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싱어 명상 다이어리 - 52주 × 5년 명상 수업
마이클 A. 싱어 지음, 이균형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새해가 되기 전에 내가 꼭 세우는 계획에 들어가는 것 중 하나가


'꾸준히 일기 쓰기'예요.


그런데 귀차니즘을 달고 사는 저에게 꾸준히 일기쓰기라는 계획은 쉽지 않아요.


그래서 혹시 일기 쓴다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거창하게 받아들여서


미루는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1년후 나에게 Q&A 나 5년후 나에게 Q&A 같은걸 써야하나?


몇 줄 안써도 하루하루 꾸준히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그런 저에게 딱인 책을 발견했어요.


바로 '마이클 싱어 명상 다이어리'라는 책인데


제가 앞서 이야기했던 책들과 비슷하지만


이건 1주에 한 질문씩 총 52주 동안 5년동안 쓰는 다이어리예요.


이 책의 구성은


step1. 잠든 의식을 일깨우기 (1주~13주)

step2. 에너지를 경험하기 (14주~22주)

step3. 자기를 놓아 보내기 (23주~33주)

step4. 그 너머로 가기 (34주~40주)

step5. 삶을 살기 (40주~52주)


5단계로 52주를 나뉘어 구성되어있어요.


그리고 이 책은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한 주에 오직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적으면 되니


시간을 억지로 짬내서 하지 않아도 되고, 부담도 안되고, 쉽게 적을 수 있을거 같더라고요.


거기다가 내 스스로 나의 내면을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는 명상 다이어리라는 것!


그리고 해를 넘길 때마다 내가 작년에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생활을 했었는지도 알 수 있으니


비교도 해보고 한 해를 나를 위해 어떻게 살아갈지 결정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지금까지 짧은 시간동안 오직 나만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


'마이클 싱어 명상 다이어리'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멕시코, 삶, 죽음


저는 딱 이 세 가지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어요.


바로 멕시코 배경으로 한 '코코'가 떠오르는데요.


그래서인지 500쪽 분량 되는 책을 읽게 된 것도 코코의 영향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이 책에서 나오는 빅 엔젤은 암 선고를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가장이예요.


빅 엔젤은 인생의 마지막을 앞두고,


주말에 길이 남을 생일 파티를 준비하며 온 가족을 불러 모으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100세가 된 빅 엔젤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장례식까지 겹치게 되요.


시간을 철저하게 지키던 빅 엔젤은 장례식날


가족들과 늦잠을 자고 마는데


과연 빅 엔젤의 생일파티와 어머니의 일주일 늦춘 장례식 잘 치룰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등장 인물때문에


막대한 페이지가 더 무디게 넘어가고는 했어요.


가계도가 뒷 편에 나오긴 하지만 앞 편에 나왔으면 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남았어요.


그런데 이 부분은 이 책을 읽은 다른 몇 분들도 그런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흔히 알 수 없었던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멕시코 문화에 대해서 알 수 있고,


삶과 죽음 그리고 가족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었던 소설 같아요.


이 책은 작가가 형의 마지막 생일 파티에 영감을 받아서 쓰게 된 소설이라고 해요.


거기에 뉴욕타임스에서 주목할 만한 책 top 100에 포함되어 있고,


그 외 추천도서나 올해의 책으로 선정 될 정도로 유명하다네요.


할리우드 tv 영상화도 앞두고 있다고 하니


나중에 드라마나 영화로 나오게 되면 책 내용과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있을 듯 하네요.  


지금까지 가족과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딩프렌즈와 함께 하는 엔트리 게임 챌린지
지란지교에듀랩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많은 초등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코딩


뿐만 아니라 유아들에게 코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뽀로로 같은 유명 캐릭터들을 이용한 코딩 장난감이 있을 정도예요.


하지만 코딩이라 하면 어렵고 복잡하게만 다가오드라고요.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지만 너무 어렵던 코딩


그래서 이 책이 더 눈에 들어왔던 것 같아요.


바로


'엔트리 게임 챌린지'라는 책인데요.


아이들 중에 게임 싫어하는 아이들은 없는 것 같아요.


그 만큼 모두가 좋아한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코딩으로 나만의 게임을 만든다니 흥미롭지 않은가요?


책을 간단히 살펴보자면

 

각 작품마다 멋진 기능들을 설명해주고,


그 학습할 내용의 개념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그리고 학습 내용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짤막하게 요약해두어 알려주고


내가 배운 것들을 미션 사이에 그대로 따라하며 기능을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파트도 있어요.


그리고 각 파트 다양한 형태와 난이도의 미션과 정리하기가 있어서


직접 해보고, 익히고, 정리해서 다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더라고요.


구성이 다양하게 있지요?

 

그리고 코딩퀴즈 까지 있어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니


더 마음이 가더라고요.


이 책에 엔트리란 국내에서 개발한 플랫폼이라고 해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하니


아무래도 자주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연습한다면


초등학교에서 코딩교과목을 배율 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엔트리에 접속하기, 회원가입부터 기본적인 정보도 알려주고 있어서


완전 코딩에 대해 모르는 저 같은 사람도


쉽게 코딩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읽으면서 몇 가지의 게임이 나오는데


다 아이들이 관심을 보일 만한 게임들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아까도 말했듯이 내가 만든 게임이라면 더욱 더 관심이 갈 것 같고,


자연스럽게 코딩 정보를 습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미안 - BTS 앨범의 콘셉트 소설 그리고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헤르만 헤세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은 '책읽어드립니다'에서 방송되었던 도서 '데미안'에 대해 서평하려고해요.


