋아하는
작가인지라 에세이 출간 소식에 눈 여겨보고
있던 책이였다.
진한 핑크색 바탕에 토실토실한 우리의 뚱이가 그려져 있는 표지는 절로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더운날 카페 나들이를 나와 살짝 맛보기로 책을 읽어볼까하고 읽었다가 귀여운 뚱이와 뚱이의 친구들의 귀여움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다.
아껴보려했는데 말이다.
점점 줄어드는 페이지들이 눈에 보이니
아쉬움이 가득가득했다.
그리고 그라폴리오에서는 그림과 짤막한 글이 있었다면 에세이책에는 그 그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적혀있어 그림들이 새로이
다시 보였다.
짧은 내용의 에세이지만 많은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 깊이 생각을 일으키는건 아니었지만 말이다.
가끔 많은 생각을 일으켜 깊이 빠질때면
에세이를 읽는게 현저히 늦어질 때가 있는데
이 책을 편히 읽을 수 있다.
지금까지 더 많은 분들이 저처럼 우리 뚱이의 매력에 빠지길 바라며
'너를 만나 삶이 맛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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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겼어요!
리사 스틱클리 지음, 유 아가다 옮김 / 책놀이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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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킹콩이가 자고 일어나 눈 마주치면 "엄마 잘잤어? 나는 잘잤어"라며 이야기해주는데


그 물어보는 아침인사가 어찌나 좋든지


아빠에게도 똑같이 아침인사하고,


조금이라도 더 뒹굴거리며 누워있고 싶은 저에게 매달려 "건복이는 뭐해?"라고 물어봐요.


오늘 소개할 책 이름처럼 킹콩이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그리고 이쁜 동생을 기대하며 자신이 아끼는 자동차 장난감을 제 배 위에 올려두곤 하지요.


그리고 위에 처럼 건복이가 뭐하는지 관심이 많더라고요.


저는 "오빠 생각한대~"라며 킹콩이에게 얘기해주면 기분 좋아서 방방방 뛰더라고요.


물론 태어나면 킹콩이가 무얼 생각하는지 몰라도 환상이 깨지겠지만요.


아직까지는 환상을 지켜주려고요.


암튼 동생이 태어나길 기다리는 우리 킹콩이에게 읽어주면 좋을 그림책


'동생이 생겼어요!'라는 책을 포스팅하려고해요.


이 책의 주인공인 에디스에게는 동생 앨버트가 나타나요.


그리고 동생 앨버트와 1년을 보낸 이야기가 담겨있답니다.


에디스의 시선에서 한달 한달 동생이 커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요.


1월, 2월, 3월 앞에 포스팅한 그림책 '물구나무서기'처럼 숫자에 대해 공부하거나


1년의 달 수를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줘도 좋을 듯 싶어요.


저는 킹콩이가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일들이라 집중해서 그림책을 보지 못할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30개월이 넘어서 집중을 잘하는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 태어날 건복이의 발달과정을 미리 봐두는건지


초집중 상태로 보더라고요. 


집중해서 책을 다 읽고, 건복이의 안부를 묻는거 보면 '너는 정말 좋은 오빠가 되겠다'싶었답니다.


물론 너에게 주는 사랑이 반으로 나뉘어지겠지만


동생 태어나기 전에 사랑을 듬뿍듬뿍 줘야겠어요.


지금까지 동생이 생긴 아이들에게 또는 동생을 앞으로 만나게 될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책


'동생이 생겼어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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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서기
리사 스틱클리 지음, 유 아가다 옮김 / 책놀이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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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림책 '물구나무서기'라는 책을 포스팅하려고해요.


이 책 주인공인 어린 에디스는 물구나무서기를 좋아해요.


그리고 에디스는 물구나무서기를 1초, 2초, 3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오랫동안 설 수 있어요.


마지막에는 물구나무서기를 하며 아이스크림을 먹는 묘기까지 부립니다.


요즘 킹콩이가 숫자에 대해 관심도 보이고,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갈때 숫자를 세거나 하는데


딱 이 책이 킹콩이의 숫자 관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되었어요.


물론 그거 말고도 우리 아이가 물구나무서기처럼 새로운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도전을 할텐데 그 부분에 대해 이 책이 여러면에서 관심이 많이 가더라고요.


