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읽는다》한강 작가님의 이 다섯가지 작품의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 해설서이다. 채식주의자 /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 흰 / 작별하지 않는다나는 유일하게 <소년이 온다>만 읽어본 상태다.작년에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기쁜 마음은 들었으나딱히 한강작품 읽기 대열에 끼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작품이 모두 난이도가 있고 난해하다는 후기들을 여럿 본 탓이기도 했다.읽지 않은 작품에 대한 해설서를 읽는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며 읽어나가는데...결론부터 말하자면 의미가 있다. (안 읽었으면 억울할 뻔)관심 없던 책을 읽고 싶게 만들었으며, 읽었던 책 또한 재독을 하고 싶게끔 마음에 불을 지펴주었다.해설서만으로도작가의 스타일, 주제, 그리고 영향력 등에 대한 것과 이를 통해서 작품의 핵심적인 요소와 주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다만 읽지 않았기 때문에 작품의 세부적인 내용과 감정을 완전히 공감하지는 못했다. 작품을 읽고 난 후에 해설을 참고하면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더욱 깊게 할 수 있을 것 같다해설을 읽다보니 읽고 싶은 작품이 생겨버렸다.바로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는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읽지 않은 4개의 작품 중 이게 가장 끌린다.<소년이 온다>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잔인한 폭력과 인간의 존엄성, 그리고 트라우마와 기억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읽는 것 자체로도 마음이 아프지만, 해설을 읽었으니다시 한번 더 읽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다.결국, #한강을읽는다 는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종합적으로 다루며, 문학적 업적과 영향력을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평친클나쓰 책친구들의 독서력에 대해 또 한번 놀랬다. #한강작가님 책 1권만 읽은 사람은 나밖에 없는듯.😅채식주의자도 빨리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