데미안이라 하면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고,


방송에서 책이 노출되어 나오거나


BTS의 앨범 중에 'Wings'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거나


청소년 권장 도서로 알려져 있는 유명한 소설인데


그걸 저는 이제서야 읽었어요.


초반부에 싱클레어는 10살 때의 기억을 회상하며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싱클레어는 라틴어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일반 소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가깝게 지냈어요.


아이들은 저마다 못된 장난을 했다는 이야기를 자랑거리 삼아 떠들었는데


함께 어울리지 않는다고 프란츠 크로머가 화를 내지 않을까 겁이나서


싱클레어는 쎈척을 하기 위해 과수원에서 사과를 훔쳤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죠.


크로머는 싱클레어에게 과수원 주인이 사과를 도둑질을 해가는 도둑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훔쳐간 사람을 알려주면 2마르크를 주겠다고 했다며 협박을 하고,


괴롭히죠.


그러다가 만나게 된 인물


바로 데미안!


싱클레어는 수치스러웠던 모든 상황을 데미안에게 다 털어내고,


데미안은 크로머와 이야기만 했다는데


크로머는 더이상 싱클레어를 괴롭히지 않아요.


그리고 싱클레어는 데미안과 사이를 두고,


결국 데미안과 싱클레어는 서로 멀어지게 되요.


싱클레어는 기숙사가 있는 학교로 갔는데 거기에서도 술을 마시며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요.


그러다가 한 여인을 보고 반하고 그 여인을 그리게 되는데


다 그린 그림의 모습은 여인이 아닌 데미안과 닮아 있었어요.


싱클레어는 왜 '베아트리체'라고 이름 붙인 사랑에 빠진 여인에게서 데미안이 보였고,


싱클레어는 다시 데미안과 만날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데미안이나 싱클레어가 따로 존재하는 인물들이 아닌


데미안은 싱클레어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음 속에 선과 악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어요.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선과 악이 공존하는 신 아프라삭스가 언급되거나


초반부에 두 개의 세계가 나오고,


하나의 세계는 아버지와 어머니, 사랑, 엄격한 가풍, 광명과 청아한 공기 등이며,

그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격조가 높았고 옷차림도 단정했다.

...

또 하나의 세계는 그것은 아주 동떨어진 세계였다.

엉터리없는 일이나 너무 어이가 없어 기가 막히는 일, 뜬구름처럼 정체를 알 수 없는 일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곳이다.

그 세계에는 도살장도 있고 형무소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데미안이라는 말은 데몬과 같은 뜻으로 '악마에 홀린 것'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에 대해


아마 데미안은 싱클레어의 마음 속에 정신 속에 있는 같은 인격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데미안을 읽고 해석은 여러가지로 해석될 것 같아요.


저는 데미안과 싱클레어는 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한 것처럼요.


지금까지 세대별로 읽을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달라지는 책


'데미안'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 논픽션 작가 수업 - ZERO부터 시작하는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의 전략적인 글쓰기
한정영 지음 / 미래문화사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은 상상력이 상당히 많이 필요한 픽션과 달리


수기, 자서전, 기행문처럼 사실에 근거해서 쓰는 논픽션에 관한 책


'어린이 논픽션 작가 수업'에 대해 서평하려고 해요.

 

이 책은 과정에 중점을 두고 어린이 논픽션 작가에게 꼭 필요한 독서 요령과


나아가 출판 기획안을 쓰고, 출간 가능성을 염두해 둔 샘플 원고를 써서 완성해 가는 프로세스를 담은 책이예요.


이 책의 목차를 살짝 살펴보자면


어린이 논픽션 작가가 되려면?


어린이 논픽션, 무엇을 기획하고 어떻게 쓸까?


90%의 해답,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


총 크게 3가지의 파트로 나뉘어져있으며


마지막엔 '작가가 작가에게 하는 질문'으로


30여명의 작가의 질문들을 답한 부분이여서


정말 내가 작가라면 할 법도 한 질문들이 있어 꽤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있었어요.


아까 위에서 말했듯이


논픽션이라 하면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라 재미없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요즘은 동화와 정보를 함께 접목 시킨 에듀테인먼트가 많은 각광을 받고 있어요.


에듀테인먼트는 교육(education)과 흥미(entertainment)를 결합한 단어로


교육이라는걸 모르게 오직 놀이로 재미있게 지식을 받아들 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면 되요.


예를 들면 그냥 한자 공부를 하면 재미가 없지만 한자의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면서 이야기도 함께 있는 '마법천자문'같은거죠.


저또한 킹콩이에게 쉽게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그림책을 보여주고는 하는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몰랐던 지식들이 있어서


재미만 가득한 그림책과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아마 킹콩이가 조금 더 크면 더 많은 논픽션 관련 책을 많이 보여주겠지만요.


그리고 아이가 커서 공부할 때도 논픽션 글을 함께 쓴다면


아무래도 자신의 글을 쓰며 지식을 습득하기 때문에 더욱더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자료를 읽는 방법부터 분류하고 집필하는 순서까지


그리고 문장을 쓰는 방법과 실질적인 필사의 방법까지


디테일 있게 세세하게 어린이 논픽션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어린이 논픽션 작가 수업'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