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때를 아는 것은 고난과 위기 속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떤 고난과 어려움도 다 운명이 있으므로 묵묵히 때를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여기서 운명이란 자신의 노력과 힘으로 할 수 없는 하늘의 뜻을 말한다. 세상일이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이고, 이때 필요한 자세가 바로 여유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다. 여유가 있어야 조급한 마음을 이겨낼 수 있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절망하지 않을 수 있다.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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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자 안회는 공자의 물음에 "지혜로운 자는 자신을 알고, 어진 자는 자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대답함으로써 ‘명철한 군자(명군자名君子)‘라는 최고의 칭찬을 들었다. 여기서 자신을 아는 것이 바로 자기성찰의 자세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돌아보고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진정한 자존감과 자기애의 자세다. 자신을 사랑하기에,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아는 사람만이 자신을 사랑할 수 있고, 그 사랑을 넓혀나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 공자가 추구했던 충실함(충忠)과 배려(서恕)를 통해 사랑 (인仁)에 이르는 것이다. 바로 이런 단계에 이른 사람은 그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다. 가진 것이나 지위가 아니라, 그 사람의 진정한 자존감이 스스로를 지키는 힘이다.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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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어떻게든 잡으려고 한다. 하지만 정작 그 일이 올바른지, 정도에 맞는지는 잊을 때가 많다. 기회를 놓치기 싫은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당한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불법이나 편법을 벌이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특히 지도자가 되고 사람을 이끌려면 더욱 그렇다. 당장 결과를 만들 수는 있겠지만 더는 뻗어나가기 어렵다. 특히 조직의 기강과 추구하는 가치가 흐트러진다는 측면에서 더욱 그렇다.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서 바른길에서 어긋나는 것, 그것이야말로 ‘소탐대실‘ 이다.
정도를 지키며 바른길을 갈 때 반드시 돕는 사람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런 사람만이 진실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올바른 사람이다. 앞서 언급한 《논어》 <이인>의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으니 반드시 이웃이 있다"는 덕불고 필유린이 그것을 뜻하는 말이다. 하지만 올바른 길을 가지 않을 때는 역시 바르지 못한 사람만 주위에 모인다. 덕에도 이웃이 있지만 악에도 반드시 이웃이 있다. 주위에 어떤 사람과 함께할지는 모두 자신에게 달려 있다.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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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카베자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2년 6월
평점 :
품절


알라딘 원두 새로 나올 때마다 주문하고 있는데, 다양한 맛과 향의 커피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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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생명이 탄생하고 인류와 문명이 발달한 후에도 여행자들은 종종 찾아온다. 생명의 씨앗 말고도 우주의 신비, 태양계의 경이로움을 알려줄 힌트를 하나씩 떨구고 간다. 혜성과 유성, 운석을 통해 인류는 우주라는 거대한 자연을 배운다. 우리 사회는 새로운 질병 덕에 고통스럽지만 많은 것을 배우는 중이다. 놀라운 대처 능력, 국민들의 성숙한 태도, 그리고 이제껏 본 적 없었던 새로운 바이러스의 정체라는 자연의 한 조각을 파악했다. 소행성은 공룡을 포함해 지구 생명체 일부를 몇 차례나 멸종시켰지만, 그래도 지구에는 흐드러지게 생명이 꽃피었다. 위기를 이겨낸 우리의 마음속에도 언젠가는 봄꽃이 간질간질 피어나리라.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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