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한다
글토닥(이기광) 지음 / 새벽세시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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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귀차니즘 끝판왕이라고 할 정도로 귀찮아를 입에 달고 사는데요.

지금 당장 해야하는 일인데도 '내일 하면 되지'

해야하지만 하기 싫은건 미루고 미루다 미래의 저에게 토스를 할 정도인데요.

그런 저에게 이 책은 지금까지의 내 행동에 반성하고,

다음에는 이런 일이 줄어들기 바라는 의미에서 이 책을 읽었어요.

오늘 서평할 책은 글토닥(이기광)작가님의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은 때 하지 못한다'라는 책인데요.


제목부터 저 같은 사람이 딱 읽으면 좋을 것 같죠?

이 책의 목차를 살짝 살펴보자면

제1장 가지고 있는 최선의 것을 세상에 줘라

제2장 도전하지 않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제3장 시간은 결코 기다려주지 않는다

총 3장으로 나뉘어져있는데요.

책 사이즈는 일반 책보다 살짝 작고,

글씨도 큼직하고,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간략하게 파트별로 나뉘어져있어서

출퇴근시간이나 아님 킬링 타임용으로 읽기 좋겠더라고요.

무엇보다 자기계발서다보니 좋은 자극도 되고 말이죠.

이 책은 할 수 있을 때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흐르는 시간은 강제적이어서 시간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아무래도 시간이 갈수록 자신의 체력도 떨어지게 되죠.

반대로 내가 성장하는건 선택적이지만

내가 마음대로 컨트롤이 가능하기에

내 의지와 상관없이 가는 시간을 보고만 있지말고,

할 수 있을 때 해라, 하지 않다가 하고 싶을때는 하지 못한다고 말하는데요.

언제 tv에서 박명수님이 '해야한다고 마음 먹었을 때는 늦은거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마치 그때 그 말을 듣고 아차 싶었을 때와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어떻게보면 뻔할 수도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정말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이야기들이 가득하고,

알고 있어도 글로 읽게 되니까 더 마음에 새기게 되고,

특히나 와닿은 내용도 많아서 다 읽고 나니 인덱스가 한가득 붙어있더라고요.

인덱스가 붙어있는 곳을 다시 읽으면서 미래의 나를 생각하며

마음속에 되새겼던 시간이었어요.

지금까지 글토닥 이기광 작가님의 책

할 수 있을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한다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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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케이크 - 삶의 달콤함을 만드는 나만의 방식들, 2022 중소출판사 콘텐츠창작 지원사업 선정도서
송월화 외 지음 / 북산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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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든 음식을 잘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인데요.

그 중에 잘 못 먹었던 것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당근이예요.

이상하게 작은 당근이어도 입안에 들어가면 당근 특유의 향때문에 씹어 삼키기가 꺼려지더라고요.

어느정도였냐면 여러 채소와 당근과 함께 튀긴 튀김을 분해해서 당근만 골라내는 정도?

이제는 좀 컸다고 다른 채소들과 볶거나 기름에 튀긴다거나 카레에 들어간 당근도 잘 먹고,

무엇보다 제일 좋아하는 당근 요리(?)는

케이크 시트 속에서 "나 여기 있소"라며 자기 몸을 뽐내는 당근이 박힌 당근케이크랍니다.

아니 갑자기 왜 당근 이야기냐 하실 수도 있는데

오늘 서평할 책이 바로 '당근케이크'입니다.

그래서 제가 싫어하는 당근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하지만 그 중에 가장 좋아하는 당근 요리가 당근케이크였기에

제목부터 호감이었다랄까요.

무엇보다 이 책은 삶의 달콤함을 만드는 나의 방식들이 담긴 책인데요.

이 책은 7명 작가님의 글과 그림, 사진들이 담긴 테마 문집이랍니다.

각자 어렵고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각자만의 당근케이크 같은 존재를 찾았고,

각자의 당근케이크가 어떤 것인지 전해주고 있는데요.

직업들도 다른 만큼 각자 전하는 당근케이크 이야기 또한 다 틀리답니다.

