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 고요히 나를 회복하는 필사의 시간
김종원 지음 / 큰숲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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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좋아하고 즐겨 읽는 김종원 작가님의 책을
이번에는 필사모임 필사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하루의 끝에 펜을 들고 마음에 남은 구절들을 옮겨 적는 시간.
그 과정에서 문장이 나의 언어가 되고,
철학이 삶 가까이로 스며드는 것을 느낀다.

이 책이 나에게 주는 것은
‘생각’이라는 형태의 조용한 응원이다.
무겁지 않지만 가볍게 흘러가지도 않는 말들.
내 안의 삶을 들여다보게 하고
조금 더 단단하게 내일로 걸어가게 만든다.

독서는 나의 발견이고
필사는 나의 힘이다.

오늘보다 내일 더 잘 살아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마음 한 꼭지에 작은 불빛처럼 켜둘 만한 책.
조용하게 그러나 꾸준히
삶을 바꾸는 문장들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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