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 들어 알고 있는 부산의 대표 동네 책방 <주책공사>인스타로 소식은 늘 접하고 있어 언젠가는 가봐야지 하는 책방 리스트 중 한 곳이다. (읽다보니 지난 달 다녀온 부산 여행 때 들르지 못한 게 많이 아쉬웠다. 또 갈 날이 있겠지)매일 11시에 펼치고 8시에 덮는 연중 무휴의 서점펼치고 닫는 시간의 의미와 주책공사의 호흡이 5년째 이어지는 이유를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그대의 삶은 어떠한 일상의 조각으로 만들어가시나요?여기 책이 일상의 전부인 주책공사 소장 이성갑이 묻는다.책으로 시작해서 책으로 끝나는 책 회식을 꿈꾸며 나도 주책공사의 책동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책을 '파는' 서점보다는 책을 '읽게 만드는' 서점이 되고 싶다는 소망. 끊임없이 책을 말하고 책을 전하겠다는 신념. 그저 책을 좋아해서 책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한 사람. 그 몫을 다하는 서점. 변치 말기를...읽지 않으면 팔지 않는다.책을 파는 것이 아닌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목적인 서점주책공사를 통해 오늘도 책을 펼치며 배운다.삶에 대한 태도를 사람을 대하는 자세를... 그의 신념을.도서와 함께 온 '5주년 특별 부록' <주책공사가 사랑한 독립출판 50선>귀한 자료까지 보는 재미도 톡톡하다.🏷p.49저는 삶에도'즉석'이 가능하다고 믿어요찰나의 순간에 깨달음이요동치는 순간이 있잖아요.그 즉석을 만드는 것이 바로 책이거든요.편의점에가서 즉석식품을 사듯이서점에 가서 책을 고르세요.책만큼 빠르게 삶을 바꿔주는 게 없으니까요.🏷p.95해가 뜨는 순간 안개가 사라지듯이,책을 읽으면 삶의 안개가 사라집니다.🏷p.116책을 읽는다는 것은 한 사람을 옳고 바른 길로 걷게 함이 분명합니다. 독서란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한 좋은 씨앗이 되어주고 좋은 양분도 되어줄 것입니다.무엇이 되기 위해 책을 읽는 것은 아닙니다. 책을 읽다보면 무엇이 되어 있습니다.🏷p.220책을 읽는다는 것은 깨달음이고, 그 깨달음은 앎이 되어 배움의 실천이 되고, 결국 삶이 됩니다. Reading is Living!🔖삶에서 중요한 것은 한 글자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