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끔찍하게 헌신적인 덱스터
제프 린제이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07년 6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16년 03월 25일에 저장
절판

하트 모양 상자
조 힐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07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6년 03월 25일에 저장
품절

소녀의 무덤
제프리 디버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08년 8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2016년 03월 25일에 저장
품절

어둠 속의 덱스터
제프 린제이 지음, 김효설 옮김 / 비채 / 2009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6년 03월 25일에 저장
절판



3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1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나인 드래곤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19,800원 → 17,820원(10%할인) / 마일리지 99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6년 03월 29일에 저장

실종- 사라진 릴리를 찾아서,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4
마이클 코넬리 지음, 김승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5월
5,900원 → 5,310원(10%할인) / 마일리지 290원(5% 적립)
2011년 04월 17일에 저장
품절

유골의 도시-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8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5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2011년 04월 17일에 저장
구판절판
블랙 아이스-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0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2011년 04월 17일에 저장
구판절판


1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가라, 아이야, 가라 1 밀리언셀러 클럽 46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살인자들의 섬, 비를 바라는 기도로 밀리언셀러클럽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하는 작가라서 기대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래서 기대에 못 미쳐서 실망스럽다는 이야기는 아니구 아직은 작가의 글이 달라붙는 맛을 느끼지 못해서 조금 아쉽다는 것입니다. '내가 심판한다'를 읽은 때와 마찬가지로 어투에서 약간 이질감을 느낀 탓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미국 장르 소설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빈정거림과 삐딱함은 이제 특징이라고 부르기 힘든 트렌드가 된 듯 하고, 반전 역시 기막힌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이야기가 전환되는 시점부터 작가의 논쟁적인 질문시작되고 슬프지만 긴장감있게 결말로 다가가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그 질문에 두 주인공은 각자 다른 답을 하고 헤어집니다. 이전에 3개의 이야기를 접하지도 못했는데 처음 소개되는 작품에서 헤어지다니 ㅜㅜ;; 갑자기 어이 없는 반전이 나오거나 황당한 설정이 더해지는 이야기들이 많은 요즘에 이야기의 줄기가 아주 탄탄하다는 점에서 빛이 나는 소설인 듯 합니다. 그리고 주요인물인 헬렌, 풀레, 브루사드 등 인물들이 이야기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영화화를 염두해두고 쓴 소설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장면의 묘사가 뛰어납니다. 영화로 말하자면 컷이 수없이 바뀌며 혼란과 긴장을 자아내다가 갑자기 모두가 숨을 멈춘 듯 한 정적이 흐르고 더이상 고요를 참기 어려운 순간 쾅하고 감정이 터져나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

 

 벤에플렉의 영화를 보기 전에 이 소설을 본 것이 다행일지 불행일지 모르겠지만, 주인공들과 형사2인이 몸값과 아이를 교환하기 위해서 채석장으로 가는 장면의 혼란스러움, 변태살인마들의 집에서의 숨막히는 총격전, 코믹하면서도 묘한 견제로 긴장되는 럭비시합, 마지막 술집 총격전과 지붕 위에서의 대화들은 영화로 어떻게 전달되까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데니스 루헤인과의 만남을 시작하는 분에게 괜찮은 선택인 듯 합니다. 저도 살인자들의 섬과 비를 바라는 기도로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거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샹그리라
이케가미 에이이치 지음, 권남희 옮김 / 열린책들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줄거리가 방대한 것 같아서 제가 나름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배경소개

 

세계는 탄소를 많이 배출할수록 탄소세가 붙어 물가가 상승하는 탄소경제 시대입니다. 탄소지수가 2.00이라면 물건에 세금이 물건 값의 2배 정도 붙어서 탄소를 줄이지 못하면 수출할 수 없고 극심한 물가상승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산업으로 이행하지 못한 나라들은 후진국이 됩니다. 가령 브라질은 아마존 때문에 탄소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여전히 제조업, 화전 따위의 경제를 유지합니다.

일본은 탄소를 이용해서 고강도의 탄소재를 개발해서 철의 시대가 아닌 탄소재의 시대를 열었고, 도쿄 전체를 산림으로 조성해서 탄소를 흡수하기 시작해서 탄소시대의 선두주자가 됩니다. 기온상승으로 도쿄에는 매일 스콜이 쏟아지고 홍수가 빈번하기 때문에 살기 위해서 산림화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산림화로 살 곳을 잃은 사람들은 공중도시 아틀라스로 가거나 난민촌 두오모에 모이게 됩니다.

아틀라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한테 하늘을 대신 지고 있게 만드는 심술쟁이로 나오는 거인입니다. 그 거인 만큼이나 우뚝 솟은 아틀라스는 총 9층의 건물로서 계속 증축하고 있으며 완벽한 각 층마다 거대한 도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틀라스는 계급사회로서 계급이 떨어지면 아틀라스에서 쫓겨나가고 신분이 상승할 수록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아틀라스 밖의 난민들은 큰 공을 세우거나 추첨을 통하여 그곳에 들어갈 기회가 생길 따름이죠.

