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퀴즈 백과 100 - 풀수록 똑똑해지는 바이킹 어린이 퀴즈 백과 시리즈
신기한 생각 연구소 지음, 구연산 그림 / 바이킹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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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여행에서 함께 했던 책, <동물 퀴즈 백과 100>

외출 시 들고 다니기 딱 좋은 책이다. 일단 작고, 가볍다. 게다가 사진이 깔끔한 컬러로 들어있어서 아이의 시선을 유혹하기에 딱 좋다. 게다가 퀴즈 백과,라는 말처럼 퀴즈가 나오고 거기에 대한 답과 설명이 나오기에 막간을 이용하여 잠깐씩 읽어도 맥락이 끊기거나 하지 않아서 좋다. 게다가 책 읽기가 지루해지면 엄마에게 퀴즈도 내줄 수 있어서 재미있기까지 하다.

6시간이 넘는 긴 비행시간에 이 책이 없었더라면, 여행지에서의 중간 이동 시에 이 책이 없었더라면 아이와 난 좀 더 힘들었겠지, 하는 생각이 드는 효자 책이라고나 할까..^^ 이런 류의 책은 다시 읽으면서 다시 퀴즈를 내도 좋아서 (엄마는 늘 까먹으니까. 아이도 한 번 읽고 모든 것을 기억할 수는 없으니 반복해서 읽는 게 좋다) 한동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동물의 한살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고, 알에서 태어나는 동물과 아닌 동물들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오리너구리가 알에서 태어날까, 아닐까? 오리와 너구리 중 어느 쪽에 가까울까? 함께 읽는 부모의 상식도 늘어난다 ㅎㅎ)

평소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던 새의 둥지에도 관심을 갖게 되고, 조금은 낯선 동물들의 이름도 알게 된다. 아이가 나에게 꽤 많은 질문을 던졌고, 의외로 나도 꽤 많이 맞혔는데, 막상 서평을 쓰면서 생각해 보니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잘 생각이 안 나지만 독에 관한 얘기도 있었고, 음?스러운 것도 있었고, 꽤 재미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도 처음 하는 것처럼 퀴즈를 맞힐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시리즈로 여러 책을 읽으면 제법 아는 것이 많아질 것만 같다. 곤충 시리즈가 있는 것 같으니 그거도 읽어봐야지.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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