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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둔 밤을 지키는 야간약국
고혜원 지음 / 한끼 / 2025년 3월
평점 :
open : 일몰 시각
close : 일출 시각
🏪 연중무휴
신개념 영업철칙으로 밤에만 영업하는 약국
누군가는 잠깨는 약을 찾고,
누군가는 잠들수 있는 약을 찾는 밤.
야간약국의 영업은 바로 그때 시작된다.
밤에 약국을 운영하는 이유는 낮에는 도와줄 사람이 많으니, 어두운 밤에 불을 환하게 켜두고, 도움이 필요한 순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까 해서이다.
(진짜 이유의 사연은 책 속에서 📖 🥺)
"어둔 밤을 지키는 야간약국"은
H동에서 특별한 야간약국을 운영하는 보호와
그의 특별한 손님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술집에서 일하는 여성, 꿈을 위해 몸 안 사리는 연기지망생, 과한 업무로 스트레스받는 직장인 등 동네 단골 손님들이 야간약국을 찾아와 까칠하지만 츤데레인 약사 보호의 특별 처방을 받아 간다.
[처방약 + 여유]
그저 기다려주는 것,
사람들 사이 치이고 치인 이들에게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주는 것,
이것이 12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불을 밝힌 야간 약국 약사 '보호'가 내린 일종의 처방이다.
그러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잠복근무를 하던 신입형사 환경이 약국으로 위장 취업하며, 마약조직 소탕작전이 시작된다. 이들의 사연과 앞으로의 사건은 책에서 확인해보시라~!
아차 이 소설은 "영화화 예정!!" 이라고 한다
등장인물이 어느 배우가 어울릴지 가상캐스팅도 해보았다.
1. 보호 (주인공, 약사) : 차가운 눈빛이지만, 단골 손님에겐 츤데레인 느낌은 신혜선 배우
2.가출팸 (다인) : 청소년의 감성과 고민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 도경수 배우
3. 잠복근무 신입 형사(환경) : 열정과 정의감은 가진 고경표 배우
4. 불면증에 시달리는 여배우(희영): 섬세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김태리 배우
5. 술집에서 일하는 여성(란): 독특한 분위기와 연기력을 갖춘 차주영 배우
벅찬 세상의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 쉼없이 달려가는 사람들
그렇게 애쓰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일지 모른다.
우리는 모두 그렇게 애쓰고 사는 사람들이니 말이다.
+
가상캐스팅 너무 어렵네요😅
영화 역시 너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