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장실 수학 탐험대 1편 : 계산, 부피, 곡선 - 집에서 깨우치는 수학의 원리 ㅣ 화장실 수학 탐험대 1
박병하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3년 3월
평점 :
<화장실 수학 탐험대 1,2>
박병하 지음, 행성B, 2023.3
우리는 토마아드.
화장실 수학 탐험대.
그런데 화장실에 무슨 수학이…?
집에서 깨우치는 수학의 원리.
제목만 보고 화장실을 배경으로 초등 수학 도서라고만 생각을 했다. 엇! 받고 보니 동화책이다! 내가 또 선입견에 빠져 있었군.
수학을 왜 배워야 할까…?
사칙연산만 잘 하면 일상생활에 무리가 전혀 없을텐데 말이다. 아빠는 이렇게 말해 주었다.
“공부를 잘 하려면 수학을 잘해야 하고,
수학을 잘 하려면 계산을 잘 해야 하고,
계산을 잘 하려면 많이 풀어 봐야 한다.” (P.10)
납득이 안 되는데…? 도대체 왜?
📖 (P.25)
“저기 벽과 문을 잇는 쇠로 된 판이 보이지? 위에 2개가 있고 아래에 하나가 있네. 저걸 '경첩'이라고 불러. 경첩들이 이 거대한 문을 잡아주고 있는 거야. 고작 3개로 말이야. 대단하지? 다만 경첩이 잘 잡아주려면 문은 직각으로 서 있어야 해."
그렇군.
수학은 우리 생활 속 거의 모든 곳에서 작용하고 있다. 현재의 초등수학 교육은 수학적 지식과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방식을 익히고 수학 학습을 통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수학이 괴로운 나를 위해 엄마는 소냐 이모를 불러주었다. 수학을 배우고 싶다며 어느 날 외국으로 떠나 버린 이모. 오만가지 물건이 다 나오는 도라에몽 주머니 같은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이모. 아르키메데스를 사랑하는 소냐 이모.
“‘소냐'는 이모가 좋아하는 수학자의 이름
이라고 한다. 수학자 소냐의 진짜 이름은 소피아다. 소피아는 러시아에서 1850년에 태어났다. 소피아는 수학을 아주 잘해서 세계 최초로 여성 수학 교수가 되었다. 세계 최초, 여성, 수학, 교수, 소피아는 유명해졌다.“ (P.12)
1편은 계산, 부피, 곡선에 대해 2편은 추론, 닮음, 둘레에 대해 담고 있다. 모스크바대학교 수학 박사 박병하 선생님이 안내하는 환상의 수학 모험. 우리도 소냐 이모를 따라 작아지는 약을 먹고 문, 방, 욕조, 수도꼭지, 휴지 등 화장실에서 친해지는 판타스틱한 수학 개념을 만나 보자. 화장실에서 신나게 수학을 탐험하러 ㄱㄱ~
* 인스타그램 북리뷰의 장인 ‘새나’(@lovelysaena_books), 행성B(@hangseongb)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