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필은 못했다.하지만 완독은 했다.나머지 필사는 차차 하기로.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공감했던 건‘잠시 멈추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였다.하루에 한 문장을 쓰는 일은 작아 보이지만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생각하고, 마음을 들여다보고,앞으로의 방향을 묻는 시간.이 말에 나는 적극 공감한다.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도‘빨리빨리’다.깜빡이는 신호등에왜 꼭 뛰어가야 하는지 모르겠고,그렇게 운전하면서 빵빵댈 거라면어제 출발하시지… 싶다. 😂조금 늦으면 어떻고조금 천천히 가면 어떤가.나는 이렇게 느긋하고 천천히 보내는내 시간이 좋다.책에서 만난 세 줄 일기법은 마음에 들어읽자마자 바로 시작했다.하루를 길게 기록하지 않아도세 줄 안에 오늘을 돌아보고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으니 좋다.감사에 대한 이야기들도 오래 남았다.특별한 일이 있어야 감사하는 게 아니라평범하게 지나가는 하루 속에서이미 내 곁에 있는 것들을 발견하는 것.완벽하게 15일 필사를 끝내지는 못했지만괜찮다.필사는 차차 하면 되고,대신 책에서 만난 좋은 방법 하나는내 일상에 바로 데려왔다.세 줄 일기.어쩌면 나를 바꾸는 건거창한 결심보다이렇게 작은 실천 하나일지도 모르겠다.빨리빨리 말고,조금 느려도 괜찮으니내 속도로.오늘도 천천히,그리고 세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