하지만 7명의 작가님의 당근케이크를 보면서

'이 작가님한테는 이 당근케이크로 존재할 수 밖에 없겠구나'라며 공감도 하고,

나만의 당근케이크는 무엇일까 살짝씩만 고민하면서 읽었던 것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매일 매일이 같은듯 다른 하루 속에서 특별하고 달콤한 당근케이크를 꼭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글로 내 당근케이크를 표현하기 어렵다면

사진으로부터 그림으로부터 내 당근케이크를 찾아 표현하면 좋겠다는 꿈도 갖고요.

읽으면서도 작가님들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 함께 행복을 느끼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지금까지 삶의 달콤함을 만드는 7명의 방식들을 살펴보고,

내 당근케이크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

당근케이크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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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가족의 대화법
김석준 지음 / 위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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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다보면 좋은 대화로 끝맺을 때도 있지만

'굳이 이런 말을 했어야 했을까?', '이 말을 할 걸'이라고 뒤늦은 후회를 할 때도 있는데요.

물론 이 뒤늦은 후회가 가득한 대화 상대 누군가가 가족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죠.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지만 가깝기에 말을 함부로 할 수도 있지만

그 말로 인해 상처를 받지만 고로 미워도 참게되는 가까운 사람

그래서 오늘 서평할 이 책에서는 가족을

말 한마디에 평생이 아픈, 아파도 참고 미워도 참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타인.

그래서 가족, 그러니까 가족.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中 12p

이렇게 말하고 있더라고요.


오늘 서평할 책은 바로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가족의 대화법이 적힌

김석준 작가님의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책을 서평하려고 해요.

처음 이 책 몇 페이지를 읽지 않아 나온 이 문장을 보고 마음이 심란해지더라고요

저 또한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말을 했었던 적이 있기에

요동치는 마음을 부여잡고, 서둘러 책을 읽게 만들더라고요.

이 책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한 가족에 관한 아주 평범한 스토리텔링이예요.

어쩌면 읽다보면 이거 내 이야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데요.

특히나 제 모습이 비춰보이기도, 어쩌면 우리 가족에게서 볼 수 있는 대화,

또는 주변 지인의 경험 이야기로 들었던 이야기들이 들어가있는데요.

특히나 제 모습이 비춰보이는 에피소드를 볼 때면

'아, 이거 난데?'라며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켰죠.

그리고 각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가족의 대화 메뉴얼이 나오는데요.

대화 팁들이 숨어있어서 내가 대화를 할 때 이런건 삼가해야겠다라며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 책에서 나오는 에피소드들이 한 사람의 시점으로 쓴 에피소드들이 아닌

등장하는 가족의 시점으로 쓰인 에피소드들이다보니

어쩌면 우리 가족도 이런 생각을 지니고,

상대방이 나에게 이런 대화를 해주길 바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면서 나도 대화를 이런식으로 바꿔보는건 어떨까 생각하게 되고,

대화를 나눌 때 가족이라고, 함부로 대화를 나누기보다

대화할 때도 가족이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으로

신경써서 주의해서 이야기하도록 노력해야겠다라는 다짐도 하게되더라고요.

가족 간의 대화 소통을 위해 도움을 받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였어요.

지금까지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가족의 대화법이 담긴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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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육아의 길을 걷는 중입니다 - ‘생각의 힘’과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미래형 육아 철학
서린 지음 / 루리책방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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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업로드는 안하지만


인스타그램에 꼭 들어가 챙겨보는 인스타툰이 있는데요.


그 여러 인스타툰들 중에서 '힘세니툰'을 챙겨보고는 하는데요.



힘세니툰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힘세니툰은 아들 힘세니를 키우면서 그린 육아만화인데요.



제가 챙겨보는 이유가 힘세니가 킹콩이 나이대가 비슷해서인가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고,


힘세니의 이쁜 말을 보면서 제가 대신 대리 감동 먹기도 하기도 하고,


뭐 여러 이유때문에 챙겨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우연히 힘세니툰을 그린 서린 작가님이 에세이를 출간했다는 소식을 듣게되었어요.


챙겨보는 인스타툰으로 제가 안 읽어볼 수 없겠죠?


오늘 서평할 책은 바로 서린 작가님의 조금 다른 육아의 길을 걷는 중입니다를 서평하려고 해요.



이 책은 서린 작가님이 결혼하면서부터 아들 힘세니가 일곱 살이 되었을 때까지의 시간에 대해 작성한 에세이인데요.


