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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일기의 힘 - 감정에 끌려다니는 당신을 멈추게 할
정윤주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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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휘둘린다면 써라
단 한 줄을 써도 변화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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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습관이다
▪️뇌는 익숙한 감정을 좋아한다.
아무리 좋은 일이 있거나 나쁜 일이 있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지니고 있던 감정 상태로
돌아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평소에 주로 어떤 기분에 익숙하신가요?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주로 어떤 감정을 느끼시나요?
저는 요즘 계속되는 슬픈 감정에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딱히 벗어나려 하진 않지만,
시도 때도 없이 밀려와서 난감할 지경입니다.
(지난달 아니 벌써 지지난달 아빠가 돌아가시고 난 후😭😭😭)
평소 기분은 슬픔이 아닌데, 지금 처한 환경 때문인거겠죠.
감정은 내면의 채워지지 않은 욕구로 인해 느끼는거라는데
허무, 허탈, 슬픔, 상실, 그리움 등.. 저 어떡하죠?
저 감정 뒤에 숨겨진 욕구는 알아차렸으나,
(사랑, 관심, 연결, 소통, 존재감, 편안함, 안정, 보호)
존재에 대한 상실로 인한 그리움은 채워질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따라 적어봅니다.
🏷매일 주어진 하루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과 욕구를 알 때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나만의 감정 일기를 쓰자
- 감정 일기는 나 한 사람을 위한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입니다. 하지만 감정 일기를 통한 연결과 회복은 결코 개인적인 치유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 감정 일기는 삶이 고단하고 힘들 때 쓰게 됩니다.
(💬맞는 것 같네요🥺)
- 감정 일기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온전히 내 삶의 주인으로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작성합니다.
-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하며 "나는 감정의 주인이다"라고 소리 내어 인사합니다.
- 아침에는 감정의 주인임을 알아채며 시작하고, 밤에는 감정 일기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하루의 시작과 마침이 온전히 나에게 있음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변화는 알아차림에서 시작합니다.
1주차 ㅡ 사랑, 미움, 화, 짜증, 긴장,
2주차 ㅡ 행복, 기쁨, 슬픔, 후회, 부끄러움
3주차 ㅡ 불안, 소심함, 당황, 두려움, 반감
4주차 ㅡ 외로움, 우울함, 따분함, 희망, 열정
5주차 ㅡ 포기, 실망, 좌절, 감탄, 샘
6주차 ㅡ 만족, 즐거움, 자랑, 안심, 감사
주차에 따라 하루 15분 감정 일기를 써 나가고 있습니다.
어찌할 수 없는 감정이지만,
차차 무뎌져 마음의 평온함을 갖고 싶어요.
신기한 건 며칠 안됬지만,
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은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
이 시간이 꼭 명상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고요.
매일 내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