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감정수업`저자 : 강신주당신은 “자신의 감정을 지키는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강신주의 신간 <감정수업>은 인간이라면 가지는 48가지의 감정상태에 대하여 스피노자 <에티카>의 철학적 사유를 통해 나름 편안하게 풀어내고 있다. 물론 하나하나의 감정에 대하여 48가지의 문학작품을 활용하여 주시는 디테일도 잊지 않는다. <감정수업>은 살아가며 타자에게 보이기 위한 가식적 페르소나가 아닌 진정한 민낯의 나를 찾기위한 수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내가 좋은 감정으로 여기고 있던 것들이 사실은 위선이었음을... 또 항상 숨기고 싶어 하던 트라우마가 어쩌면 당당할 수 있는 자연스런 감정이었음을 깨닫게 된다면 이 또한 새롭지 아니한가~요즘 젤 잘나가는 철학자 강신주가 새 책을 집필 하셨다. 11월 18일이 출간일이었는데, 예약구매를 하면 친필 싸인을 해준다는 `알라딘`의 친절한 립써비스에 0.1초의 망설임 없이 `구매결정`을 쌔리 누르고 말았다~진짜 친필싸인 이뜨라. 아놔~ 마치 콘서트 현장에서 핫팬츠 차림의 걸그룹이 코앞에서 흐느적 거릴 때 찾아오는 카타르시스, 오르가즘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 싶다. 강신주의 책은 대체로 가독성이 조타. 편안히 스피노자를 영접하시라. 추천한다.1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