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작가님 을 알게 된건22년도 이어령 선생님의 인터뷰집인<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책을 통해서였습니다.그 후로도 작가님의 책은 독서모임에서때론 필사단에서 거기에 공구로 구매까지 해서챙겨 읽고 있는 중에#양양하다 X #헤세드의서재 #서평단 으로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이렇게 여러권 읽어도 질리지 않는 이유는 무얼까요?믿고 읽는 #김지수 님의 인터뷰집 <의젓한 사람들>표지에 양각으로 되어있는 인터뷰이들의 이름도 멋스럽고,거기에 우리들 각자의 이름까지 정성이 담긴 친필 사인본🖤함께 보내주신 필사책까지 너무 소중합니다.보틀 티슈 역시 잘 사용하겠습니다. 🎁 불안이 일상이 된 시대에서로를 마주하는 의젓한 사람들의자신과 타인을 책임지는 용기있는 자세가 담겨있습니다.책을 읽기 전 어떤 의젓한 분들의 이야기일지 기대하며펼치는 순간 인터뷰집에 바로 빠져들었습니다.14분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몇 분만 소개할게요.👤순례자 김기석중세 격언 중에 '여행자는 요구하고 순례자는 감사한다' 라는 말이 있어요. 삶은 여행보다는 순례에 가까우니 내 삶의 방향 알아차리세요.🔖내가 받은 친절을 기억하라.편안한 미소와 인자한 인상으로 이분한데 저도 반한듯요.👤가수 양희은일상을 충실히 살아내면ㆍㆍㆍ행복은 멀리 있지 않더라고요.그럴 수도 있지, 그러라고 그래~ 의 자세로 살아가기인생의 매듭을 풀어주는 의젓한 어른👤노년내과 의사 가마타 미노루'마음가짐을 바꾸려 애쓰는 것보다 호르몬을 조절하고 몸을 움직이는 게 낫다'발뒤꿈치를 땅에서 들어 올려 떨어뜨리거나 햇볕을 쬐세요.🔖자연을 가까이하고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행복 호르몬이 나온답니다.이젠 저도 산책할 때마다 미노루 선생님이 생각날 것 같아요. 호르몬의 기적! 기억할게요.👤시인 나태주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데, 사람은 왜 이리 안타까운지. 만나지 못해 아파하고 만나서 미워하는지.서로 함부로 대하지 않는 의젓한 도시의 의젓한 시인원래도 좋았는데, 더 좋아졌습니다.👤경제학자 러셀 로버츠나이들수록 '답이 없는 질문'을 인정해야 각자 당당하게 인생 문을 열고 나갈 수 있다.🔖'결정 장애'로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이것저것 일단 시도해보라.테드 창의 멋진 단편소설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읽어보시라.그는"인생은 당신이 쓰면서 동시에 읽고 있는 한 권의 책과 같다"고 했다.👤작가 마크 맨슨🔖'당신이 어딜 가든 똥 덩어리가 기다리고 있을 거다 ㆍㆍㆍ 그 중 기꺼이 받아들여야 할 똥 덩어리를 찾아서 신경을 쓰라' _ <신경 끄기의 기술>삶은 대체로 엉망진창이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좋은 고통을 선택하고 책임지며 살아라.중요하지 않은 모든 것을 향해 '꺼져'라고 말하고, 진짜 중요한 것에 집중하라.나와 타인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관계의 중요성꼭 신경을 써야 하는 것도 타인이고 신경을 꺼야 할 것도 타인이다.#의젓한사람들 #김지수 #김지수인터뷰집#양양하다 #양양하다출판사"나는 누군가에게 의젓한 사람이었는가""타인의 고통 앞에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타인의 무게를 감당하려 해본 적이 있는가"그럴 때도 있지만, 최근 들어 그러지 못한 때가 더러 있었기에읽는 동안 나 자신을 돌아보며 생각할 꺼리가 많았습니다.그치만, 타인보다 내가 더 중요하고 내가 더 소중하기에더욱 고민하게 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나는 의젓하지 못한 사람😢💡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은가요?오늘 하루, 누군가에게의젓한 사람이 되어주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