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특별한 축제 국민서관 그림동화 266
막스 뒤코스 지음, 이주희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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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특별한 축제>
막스 뒤코스 글•그림, 이주희 옮김

드라기냥시는 축제 분위기 덕분에 온 마을이 떠들썩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축제 행렬에는 전 세계에 내로라하는 발명가들이 만든 용들이 나온다는 이야기에 모두가 설렌다. 심지어 대회가 열린다는데.

”경진대회
드라기냥 용 축제

발명가 여러분!
드라기냥 시를 위하여
특별한 용을 창조해 보세요!

훌륭한 용들이 중앙로를 행진하여 단상 앞으로 간 다음, 시장님이 가장 멋진 용을 뽑습니다. 우승한 용은 시립 박물관에 전시되어 드라기냥 시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드라기냥 시의 우승 메달을 수여합니다.“ (P.4)

너무나 매력적인 대회이지만 18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참가할 수가 없었다. 이 제약 속에 아이들은 미숙하고 뛰어난 작품을 만들 수 없다는 편견이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 그렇군😠 그렇지만 선생님과 용 만들기는 충분히 재미있었다. 동기부여와 과정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
작가인 막스 뒤코스는 《비밀의 집 볼뤼빌리스》와 《잃어버린 천사를 찾아서》를 출간한 후에 2년 동안 방문했던 모든 수업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지었다고 한다. 그림책의 밝은 색감이 아이들의 즐거움을 한껏 전달해 주는 것 같아 보는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한여름의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 국민서관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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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7반 비밀 교실 토토는 동화가 좋아 8
이승민 지음, 신성희 그림 / 토토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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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7반 비밀 교실>
이승민 글, 신성희 그림, 토토북, 2022.12

특별한 친구들이 찾아왔다.

새 학기를 기다리며 읽게 되는 책.
아이가 3학년에 될 때 아이에게 <3학년은 3학년 2반 7번 애벌레>라는 책을 권해 줬다. 아이가 꽤 좋아했더랬는데 3학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동화가 하나 더 생겼다. 바로 <3학년 27반 비밀교실>.
아무도 모르는 특별한 교실에 사람인 은서가 전학을 가면서 이 비밀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게 되는 특별한 반의 특별한 친구들. 은서는 이 반의 이야기를 '3학년 27반 비밀 교실에 관한 비밀 노트'에 기록한다. 표정이 없어서 오해를 사는 늑대 울후, 너무너무 느린 바다거북 엄수의 엄청난 수학 실력, 숙제하기 싫어하는 거위 참숙이, 그림을 너무나 잘 그리지만 제빵사가 되고 싶은 너구리 리구의 끔찍한 제빵 실력 등 특별한 이야기가 가득 적히게 된다. 은서의 특별한 친구들은 동물들의 모습을 빌리고 있기는 하지만 교실에 이런 아이가 한 명쯤 있을 것 같기도.
3학년 27반에는 월요일인 걸 깜빡하고 집에서 주무신 깜빡쟁이 반달가슴곰 선생님도 계신다. 다른 선생님들은 모르겠지만 나도 아주 가끔은 저런 상상을 하긴 한다. 물론 아직까지 그런 사고를 친 적은 없지만.
엉뚱한 이야깃거리, 이상한 등장인물, 뜻밖의 사간들이 떠올라 머릿속이 바빠지곤 한다는 이승민 작가님. 전학생이 늘어 두 반으로 나뉘어지게 된 3학년 27반, 새롭게 구성된 3학년 27반과 28반의 이야기도 만나 볼 수 있게 좀 더 엉뚱한 생각을 해 봐 주시면…😅

“난 정말 네가 싫지 않아. 사실은 완전 반대야. 나는 처음 교실 문을 열고 들어올 때부터 네가 좋았어.” (P.21, 늑대 울후)

* 토토북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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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구를 공개합니다 - 데이터로 말하고 그래픽으로 보여 주는 50가지 기후 환경 문제 우리학교 과학 읽는 시간
올레 핸츠셸 지음, 마티아스 슈톨츠 그림, 이상희 옮김 / 우리학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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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구를 공개합니다>
올레 핸츠셀•마티아스 슈톨츠 지음, 이상희 옮김, 우리학교, 2023.1

이 빵에 열대우림이 얼마나 들어있을까?
에코백은 비닐봉지보다 얼마나 지구에 더 이로울까?

