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독립운동사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조한성 지음 / 생각학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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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독립운동사>
조한성 지음, 생각학교, 2023.2

역사를 가르치다 친일반민족행의진상규명회 조사관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조한성 작가님의 저서. 이번 책 외에도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저서가 여럿 있다. 역사는 영웅이 아니라 보통 사람이 바꿔 왔다는 믿음으로 역사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계시다고.

1945년 8월 15일. 민족이 똘똘 뭉쳐 얻어낸 독립. 지금 중장년층은 학창시절 중•고등학교에서 일제강점기에 대해 그리 자세히 배우지 못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번쯤 읽어 봐도 좋을 듯.

🇰🇷
대한 제국의 마지막 군인은 누구일까?
| 군대 강제 해산과 의병 전쟁의 시작 |

박승환 (1869~1907)
육군 참령

“군인으로서 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신히러서 층성을 다하지 못했으니 만 번 죽은들 무엇이 아깝겠는가“ (P.17)

🇰🇷
낡은 옥수수 창고에서 탄생한 비밀 군사 학교
| 신흥 무관 학교와 이회영 일가|

이회영 (1867~1932)
신민회 간부

“생과 사는 다 같이 인생의 일면인데 사를 두려워해가지고 무슨 일을 하겠는가” (P.73)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되찾고 일으킨 나라인지 되새겨 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원동력을 얻길.

🇰🇷
5부
최후의 결전(1930~1945)

“이제 우리는 최후의 결전을 준비합니다. 중국인, 미국인, 영국인과 손잡고 온 힘을 다해 마지막 싸움에 임할 생각이에요. 해외의 무장 세력들 은 하나로 힘을 모아 한반도로 들이칠 예정입니다. 그러면 국내의 모든 독립은 동 세력이 동시다발적으로 무장봉기를 일으킬 겁니다. 승리는 보장되어 있습 니다. 우리의 싸움은 정의를 위한 싸움이니까요.
이 싸움의 과정에서 이름 없이 죽어간 수많은 무명용사를 기억해주세요. 억울하게 희생된 수많은 민중의 목숨을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잊지 말아주세요 이 나라가 얼마나 많은 피와 눈물로 세워졌는지 기억해주세요.” (P.224)

책을 읽으며 알고 있는 이름이 많아 오히려 뿌듯했던 독서. 이 책을 읽은 후 국뽕이 조금 차 올라서 독후활동을 하고 싶다면 식민지역사박물관(숙대입구)을 추천.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일본제국주의 침탈의 역사와 친일파의 죄상 및 항일투쟁의 역사를 기록하고 전시하는 일제강점기 전문 역사박물관으로 반민특위가 있던 자리에 위치해 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운영하는 사립박물관. 현재 3월 방문관람객을 대상으로 독립운동가 어록과 압록강행진곡 오르골을 증정(어린이 한정이라고)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꼭 방문을. 우리도 서평을 쓰며 오랜만에 재방문.

대한 독립 만세~

* 인스타그램 생각정원 출판사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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