인스타툰에는 간단하게 만화로만 봤다면


이 책에는 만화로만 이루어진 책이 아닌 만화도 있지만 대부분이 글로 이루어진 에세이랍니다.



이 책에는 힘세니를 키우면서 터득한 서린 작가님의 육아법이 담겨있는데요.


'어떻게 아이를 이렇게 잘 키울 수 있을까? 대단한 비법이라도 있는걸까?'라고 생각하며 읽기도했는데요.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육아법을 많이 알려주시는데요.


그래서일까 글을 읽으면서 이런 것도 귀찮아서 안하다니 좌절하고, 반성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깨닫고, 지금이라도 육아법을 활용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걸로 해야겠어요.



그리고 특히나 인스타툰을 보면 힘세니가 말을 정말 이쁘게 하는데


이렇게 말하기까지 작가님과 힘세니 대화하는 법까지 담겨 있어서


어쩌면 이런 대화법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 책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던 그림 중 일부를 편집하기도 했는데


그래서 읽다보면 '어? 이거 봤던 내용이다'라며 반가워하기도하고,


글을 통해 서린 작가님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 좋았어요.



저 외에도 많은 분들이 저처럼 힘세니툰을 보며 공감하고,


힘세니 엄마는 어떻게 이렇게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서린 작가님의 '조금 다른 육아의 길을 걷는 중입니다'책을 통해


서린 작가님의 더 많은 육아 이야기 듣는건 어떤가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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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밀도 - 나를 나답게 하는 말들
류재언 지음 / 라이프레코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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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대화를 안하는 분이 계실까요?

거의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이 대화를 하며 살아가실 텐데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 소심해서 말 하나 생각해서 하자라는 위주이기에

머릿속으로 이 말을 하는 게 맞을까? 고민하는새 대화 주제가 휙 바뀌어버린다거나 할 때가 많은데요.

물론 친한 친구랑 대화를 하다보면 필터를 거르지 않고,

주르르륵 대화를 내뱉고는 '아, 이런 말은 굳이 하지 않았어도 되는데'하면서 후회할 때도 있어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 대화를 잘 했으면 좋겠다.

물론 대화를 안하면 더 좋을 수도 있겠다.

이 두 가지의 마음이 공존하는데요.

물론 후자같은 마음이 드는 건 대화 도중 호칭을 잘못 이야기했다는 이유로

상대방이 모임에서 저를 언급하며 까내렸던 일이 있었는데요.

그 일을 제가 알고 있는 지인이 저에게 그 일을 전하며 타인과 대화를 더 꺼리게 되는 이유가 되었고,

그로 인해 대화 안할 수 있으면 하지말자 라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전자같은 경우 타인과 대화를 할 경우

상대방의 내 언행에 기분이 나쁘거나 찜찜하게 느끼지 않고,

좋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그게 마음대로 쉽지 않죠.

그래서일까 오늘 서평할 책을 눈 여겨보게되더라고요.

바로 류재언 작가님의 '대화의 밀도'라는 책인데요.

이 책은 오로지 대화와 관련되어 기록되어있는 에세이랍니다.

책의 목차를 살짝 살펴보자면

1. 좋은 대화는 잊을 수 없고, 나쁜 대화는 견딜 수 없다.

2. 따뜻하고, 기품 있게 대화해 볼 것

3. 대화 공포증 유발자

4. 당신과 대화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5. 나를 힘껏 끌어안는 시간

6. 추억은 더 나은 사람을 꿈꾸게 한다

총 6장으로 나뉘는 책인데요.

책을 읽으면서 대화의 밀도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책 제목처럼 모든 대화에는 대화의 밀도가 다 다르죠.

이 대화의 밀도는 오로지 내가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고,

그 대화의 질을 판단하고, 상대방과 불편해지기도 편해지기도 하죠.

그렇게 생각되니 진정 나는 다른 사람에게 대화의 질로 따졌을 때 나는 편한 사람인가? 생각들더라고요.

그리고 책 한장 한장 읽으면서 더 나은 대화를 꿈꾸게 되더라고요.

어떤 대화를 해야 상대방에게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대화가 될 수 있을지

이렇게하면 좋은 사람과 밀도 높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겠구나라며 대화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책 내용을 읽으면서 대화할 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나를 나답게 하면서 좋은 사람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기를 권하는

'대화의 밀도'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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