이 책은 1초, 2초, 3초 세는 부분에서 7까지의 숫자도 알 수 있고,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와서 요일 공부도 절로 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뿐만 아니라 물구나무서기의 초세기가 늘어날 수록


지렁이와 만나거나 새똥을 맞을뻔하거나 거미가 몸으로 기어내려오는 등


에디스가 물구나무서기를 하며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일어나는 일 또한 킹콩이가 흥미진진하게 잘 듣고 보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주인공 에디스의 이름 대신 킹콩이의 이름을 대신 넣어줘서인지


아이가 더 몰입해서 보더라고요.


에디스가 당한(?) 일들 또한 자신한테 일어난거 마냥 소리를 지르고 미소를 띄며 보았답니다.


지금은 비록 숫자와 사건들에 대해서만 보겠지만


나중에 새로운 걸 도전하게 될 때 한번더 읽어주면 좋을 책


'물구나무서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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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브레인 쇼핑몰 성공법 - 기사회생! 매출급등! 이 책 1권이면 쇼핑몰.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 모두 OK!
엑스브레인 지음 / 진서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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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킹콩이를 키우면서 했던 인터넷 사업이 하나 있었어요. 


대여 사업이였는데 어린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의상, 소품 대여 사업이였어요.


그리고 결과는 실패.


모든 창업은 오픈발이라는게 있고 오픈발이 아니어도 초반에는 지인들 덕분에 시작이 좋은 듯한 착각이 들고는 하죠.


저 또한 킹콩이 또래의 엄마들 덕분에 대여가 좀 나가기는 했어요.


초반에 아무 정보 없이 무리하고 시작한 것 아니냐는 생각도 들겠지만 시작하겠다 생각했을때 


나름 시장조사랍시고 현재 사업하고 있는 (대여를 많이 하는) 샵 페이지들도 들락 날락거리고 


외국 페이지들도 들락거리며 이쁜 컨셉들을 살펴보고는 했어요.


위에도 말했듯이 잘되는 곳은 보고, 대여가 안되는 곳은 못봤던거죠. 


결국 대여의 빛도 못보고 박스에 틀어박힌 의상, 소품들까지 생기게 되요.


지금은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여서 급처분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재취업과 다른 일로 인해서 급처분은 다음으로 미루고 있네요.


그리고 사업의 실패를 맛보아서인지 다른 사업의 눈독을 들이며 '이번에는 실패란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보고 있지요.


다만 달라진 점은 눈독만 들이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오늘 포스팅할 책이 더 눈에 가기도 했어요.


바로 '엑스브레인 쇼핑몰 성공법'입니다.


킹콩이도 어린탓도 있고, 앞으로도 가게를 창업해서까지 크게 사업 할 자신은 없기에 


소규모로 쇼핑몰 사업을 구상하고 있어 더 읽고 싶었던 책이였어요.
 

거기다가 한번 실패를 맛보아서인지 책에 써져 있는 '기사회생'이라는 글이 눈에 딱 들어와서 더 읽고 싶었던건 안비밀이예요.


이 책의 목차를 크게 나뉘어보면


성공한 쇼핑몰의 비밀


아이템 선정하기


기획하기


마케팅하기


쇼핑몰 실전 창업


그리고 tip으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쇼핑몰 실전 창업 부분은 창업은 하고 싶지만 무엇을 먼저 해야하는지 모르는 분들에게 도움되는 파트예요.


2주를 목표로 아이템 선정부터 쇼핑몰 운영까지 계획이 짜져 있어 


체계적으로 쇼핑몰 창업을 시작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tip부분은 창업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나 지금 현재 창업을 하고 막막하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실거 같아요.


책 표지에 써져 있는는 것처럼 '폐업 직전 사장님들이 왜 엑스브레인만 찾을까?'의 답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창업하기전에 많은 공부를 더 해야겠어요~


지금까지 '엑스브레인 쇼핑몰 성공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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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나쁜 버릇 고치기 5·3·3의 기적 - 화내지 않고 혼내지 않고
장성욱 지음 / 행복에너지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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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는 아이가 태어나 키우면 절대 화내지 않겠다. 혼내지 않겠다.

