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깊이 보는 것만큼 인간은 고통도 깊이 본다.
그러나 용기는, 공격하는 용기는 최고의 살해자다. ‘그것이 삶이었던가? 좋다! 그렇다면 다시 한번!‘이라고 말함으로써 용기는 죽음조차 죽인다. - P205

니체는 어떻게 영원회귀를 극복할 수 있을지 델포이의 신탁을 받았어요. 그랬더니 성문에 ‘순간‘이라고 되어 있었죠. 니체는 주를레 바위를 보면서 순간이라는 의미를 깨우친 거예요. 삶은 영원히 반복되는데, 영원히 반복되는 삶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순간을 긍정하는 것입니다. 이 순간은 모든 것이 시작점이자 종착점이기에 생성을 긍정한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순간을 사랑하라‘는 것은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아모르파티입니다. 여기서 운명은 결정론을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 미래가 미리 정해져 있고 나의 의지는 전혀 개입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삶은 매 순간에 나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에 따라서 달라져요. 미래만이 아니라 과거도 달라집니다.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의 핵심은 결국 이 삶의 순간이 영원히 반복되기를 바랄 정도로 충실하게 살라는 이야기입니다. 과거와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지금 그리고 여기의 순간입니다.
- P220

다시 생겨나려면 소멸하기를 원해야 한다 - 한 날에서 다른 날로. 백 개의 영혼을 통한 변신 - 그것이 너의 삶, 너의 운명이 되도록하라.  - P221

  내 존재에 책임을 물을 사람은 누구도 없어요. 신의 뜻, 우주의 의지도 아닙니다. 우리는 여기에 있어요. 우리가 여기 존재하기 때문에 살아갈 수밖에 없죠.
따라서 나는 나의 존재에 대해서 책임이 없다는 뜻이에요. 내가 이렇게 태어나고 이런 성격을 가진 것이 나의 책임이 아니라는 거예요. 나의 책임이 아니면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죠.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는 없어야 할 것은 하나도 없어요.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부정적이고 열등할지는 몰라도나의 존재는 필연적입니다. 이러한 태도를 니체는 운명론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다른 하나는 나의 존재는 필연적이라는 뜻입니다. "각 개인은 미래와 과거로부터의 운명이며, 앞으로 도래할 것과 앞으로 될 모든것에 대한 또 하나의 법칙, 또 하나의 필연성인 것이다." 이 두 가지를 토대로 우리가 삶을 바라본다면 운명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자유롭게 발전시키는 능력을 발견합니다.
결론적으로 니체는 너의 목적을 스스로 설정하라고, 그것이 너의운명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현재의 우리 자신이 되고자 한다! 새롭고, 일회적이고, 비교불가능하고, 자기 스스로가 입법자이고, 자기 스스로를 창조하는 인간이 되고자 한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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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그대는 열정을 지녔었고, 그것들을 ‘악‘이라 불렀다. 그러나 이제 그대는 오직 그대의 덕만을 지니고 있을 뿐이다. 그 덕은 그대의 열정에서 자라난 것이다.
그대는 그대의 최고 목표를 이러한 열정의 심장에 새겼다. 그러자 이 열정은 그대의 덕이 되고, 환희가 되었다.  - P123

그대는 나라고 말하면서 이 말에 자부심을 느낀다. 그러나 좀 더 위대한 것은, 믿고 싶지 않겠지만, 그대의 몸이며 그대의 몸이라는 커다란 이성이다. 이 커다란 이성은 ‘나‘를 말하지 않고 나를 행한다.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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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오직 사랑만이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 베토벤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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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기술들
탄소 배출 없이 생산된 수소
핵융합
한 계절을 버틸 수 있는 그리드 스케일 전기 저장 장치
탄소포집(직접공기포집 및 포인트 캡처)
지하 송전선
전자연료
제로 탄소 플라스틱
차세대 바이오연료
지열에너지
제로 탄소 시멘트
양수발전
제로 탄소 철강
축열
인공 고기
가뭄과 홍수에 강한 식용 작물
제로 탄소 비료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팜유 대체재
차세대 핵분열
냉매(플루오린 또는 F가스)가 없는 냉각수 - P285

나는 부유한 나라에서 해외 원조 예산을 감독하는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이들 중 선의를 가진 사람들조차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백신 개발에 자금 지원을 충분히 했어요. 이제 원조 예산을 기후에 밀접한 부분에 써야 합니다." 이 말은 아프리카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돕겠다는 말이다.
  이런 말을 들을 때면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백신에 쓰일 돈을 전기차에 투입하면 안 됩니다. 아프리카는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2퍼센트밖에 차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투자해야 할 부분은 적응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적응하도록 도울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이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건강을 챙겨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후변화 속에서도 이들이 성장할 수 있게돕는 것입니다."
-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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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두 번의 자기반성이다.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에게 잘못이 있지는 않은지 반성한다. 그래도 계속 문제가 생겨 상대가 함부로 대한다면 그때는 단호하게 관계를 단절해야 한다. 이미 두 번이나 양보했는데도 상대의 행동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금수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맹자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무작정 양보하고 배려하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두 번의 배려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더는 비난하지도 말고, 관계를 지속하지도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 Alfred Adler는
"인간의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2,300년 전의 맹자도 인간관계의 핵심을 말해준다. 먼저 사랑과 배려로 대하되,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과는 관계를 단절하고 더는 고민하지도, 근심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맹자가 이야기했던 종신지우는 바로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 P286

《채근담》에는 "문장이 경지에 이르면 별다른 기발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적절할 뿐이고, 인품이 경지에 이르면 별다른 특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자연스러울 뿐이다(문장주도극처 무유타기 지시흡호 인품주도극처 무유타이 지시본연文章做到極處 無有他奇 只是怡好 人品做到極處 無有他異 只是本然)"라고 실려 있다. 이 문장은 말과 글을 넘어 세상의 모든 일에 적용되는 지혜가담겨 있다. 지나치게 남다른 것을 추구하다보면 오히려 보편성을 잃고 복잡해진다. 핵심을 짚지 못하고 중언부언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 모든 사물은 극치에 도달하면 단순해지고 본질에 충실해진다. 단순함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최상이다.  - P292

 또한 맹자는 "예가 아닌 예와 의가 아닌 의를 대인은 하지 않는다 (비례지례 비의지의 대인불위非禮之非義之義 大人弗爲)"라고 했다. 속마음은 전혀 다르면서 겉으로만 예와 의를 갖추는 것은 위선일 뿐이다. 어른은 겉으로 보이는 행동과 속마음이 같다. 또한 대인은 ‘스스로를 바르게 함으로써 만물을 바르게 하는 사람‘, 즉 스스로를 바르게 함으로써 주위의 모든 것을 바르게 이끌어가는 사람이다.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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