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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낼 필요는 없습니다 - 부정적인 감정에서 당신을 구해 줄 50가지 마음 처방전
허췐펑 지음, 이상환 외 옮김, 이한님 감수 / 나비스쿨 / 2026년 8월
평점 :
『화낼 필요는 없습니다』 | 허췐펑
[부정적인 감정에서 당신을 구해줄 50가지 마음 처방전]
제목보다 부제가 먼저 마음에 들어온 책이다.
나는 원래 꽤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요즘의 나를 들여다보면
예전보다 조금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진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내 마음을 한번 들여다보고 싶었다.
이 책은
화, 불안, 걱정, 관계에서 오는 불편한 감정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룰 것인지
50가지 마음 처방전으로 이야기한다.
저자는 중국의 심리·자기계발 분야 작가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과 인간관계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읽으면서 특히 기억에 남았던 문장들
📖
“일상의 성가신 일들을 유머러스하게 다뤄보세요. 걱정은 작아지고 당신이 마주할 세상은 훨씬 넓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유머의 힘입니다.”
📖
“타인에게 기대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이 당신의 평온한 감정을 헤집어놓도록 방치하지 마세요.”
이 말도 참 오래 남았다.
상대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내 마음의 평온까지 내어줄 필요는 없으니까.
그리고 레몬 이야기도 좋았다.
📖
“인생이 당신에게 아주 시큼한 레몬을 건네줄 때, 당신이 할 일은 설탕을 조금 더하는 것뿐입니다.”
결국 같은 상황이라도
내가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조금 다른 하루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책에서는 말과 행동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헤아려보는 마음을 가지라고 한다.
쉬울 것 같지만 참 어렵다.
그래도 요즘의 나는
누군가 나에게 불쾌하게 굴더라도
예전처럼 오래 마음에 담아두지는 않는다.
곱씹어봤자 내 기분만 상하니까.
‘저 사람 지금 마음이 아픈가 보다.’
하고 그냥 넘겨버린다.
한방에 이렇게 된 건 아니다.
비슷한 책들을 읽고, 여러 일을 겪으며
조금씩 달라진 내 모습인 것 같다.
워낙 이런 종류의 책을 여러 권 읽어서인지
새로운 내용보다는
어디선가 읽었던 이야기들을 많이 만났지만,
어쩌면 알고 있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것도 독서일 테니까.
이런 분께 권하고 싶다
✔️ 사소한 말과 행동에 마음이 오래 쓰이는 사람
✔️ 타인의 반응에 감정이 쉽게 흔들리는 사람
✔️ 걱정과 부정적인 생각을 자꾸 곱씹는 사람
✔️ 인간관계에서 조금은 마음의 거리를 두고 싶은 사람
무엇보다
내 마음의 평온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추천!!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
화가 나더라도
내 마음까지 함께 상하게 만들지는 않는 것.
지금의 내가 조금씩 배워가고 있는 것도
아마 이런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