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곳에서 만나요>로 처음 알게 된 이유리 작가님첫 소설집을 읽고 완전 반해서 <브로콜리 펀치>, <모든 것들의 세계>, <비눗방울 퐁> 다 찾아읽었다그리고 사흘전 신간이, 그것도 장편이 나온다는 인스타 게시물을 보고알라딘에 뛰어왔는데 아직 책 정보 업로드 전ㅠ다음날 다시 알라딘에 와보니 구매가 가능해서 바로 주문어제 책을 받아서 읽던 책을 다 읽고 보니 자정이 넘었다그래서 오늘 새벽에 1부만 읽다가 자고 오늘 귀가해서 2부만 읽고 내일 퇴근한 뒤 다시 3부 읽으려고 했는데2부 3부 경계도 못 느낀 채 책 속에 빨려 들어 다 읽었다모든 것을 다 잃은 하늘이 때문에 많이 울었다특히 7살 동생과 약속을 하는 장면에서는 참을 수가 없었다구름 사람들은 sf적 요소인가 했는데읽다보니 철거촌 극빈계층을 그린 듯 하다'나에게 무슨 희망 같은 게 있겠어''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는 기대는 기대 자체를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살았던 사춘기 시절도 생각나고내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가난함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늘이의 가난,그리고 나에게 일어난다면...?이라는 상상은 시도조차할 수 없는 불행을 짊어지고 사는 하늘이의 스물한살은 조금은 밝아지길 바라게 된다그리고 그런 하늘이를 세상에 소개시켜준 이유리 작가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이유리작가 #구름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