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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식물의 말 - 마음을 회복하는 자연 필사 100일 노트
신주현(아피스토).정진 지음 / 미디어샘 / 2025년 5월
평점 :
책의 모티브는
로댕, 제인구달, 괴테, 유해진, 존레논, 앙리마티스 등
시대와 분야를 초월한 100여 명의 유명인이 남긴
'자연에 대한 명언 한 줄'입니다.
신주현 시인이 본인만의 언어로 되살려 쓰고,
정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그 문장에
따뜻한 마음의 해설을 붙인 자연 필사책이에요.
식물을 직접 키우지는 못해도
(키우는 족족 죽이는 재주가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과 존재감을 사랑하고 있어요.
식물은 자연의 일부로 책 속의 문장을 쓰면서
자연과의 연결이 더욱 돈독해지는 것 같았거든요.
자연속에서 산책하는 것 만큼이나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뿌리가 깊다는 것은 기초가 중요하다는 의미일테고,
꽃이 피는 것은 인생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것처럼
식물의 이야기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었구요.
식물의 말을 쓰면서
나의 감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 또한 좋았습니다.
식물을 직접 키우지 않더라도,
존재와 메시지를 통해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는
이런 경험 정말 매력있지 않나요~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언제나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 같아요.
요즘 같이 불안정한 시대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습관 중 하나입니다.
(그런 분들께도 도움될테니, 추천드리고요)
내 마음의 풍경은 내가 만들며 지내요. 우리🙂
#식물의말 #쓰는것만으로위로가되는식물의말
🌳"이 나라 사람들은 왜 이렇게
여유롭고 느긋해 보이는 걸까요?"
"숲이 있으니까요." - 영화 <카모메식당>
🌱핀란드 사람은 고요하고요.
급하지 않아요.
나무와 나무 사이를 걷고
잎이 흔들리고
도토리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다보면
더 천천히 더 가까이 들여다보게 돼요.
우리, 숨 돌릴 수 있는 그 틈으로 가요.
숲이 있으니까요.
🌿너무 바빠도 잠깐 멈춤하여 마음의 공간을 만들어보세요. 내 마음에 귀를 기울여 상태를 물어봐주세요. 일상에 허덕이며 쫓기는 나를 발견하면 잠시 멈추어 자연을 찾아보세요. 자연의 흐름에 나를 풀어주면 우리는 금방 충전이 됩니다.
일을 하던 중에도 나의 안부늘 물어보며, 자연과 교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