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듦의 기쁨
애비게일 트래포드 지음, 오혜경 옮김 / 마고북스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나이듦의 기쁨˝
저자 : 에비게일 트레포드

100년전엔 한국이나 미국이나 평균 수명은 40대 중반 65세가 되면 장수라고 했다.
하지만 이제 80세는 기본 100세까지도 살아 주시는 신인류의 딜레마,
제2의 사춘기, 인생의 후반생을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
40~50대가 맞이 하는 은퇴 그리고 남은 인생을 준비하는 과정에 등대와 같이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
편안하게 읽으시라. 뭐~ 개인적으로는 재미 없었다. 이상!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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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칸타빌레 - 베토벤.브람스와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
TERRA 기획, 유강호.곽정란 글, 곽정란 사진 / 삼성출판사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비엔나 칸타빌레˝
저자 : 유강호

유일하게 음악계의 ˝영웅˝으로 칭송받는 베토벤과 그의 예술성을 계승한 브람스...
두 사람 모두 뜨거운 사랑을 경험했으나 마지막까지 독신이었으며, 사망한 장소가 비엔나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성격은 판이하게 달랐지만...
살아 생전에 베토벤은 괴테와 교류가 있었고 브람스는 슈만, 클라라와 가족 처럼 지냈다고 한다.

`비엔나 칸타빌레`는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과거로 여행을 하는 안내서 같은 책이다.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독일... 스토리가 있는 잔잔한 여행을 즐기며 희대의 음악가가 살아온 발자취를 밟아 보시라.
참! 책 속에 주옥같은 명곡들이 CD로 담겨져 있다.

안타깝게도 절판된 책이라 구할 수 없다. 보고싶어도 참아라. 메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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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Story - 역사라고 불리는 그들만의 이야기
닉 테일러 지음, 엄연수 옮김 / 글과생각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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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story`
저자 : 닉테일러

이 책은 5,000년 전 메소포타미아 시대부터 동,서양에 지속 되어 온 오직 하나의 이야기 다시말해 `남성이 지배해 온 기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가 상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과연 진리인가? 하는 의문들..
예를 들자면, `선하고 지비로운 신께서는 여성이나 흑인이 아니라 우월한 백인이라고 선교사들은 얘기 할까..`,`어째서 육아나 가사는 당연히 여성들의 몫이고 사회활동은 남자들의 몫인가..`

뭐 이런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들을 들을 수 있을게다.
남들이 하니까 막연하게 나도 남녀평등 외치지 말고 한판 붙을 때 디테일하게 씨부려 줄 수 있는 해박한 지식이 자동으로 머리에 박혀 주신다. 아는건 힘 맞다.

`가이아 이론`이 있다. 우리가 왜 지구를 파괴하면 안돼는지.. 유일신께서 인간를 만물의 영장이라고 선포하신 이후로 졸지에 지구의 대빵이 되어 버린 인간이 다른 종족, 여성, 생명체를 얼마나 하찮게 다루어 왔는지... 인류의 발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얼마나 지구를 황폐화 시켜버렸는지...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돌아보고 졸라 반성도 해볼 것.
이상!

14,000원. 존 책이니 비싸다고 투덜 거리지 말고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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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감정수업 - 스피노자와 함께 배우는 인간의 48가지 얼굴
강신주 지음 / 민음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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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감정수업`
저자 : 강신주

당신은 “자신의 감정을 지키는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강신주의 신간 <감정수업>은 인간이라면 가지는 48가지의 감정상태에 대하여 스피노자 <에티카>의 철학적 사유를 통해 나름 편안하게 풀어내고 있다. 물론 하나하나의 감정에 대하여 48가지의 문학작품을 활용하여 주시는 디테일도 잊지 않는다.

<감정수업>은 살아가며 타자에게 보이기 위한 가식적 페르소나가 아닌 진정한 민낯의 나를 찾기위한 수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내가 좋은 감정으로 여기고 있던 것들이 사실은 위선이었음을... 또 항상 숨기고 싶어 하던 트라우마가 어쩌면 당당할 수 있는 자연스런 감정이었음을 깨닫게 된다면 이 또한 새롭지 아니한가~

요즘 젤 잘나가는 철학자 강신주가 새 책을 집필 하셨다. 11월 18일이 출간일이었는데, 예약구매를 하면 친필 싸인을 해준다는 `알라딘`의 친절한 립써비스에 0.1초의 망설임 없이 `구매결정`을 쌔리 누르고 말았다~
진짜 친필싸인 이뜨라. 아놔~ 마치 콘서트 현장에서 핫팬츠 차림의 걸그룹이 코앞에서 흐느적 거릴 때 찾아오는 카타르시스, 오르가즘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 싶다.

강신주의 책은 대체로 가독성이 조타. 편안히 스피노자를 영접하시라. 추천한다.

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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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르수 우잘라 - 시베리아 우수리 강변의 숲이 된 사람
블라디미르 클라우디에비치 아르세니에프 지음, 김욱 옮김 / 갈라파고스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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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르수 우잘라`
저자 : 블라디비르 클라우드에비치 아르세니에프

러시아군 극동 기지의 의용병 부대 지휘관을 맡았던 `블라디비르 클라우드에비치 아르세니에프`가 아직까지 지도에 미개척지로 남아 있던 연해주 시호테 알린 산맥의 중부지대를 탐사했던 경험을 토대로 쓴 것이다.

원래는 광활한 시베리아의 탐사 기행문이라 할 수 있으나 당시 동행 했던 원주민이자 안내인이었던 `데르수 우잘라`가 보여주는 자연과의 교감 등을 통해 그의 삶의 여정을 담아내는 형태로 쓰여졌다.

이 책을 통해 `데르수와 같은 원주민이 단지 창을 들고 사냥감이나 쫒는 야만인이 아니라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현대문명에 대한 비판자이자 자연의 본질을 깨닫게 해주는 선구자라는 걸 느낄 수 있을거다.

이 책을 원작으로 하여 1975년 일본의 `구로자와 아키라`감독의 영화 <데르수 우잘라>가 만들어졌고 그 해 아키데미상을 수상했다.

수도 꼭지만 틀면 나오는 따뜻한 물... 스위치만 올리면 환해지는 거실...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현대 문명이 얼마나 많은 자연을 희생시키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상!

12,800원. 그나마 착한 가격 되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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