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천지혜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항상 새해 목표에 꾸준히 글쓰기가 들어가는 저는

이상하게 글은 꾸준히 쓰지 않았으면서 보는 것이 있었으니

글을 잘 쓰는 비법, 노하우가 적힌 작법서나

여럿 유명한 작가님이 강의하는 강의들을 보고는 하는데요.

그 중에 클래스101에서 한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요.

바로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과 밀당의 요정을 쓴 천지혜 작가님의 강의였답니다.

시원시원하게 자신의 노하우들을 이야기해주는 작가님의 강의를 참 재미있게 봤었답니다.

글은 꾸준히 쓰지 않는 저지만 글 쓰는데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되는 강의랍니다.

그런 천지혜 작가님의 책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무려 소설이 아닌 에세이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이건 무조건 읽어야겠다 싶더라고요.

바로 오늘 서평할 천지혜 작가님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라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1. 지구에서 우리가 만났대

2. 나는 우리가 사랑인 것 같아

3. 어른도 성장통을 앓는다

4. 나를 사랑할 수 있도록

5. 너로서 충분해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는 책인데요.

천지혜 작가님이 로맨스 웹소설을 썼던 만큼

이번 에세이에서도 사랑이라는 주제로 에세이를 썼다는 말에

소설이라는 장르에서 에세이의 장르에서 사랑을 어떻게 다룰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이 책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어떤 건 짧디 짧은 글귀로

어떤 건 긴 글 귀로 사랑을 풀고 있지만

하나같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며 공감하기도 하고,

사랑이라는걸 한 번더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물론 그 사랑과 타인이 아닌 나라는 주체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도 들고,

힐링이 되기도, 위로가 되기도 한 책이었어요.

뿐만아니라 틈틈이 감성 사진들도 수록되어있어서

사진에서 주는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사진에서도 한참 멈춰있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다 읽고 나서도 따뜻함이 가득 퍼지고,

그래.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제목처럼 사랑하게 될 줄 알았던거야.

라며 웃음을 지으며 책장을 덮었던 책이었어요.

지금까지 사랑이 쉽지 않은 세상에서

마음이 시린 사람들에게 건네는 위로가 담긴 책

천지혜 작가님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가 오니 봄도 왔다 - 당신이라는 사소한 기쁨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랫동안 계속 될 것 같던 이 추위도

어느 순간 따뜻해진 기온이 느껴져서인지

입춘이 한참 지난 요즘 이제서야 봄을 체감하고 있어요.

그래서일까 마음이 달달해지는 소설이나 에세이들을 찾아 읽고는 하는데요.


오늘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어울릴 에세이책을 서평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남궁원 작가님의 '네가 오니 봄도 왔다'라는 책입니다.

봄하면 연인들이 봄 데이트를 떠나기도 하고,

봄과 사랑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닮아있는 존재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을 보자마자 이 봄이라는 계절에 딱 읽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책이랍니다.

이 책은

1장. 그대가 오니 핑크빛이었네

2장. 오늘도 내일도 화창한 우리

3장. 생각하다가 그리워하다가

4장. 우리 모두를 사랑해요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는책인데요.

이 책은 사랑이야기로 가득한대요.

그래서일까 아이 엄마의 마음도 마치 연애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어요.

연애를 하며 느꼈던 두근거림, 애틋함 등의 감정이 불쑥불쑥 생각나기도 하고요.

옛 추억을 떠올리며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 공감되기도 하고

달달함이 느껴지는 문장들과 함께 일러스트까지 부록되어있어서

그냥 읽었을 때보다 감동이 배로 되어 다가온 것 같아요.

그래서일까 글마다 여운이 남아 여러번 읽거나 멈춰서 글을 되새김을 하기도 했을 정도랍니다.

일상생활에 바빠 회색빛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랑이라는 따뜻해지는 핑크빛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여서인지

많은 힐링도 되고 몸도 마음도 말랑말랑해지는 책이었어요.

그래서일까 봄이라는 계절에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거나 선물하고 싶은 책이였어요.

이 책의 프롤로그에 써져있던 것처럼

나름 정성들여 가꿔 놓은 정원에서

한참동안 편하게 잘 즐겼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따뜻한 사랑이야기로 마음을 뜨듯하게 뎁혀주는

봄과 같은 에세이 책

남궁원 작가님의 네가 오니 봄도 왔다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인자와 프로파일러 - FBI 프로파일링 기법의 설계자 앤 버지스의 인간 심연에 대한 보고서
앤 울버트 버지스.스티븐 매슈 콘스턴틴 지음, 김승진 옮김 / 북하우스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가 열심히 챙겨보았던 드라마 중 하나가

김남길 배우님, 진선규 배우님이 나온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었는데요.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라고 알려진 권일용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드라마인데

프로파일링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던 때여서

범죄자들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범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심리를 연구하는 모습을 보며

주변사람들의 인식도 좋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불구하고 범죄자들의 심리를 연구하여 범죄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사건 수사에 도움을 주어 범죄자들을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금의 프로파일링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프로파일링이라는 존재를 모르는 불모지에서 시작하는 프로파일링을 접해 수사를 하기란 쉽지 않았는데요.