지상의 사람들은 이런 아틀라스에 반감을 가지고 난민촌을 형성하였는데 그것이 두오모가 되었습니다. 벌써 일세대들은 떠나가고 새로운 세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틀라스 공사가 지배하는 일본에  반감하는 저항 게릴라들의 공간으로 굴뚝으로 매연을 피우며 그들에게 저항하고 있는데 괴물처럼 커지는 산림 때문에 생존의 기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곳 20만 난민들의 희망은 우리의 주인공 구니코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구니코 - 제왕학을 통해서 수련받은 두오모의 총통. 출생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으며 아틀라스와 운명의 끈이 이어져 있다. 모모코의 극진한 보살핌 아래 통치자로서의 자질을 갖추었고, 전차를 두 동강 내는 부메랑 매와 땅 밑에서 호시탐탐 적을 노리는 채찍 뱀을 사용하고 체술에 능하며 뛰어난 전술,전략가이기도 하다. 인간의 움직임을 뛰어넘는 기술을 보이기도 한다.

미쿠니 -  아틀라스와 역시 강력한 운명의 끈이 이어져있다. 그 실체는 중반부터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우차로 이동하며 여관과 사요코의 보호를 받으며 외출을 한다.  거짓말을 하는 자는 가차 없이 사형시키지만 사랑받고 싶어 하는 아이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구니코와는 해와 달의 관계

모모코 - 가슴 사이즈 디 컵을 자랑하는 게이, 유도선수권 출신이며, 구니코에게 각종 무술 및 전투기술을 전수한다. 구니코를 위해서 죽을 수도 있는 구니코의 어머니, 신랄한 말솜씨로 적을 무력하게 만들며 음탕한 말을 쉴새없이 쏟아내기도 한다.

구사나기 - 구니코에게 한방 먹은 정부소속 군인, 정직하고 자신의 임무에 충실한 군인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은 자. 구니코와 긴 인연이 시작된다.

카린 - 열살의 천재 프로그래머. 탄소경제를 좌우할 수 있는 인공지능 메두사를 개발해서 막대한 부를 쌓고자 한다. 구니코에게 묘한 경쟁심을 느끼는데 ...

미코 - 모모코와 같은 업소 출신. 거짓없는 천진난만함으로 미쿠니의 호의를 사서 미쿠니를 호위하는 보모 역할을 한다. 그 역시 부메랑과 채찍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다.

사요코 - 싸이코 정신병자 의사, 극도의 경계심으로 미쿠니의 시종직을 장기간 수행하고 있으며 인체실험에서 성적 쾌감을 느끼는 여자이다. 모모코의 천적일지도, 메스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생존 감각이 뛰어나다.

 

리뷰

뛰어난 상상력으로 탄소경제가 지배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으며, 만화적 묘사는 작품의 현실성을 떨어뜨리기 보다 쾌감을 더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의태장갑, 탄소재, 인공지능 컴퓨터 등 친숙한 소재로 근 미래의 모습을 세밀하게 스케치함과 동시에 엔티 노블 같이(이부분이 선택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일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반부터 과장이 지나침이 이 소설의 무게를 너무 가볍게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염려는 듭니다. 중반 이후의 사요코나 구니코의 전투 장면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틀라스 총재의 모습도 ....이런 부분이 마음에 안 드는 분이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방대한 두께로 언제 다 읽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천천히 2장씩 보면 일주일이면 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조금 여유로운 시간대에 읽기를 권합니다. 마이리뷰가 안 올라오는 것은 아마도 분량탓일 듯 합니다. ㅋㅋㅋ 위에 소개된 흥미로운 주인공들에게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지 그리고 아틀라스는 과연 희망이 될 수 있을 지 끝까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검은 집
기시 유스케 지음 / 창해 / 2004년 8월
평점 :
일시품절


2003년 여름 무렵 가장 무서운 소설이라는 문구에 반해서 읽게 된 책이었습니다. 소문은 익히 들은 적이 있으나 당시에는 품절로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영풍문고 일본소설 코너 하단에 1권 남은 것을 얼른 집었습니다.

소설이 발표될 당시에는 가공할 공포와 충격적인 메세지를 담은 소설이었을 지 모르나 시간에 따라 약간 퇴색된 감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도 공포소설 좋아하시는 분은 꼭 읽으셔야 할 소설입니다.

영화 때문에 내용을 다 안다고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검은과부거미'장 부터 주인공의 추리가 빗나가고 공포의 실체가 다가오는 재미는 느낄 수 없겠지만 생생한 묘사에서 만큼은 영화가 절대로 따라 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죄의식에 대한 묘사, 싸이코패스를 바라보는 시선-소설에서는 그들도 사람이야 따위의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격리대상이죠- 등은 영화와의 차이를 찾는 부분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 책을 추천할 수 있는 이유는

1.보험회사로 보험금지급을 독촉하며 매일 찾아오는 남자로부터 서서히 불안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데 책장을 넘길 때 마다 긴장감이 서서히 올라가는 것이 꽤 재미있습니다.

2. 그리고 주인공이 집을 비운 사이에 주인공의 집에서 벌어지는 일을 자동응답전화기로 듣는 부분 역시 영화로는 잘 전달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3. 검은 집 탈출 시퀀스 - 영화에서 미술에 상당히 공을 들인 부분인데 그 절박함이 잘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칼로 쑤시는 장면은 꽤 괜찮았지만 소설로 느낄 필요가 있는 부분입니다.

4.  마지막 대결 시퀀스 - 영화와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세밀한 서술과 뛰어난 상상력으로 보험회사 건물 전체를 밀실로 만들어버립니다. 주인공와 그/그녀만이 남습니다. 주인공의 목숨을 건 탈출과 저항이 처절하게 그려집니다. 생각보다 허무하게 끝난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건물 전체를 밀실로 만들어서 공포의 강도를 높인 점은 인정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검은집에 주인공이 방문하고 나서부터 템포가 빨라집니다. 아마 40페이지 넘어가면 그날 다 읽게 될 것입니다. 즐거운 독서하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