물론 정말 필요한 경우에는 훈육이 필요하겠지만

너무 자주 혼내거나 화내지 않겠다 했다.

그리고 육아를 하면서 '나는 참 어리석은 생각을 했었구나' 싶다.

내가 말하는대로 "네"하고 잘 들을 아이가 몇이나 있겠나 싶다.

항상 나의 목소리는 몇 단계는 커져 있고, 맨날 빨간 도깨비로 변신해 화를 내고 있다.

가끔 아이가 우는 일도 벌어지고는 한다.

어느 정도 커서는 아빠가 주로 훈육을 하지만

내가 계속 했다면 아마 아이의 성격은 상당히 나빠져 있지 않을까 지레짐작을 한다.

요즘은 꾀가 늘어 혼날 일인걸 알면서도 계속 하다가 아빠가 혼낼거 같다 싶으면

눈치보고는 아빠에게 와락 안겨 "아빠 좋아~"를 연발하신다.

하지만 안전과 문제가 있다던가 (다칠 수도 있는 행동)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을 했을경우는 애교는 안통하지만 말이다.

그러면 눈물 콧물 쏘옥 빠질 때까지 훈육이 시작된다.

가끔은 경고를 해도 무시하고 안들리는 척 할 때도 있다.

그러다보니 언성이 높아지고는 하는데

그런 우리의 눈에 띈 책.

바로 '우리 아이 나쁜 버릇 고치기 5.3.3.의 기적'되시겠다.

그리고 그 위에 작은 글씨로 '화내지 않고, 혼내지 않고'라고 써져 있다.

위에도 말했듯이 화내지 않고, 혼내지 않고는 나쁜 버릇은 절대 고쳐지지 않을거라는 생각과

안들리는 척을 많이 하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써 그게 말이 되는가 싶었다.

솔직히 화내고, 혼내면서 키우고 싶은 부모가 어디에 있겠는가

거의 대부분의 부모가 아이의 나쁜 버릇을 고치는데 화내거나 혼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든다.

이 책에는 5.3,3이라는 법칙을 가지고 아이의 나쁜 버릇을 고칠 수 있다고 말한다.

'5분 특별놀이'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수용해주고, 지지해주고, 격려해줍니다.

아이는 부모를 좋아하게 되고, 자존감이 올라가고,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바탕을 만들어줍니다.

...

회초리나 잔소리가 필요없습니다.

단지 손가락 세개와 3초를 기다려 줄 수 있는 인내심과 일관성,

그리고 3분 동안 문제 상황과 아이를 분리할 수 있는 용기만 있으면 됩니다.

5분의 특별놀이라 해서 특별할 것은 없다.

그저 블록놀이, 물감 놀이, 몸놀이, 주방놀이 등등 어느 놀이도 여기에 포함된다.

단, 이건 여기다 두어야지, 이건 이 색이야 등등 참견하지 말라고 주의한다.

3초는 아이의 나쁜 행동을 보일 때 손가락으로 접으며 잘못된 행동이라고 하지 말라고 3초의 시간을 세고,

만약 이게 안통할 경우,

그자리에서 벗어나 일명 '생각하는 의자',' 벽보고 서있기'를 3분 동안 진행하라고 합니다.

3분의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다시 처음부터 3분동안 해야한다고 말해주어야 한다해요.

그럼 아이는 그 시간 동안 자신이 무얼 잘못했는지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그렇게 회초리나 잔소리가 필요없이 훈육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며 잘못된 예시를 보여주는데

다 제 이야기 같았다.

그래서 더 깊이 생각하게 되고,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벽보고 생각하는 의자에 앉혀 있는 시간을 갖는건 저도 해보았는데

눈물, 콧물 펑펑 쏟으며 우는 아이의 모습이 어쩜 그렇게 안쓰럽던지

그 이후 그 행동은 하지 않지만

그 때 당시 마음이 아파도 어쩌겠는가 자라면서 꼭 한번은 짚고 갈 문제가 아니었나 싶다.

지금까지 '화내지 않고 혼내지 않고 우리 아이 나쁜 버릇 고치기 5.3.3의 기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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