그런 이야기들을 보면서 흥미롭게 본방 사수하며 보았던 것 같아요.


제가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바로 오늘 서평할 책이 앤 울버트 버지스의 살인자와 프로파일러라는 책을 서평하려고 하거든요.

넷플릭스 '마인드 헌터' 웬디 카 역의 모델로 알려졌으며

연쇄살인범 36명을 인터뷰하고, 범죄자의 마음을 읽는 공식을 개발한 프로파일러

프로파일러들의 프로파일러가 쓴 책이랍니다.

살인자와 프로파일러 책은

1장 FBI가 부를 때

2장 방공호

3장 프로파일러들을 프로파일링하다

4장 범죄 현장 읽기

5장 살인범이 여성일 때

6장 내 친구 미시

7장 범죄 피해자학 개론

8장 복면 뒤에서

9장 "여기에 조리법은 없어요"

10장 더 깊이 보기

11장 환상과 현실, 둘 다 가질 수는 없다

12장 사체 훼손의 패턴

13장 행간을 일기

14장 결박하고 고문하고 죽인다

15장 에고가 너의 나락이 될 것이다

16장 심연을 바라보며

17장 내면의 괴물

총 17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사실 제가 위에서 언급한 드라마를 보고 프로파일러에 관련된 책을 사고 읽은 적이 있는데요.

이 책은 많은 프로파일러들의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인물이라고 했기에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에서 나오는 것처럼

이 책에서 말하던 때도 프로파일링이라는 개념자체가 없던 때였는데요.

이때 당시 앤 울버트 버지스는 정신 간호학을 공부했었고, 강간 피해자와 가해자 양쪽 모두들 보아야하며

가해자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그들의 머릿속은 어떤 생각들이 오갔는지 알아보고 싶어했죠.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여성 이슈로 치부하며 남성은 관여되어있지 않다고 말하며

앤 울버트 버지스의 행동을 부질없는 행동이라 치부하는데요.

앤 울버트 버지스는 멈추지 않고, 오히려 정신병동에 입원해있는

강간 피해자가 마땅히 받아야할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장벽을 부수기로 마음먹고,

피해자와 면담을 했고, 강간 트라우마 증후군을 정의하며 발표를 했죠.

더 나아가 가해자들의 심리를 더 완전하게 파악하기 위해 연구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프로파일링이 탄생되었고,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프로파일러의 프로파일링들이 나오는데요.

범죄사건의 피해자들 그리고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들과의

녹취기록과 속기록에서 대화들을 가져와 재구성한 이야기이지만

선정적으로 만들려고 과장하거나 꾸미지 않고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사실대로 썼다는데

이게 진짜 실제 사건이라고 할 정도로 끔찍하면서도

어쩌면 적나라한 내용이 포함되어있다보니 어느 분들에게 트라우마가 나타날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이 책은 프로파일러의 초기 당시의 모습, 프로파일링의 발전,

프로파일링의 기법을 적용하여 범죄자의 행동 패턴, 심리 등을 파악하는 등

프로파일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보니

프로파일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흥미롭게 몰입해서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1세대 프로파일러 앤 울버트 버지스의

살인자와 프로파일러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이 아니면 - 여행의 단상
여지영.최재숙.이갑순 지음 / 바른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회복지사로 일하다보면 치매를 진단받은 어르신들을 많이 만나서인가


치매 관련된 책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오늘 서평할 책은 치매를 진단받은 할머니를 포함해


방송작가 딸과 화가 엄마와 함께 셋이서 여행을 다니면서 쓴 여행에세이를 알게되었어요.


삼대 모녀가 함께 여행을 다니며 쓴 여행에세이라니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오늘 서평할 책 제목은 바로 여지영, 최재숙, 이갑순 작가님의


지금이 아니면이라는 책을 서평하려고 해요.



지금이 아니면 책은


1. 이제야 출발


2. 한 겹 쌓이면 한 겹 사라지는


3. 당신은 미안할 자격이 없다


4. 당신이라는 세계


5. 자기만의 방


6. 기쁜 우리 젊은 날


7. 안녕을 전하는 날


8. 당연한 것들


9. 미지의 세계


10. 보고 싶어가는 날


10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이 책에는 세 모녀가 여행을 다니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대화 등이 들어가있어요.


그리고 치매를 진단받고 기억을 잃어가는 이갑순 작가님의 일기도 함께 들어가있는데요.


 처음에 비해 기억력을 점점 잃어만 가고, 누군가를 의심하는 등


치매 증상에 대해서도 잠깐씩 일기에 나오는데 씁쓸함이 느껴지더라고요.


