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일 작가님이 쓴 에세이 "밥 먹다가 울컥"이 책은 요리사로 일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서는 요리사로서 일하면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추억과 그가 생각하는 요리와 음식에 대한 철학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밥 먹다가 울컥하는 눈물 없인 못 읽을 것 같은 그런 서글픈 이야기들이요. 그러다 생각해봅니다.나는 밥 먹다가 울컥한 적이 있었는지 말입니다.딱히 떠오르지 않는거면 없던 것 같기도 하고요.생각이 잘 안 나네요.다만 음식과 관련된 추억이 생각나서 기분 좋았던 순간들은 여럿이라 떠올리며 미소지어 봅니다.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밥 먹다가 울컥했던 적.. 있으신가요?책 속의 여러 에피소드들이 이 외롭고 삭막한 시대에작가님만의 위로하는 방식이라 느껴져 따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