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기의 재판 이야기 - 그 재판이 역사가 된 이유!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기의 재판으로 알아보는 흥미진진한 법과 세계사
장보람 지음 / 팜파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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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떠들썩하게만든세기의재판이야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기의 재판 이야기>
장보람 지음, 팜파스, 2023.9

이번에는 법과 재판을 주제로 한 세계사입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역사 속에서 우리도 어디에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세기의 재판의 이야기. 기억을 더듬어 볼까요?

우리의 기억 속에 들어있을 가장 오래된 재판이야기. 악법도 법이라던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가 재판에서 ‘사형’이라는 최고형을 받게 된 이유는 ‘다수’의 기존 지식인들이 믿고 따랐던 정치 사회적 의사에 반대하는 주장을 했기 때문입니다. ’시민불복종‘에 대해 이야기해 봐야 하는 내용입니다. 시민불복종이란 국가의 법률이나 정부의 정책이 부당하다고 판단했을 때 이것을 공개적으로 거부하는 양심적인 행위를 말합니다. (P.20~21 참조)

소크라테스의 시민불복종 외에도 양심선언, 세일럼의 마녀재판과 언론과 재심을 다루는 드레퓌스 재판, 전범재판, 인종차별과 흑인 인권 운동의 조자 파크스 재판, 미란다 원칙, 낙태와 여성의 자기결정권,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유명한 대통령 탄핵, 존엄사, 환경권, 성희롱과 성차별 등의 이슈가 된 재판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진술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경찰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숱하게 듣는 말. 아무리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피고인)라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인권은 보장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미란다의 원칙입니다.

기원전부터 현대 사회에 이르는 민주주의, 시민의식, 존엄성, 자유와 평등, 정의를 지키고 좀 더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갚치열하게 노력한 흔적입니다. 역사 속의 법정 이야기.

또한 재판의 이해를 위해 알아야 하는 정치, 법과 관련된 기본 어휘들이 노출되어 뉴스 몰입도와 시사 이해 능력을 쑥 자라게 해줄 듯 합니다.

평소에도 호기심이 많다 보니 이것저것 뒤적거리며 찾는 걸 좋아하는데요. 제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였습니다. 읽어 보고 이야기하라고 하면 하루종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팜파스스쿨(@pampas_school), 소박한책장(@claire_bookshelf)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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