무엇보다 자식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가득한 글에서는 가슴이 아리기까지 하더라고요.



가끔 사회복지사 일을 하다보면 치매를 진단받은 어르신들의 자녀분들이 치매 증상으로 인해 어르신께 화를 내거나,


어르신을 찾아뵙기는 커녕 오로지 요양보호사 선생님께 온전히 맡기고,


그마저도 신경쓰지 않고 요양시설에 보낼 생각만 가지고있는 자녀분들을 보게되는데요.


정작 치매 어르신은 자녀분들의 눈치를 살피고, 


요양시설에 들어가지 않기위해 아파도 안아프다 표현을 안하는 모습 등을 보게 되면서


어쩔 때는 이해가 안된다며 화가 나기도 마음이 아플 때도 많은데요.



지금이 아니면 책에는 


치매를 진단받는 어르신을 부양하면서 느끼는 부담감에 대한 언급은 없고,


오히려 삼대 모녀가 여행을 하면서 느꼈을 행복이 글에서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이 책에는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재숙 작가님의 그림이 들어가있는데요. 


여행과 관련되어있는 그림들은 에세이가 끝나고 책을 그냥 덮기보다


에세이 끝에 여운이 남더라고요.



그 자리에 함께 있지 않았지만


삼대 모녀가 그 장소에서 웃으면서 추억을 쌓는 모습이 언뜻 보여지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비록 이갑순 작가님이 영면에 들어 다음 여행에세이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책에서만큼은 살아있음이 느껴지고 여전히 따스함이 느껴지는 책이라


얇고 작은 사이즈의 책이지만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었어요.



읽고나서는 우리 엄마와 단 둘이 여행을 다닌 적이 언젠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엄마와 가까운 곳이라도 함께 여행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저도 저희 딸, 친정엄마 셋이 삼대 모녀가 여행갈 날을 고대하게 되었답니다.



지금까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와 함께 삼대 모녀의 여행 에세이


지금이 아니면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의 미스터리 - THE MYSTERIES OF THE EARTH 김종태 미스터리 시리즈
김종태 지음 / 렛츠북 / 2023년 2월
평점 :
품절


도저히 설명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일이나 사건을 미스터리라고들 하죠.

저또한 미스터리에 관한 영상이나 글들을 즐겨보는 사람 중 하나인데요.

언제부터 관심을 갖고 봤는지 확실치 않지만 중학생때도 관심이 있어

친한 친구들을 붙잡고 미스터리 사건들을 이야기했었던 기억이 어슴푸레 기억이 나는데요.

미스터리 영상을 보면 신비스럽기도 하고, 불가사의하지만 어떻게 보면 공포스럽기도 하는데요.

그런데도 미스터리 중독이라도 걸린냥 미스터리 글이나 영상을 또 보고 있더라고요.

오늘은 저처럼 미스터리 영상, 글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관심있어 할 책을 서평하려고하는데요.

오늘 서평할 책은 김종태 작가님의 지구의 미스터리 라는 책이랍니다.

미스터리 주체가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 지구 자체라니

이건 안보고 버틸 수가 없겠더라고요.

지구의 미스터리 책은

제1장 Before the earth is

제2장 지구생성의 미스터리

제3장 대기에 관한 미스터리

제4장 빙하기와 간빙기

제5장 미스터리한 기상현상

제6장 지형과 지물

제7장 도형과 그림

제8장 바다와 호수

제9장 거석문화

제10장 오파츠

제11장 UFO 현상

제12장 미스터리한 식물

제13장 미스터리한 동물

총 13장으로 구성되어있는 책인데요.

이 책은 지구라는 행성이 생성되기 전에 태양계의 기원으로 이 책이 시작되는데요.

이 책에는 지구에서 벌어지는 여러 미스터리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미스터리한 기상현상 중 지진광도 다루고 있어서 유의깊게 보게되더라고요.

최근 튀르키에에서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지진광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이 책을 접해서인가 더 관심갖고 보게되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지진구름, 렌즈 구름 등 여러 구름들과 번개들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사진들도 첨부되어있어서 사진을 보면서 더 신기하기도 하면서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지형과 지물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많은 분들이 알만한 움직이는 바위, 호이아 바치우 숲을 포함해 여러 지형과 지물이 나온답니다.

그외에도 미스터리 서클이 나오는 도형과 그림,

피라미드, 스톤헨지, 이스터섬의 모아이 등 여러 거석문화도 다루고 있어 흥미로웠어요.

뿐만아니라 미스터리하면 꼭 나오는 UFO까지!

그외에도 지구에서 미스터리한 식물이나 동물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기이하게 생긴 생김새에 흠칫하면서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지구의 미스터리를 한 권으로 묶어져있어서

미스터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김종태 작가님의 지구의 미스터리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