수업 준비를 하거나 아이가 질문을 했을 때 관련 자료를 찾아야할 때가 참 많다. 그럴 때 가장 찾고 싶은 자료가 도표, 그래프일 때도 참 많다. 내용이 한 눈에 쏙 들어오기에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정리를 하기도 이야기를 하기도 좋기 때문이다.

“어린이가 자동차를 타고 학교에 간다면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낭비될까? SUV 한 대의 힘이 말 340마리가 끄는 힘인 340마력과 같다고 할 때 어린이 1명은 12분의 1마력을 낸다. 즉, 340마력은 어린이 4080명(340*12)의 힘과 맞먹는다. 따라서 어린이가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거리를자동차로 통학한다면한 아이의 이동에 4080명만큼의 에너지를 낭비하는 셈이 된다!” (P.6~7)
➡️ 이게 뭔 소리냐 싶을 수 있겠지만
그림으로 보면 쉽다. ⬆️

데이터로 말하고 그래픽으로 보여 주는 50가지 기후 환경 문제. 글 대신 그림으로 추측이 아닌 데이터를 바탕으로 쉽고 정확하게 보여주기에 지구의 위기가 한눈에 파악된다. 이것이 인포그래픽의 장점. 인포그래픽 전문가가 알려주는 기후 위기의 모든 것. 활자보다 이미지가 익숙해진 지금의 아이들에게 괜찮은 정보 전달 방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주제로 책이 좀 더 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 우리학교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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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바다표범 조사단
이가라시 미와코 지음, 김정화 옮김 / 오늘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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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바다표범 조사단>
이가라시 미와코 글•그림, 김정화 옮김, 오늘책, 2023.1

참으로 비장한 투샷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기에?!

쓰레기가 가득한 바다에서 바다 표범이 찾아왔다. 바다표범은 배낭을 짊어진 채 쓰러져 있고 마침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바다 표범을 도우려고 나서지만… 아뿔싸! 말이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전세계 모든 나라의 말과 동물의 말을 할 수 있다는 고양이 씨를 찾아간다.

“고양이는 수다스럽지는 않지만,
매일같이 책을 읽고, 공부만 하기 때문에
전 세계 모든 나라의 말과
동물의 말을 할 줄 알아요.” (P.11)

굉장한 고양인데?!
그리고 쓰레기가 넘쳐나는 바다를 청소할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바다표범. ‘바다말끔이’가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그러나 이 문제는 혼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야 바다를 다시 깨끗하게 되돌릴 수 있는 것이다.
나 하나쯤이 아니라 모두가 힘을 모아야 이 환경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도서. 뭔가 고무적이고 희망적인 느낌을 준다. 사막의 신기루가 아니라 노력하면 해결될 듯한 느낌이랄까. 해결 됐으면 좋겠다. 미래는 다시 깨끗한 환경에서. 그러려면 지금처럼 살면 안 되겠지…

* 오늘책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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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사막 책가방 속 그림책
고은지 지음 / 계수나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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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사막>
고은지 글•그림, 계수나무, 2023.1

배려는 상대방을 위한 행동이기에 상대방의 입장이나 상황, 기분 등을 살펴야 한다고 한다. 사막에 살고 있는 <거인의 사막> 속 거인은 동물들을 도와주려 하지만, 마음과는 다른 결과가 나와 불편을 겪게 된다. 거인이 잊은 것은 소통. 진정한 배려는 소통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라는 걸 거인을 통해 알려 주는 이야기.
그런데 인간은 본시 미숙한 존재라 했다. 배려도 그런 것.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으니. 배려 또한 경험으로 다져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뒤늦게라도 거인의 마음을 알고 돌아와 준 사막 여우가 있어 거인의 호의도 아주 의미 없는 것은 아니었다고…
표현이 서툴러 무서운 존재가 되어 버린 거인을 탄생시킨 고은지 작가님. 마음을 열면 거인처럼 두려운 내 앞의 존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고.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진정 두려운 건 표현이 서툴러 실수하고 우리에게 불편을 주는 거인이 아니라 골칫거리를 해결해 준답시고 거인을 무턱대고 가둬 버린 요정이 아니었을까. 본질을 무시한 일방적인 처사라니. 요정이라면서 😡😠

"누군가 너를 찾으러 와야 나갈 수 있어. 아니면 평생 여기서 살게 될 거야. 그러면 말썽을 피우지 못하겠지." (P.19)

아이와 읽어 보며 이들에게 무슨 문제 있어서 이런 일이 생겼는지를 사건의 본질을 파악해 보기 위한 이야기를 해 봐야겠다.

* 계수나무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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