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병을 이기는 매일 밥상 - 영양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저염·저칼륨 식사법
어메이징푸드 지음 / 리스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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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병을 이기는 매일 밥상>
어메이징푸드 지음, 리스컴, 2023.3

“콩팥은 우리 몸의 등 양쪽에 한 개씩 총 두 개가 있습니다. 두 손으로 뒤쪽 허리를 짚었을 때 조 금 아래 양쪽에 자리합니다. 콩팥의 다른 이름인 신장은 심장과 발음이 비슷해, 혼동을 막기 위해 최근에는 콩팥이라는 이름을 널리 사용합니다.” (P.10)

“콩팥의 기능이 85-90%까지 떨어지면 콩팥을 대신해 몸 안에 쌓이는 수분과 노폐 물을 배출해주는 투석 치료가 필요합니다. 투석은 콩팥을 대신하는 기계를 이용한 시술로 신대체요법이라고도 합니다. 투석 방법은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으로 나뉘는데, 개인의 생활환경이나 몸 상태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P.26)

콩팥병은 식사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저염식에 영양소까지 신경 써야 해 요리하는 이도 먹는 이도 식사가 쉽지 않다. 요리를 잘 하건 못 하건 섭생은 참으로 중요하고 집에 환자가 있으면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러나 환자가 남성일 경우 섭생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애로사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콩팥병을 이기는 매일 밥상>의 저자 어메이징푸드는 국내 최대 맞춤형 환자식 서비스 기업으로 레시피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환자별로 최적화된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단관리가 중요한 만성 신부전증, 당뇨, 고혈압 등의 환자에게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책은 전체 2개의 장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1장은 콩팥병 제대로 알기‘로 콩팥과 관련된 지식들이 나와 있다.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된 부분은 콩팥병을 관리하기 위해 피해야 하는 영양소 칼륨•인의 전처리 방법이었다. 가장 신경써야할 부분이지만 나 역시 전문가가 아니기에 자칫 실수 할 수 있는 부분이니.

“칼륨은 수용성이어서 재료를 물에 담가두면 칼륨이 물에 녹아 나옵니다. 데치면 더 많이 빠져나옵니다. 이때 재료를 작게 자를수록 효과가 큽니다. 껍질과 줄기 부분에 특히 칼륨이 많으므로 이 부분을 제거하고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P.46)

그렇군!!
요리책이니 사진자료로 풍부해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다. 구체적인 요리는 2장에 소개가 되어 있으며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이 나와 있으니 그날그날 냉장고 속 식재료를 떠올리며 식단을 짜는 것도 괜찮을 듯.

(P.31)
만성 콩팥병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신장학회, 대한소아신장학 회와 함께 콩팥을 해치지 않는 올바른 습관을 실 천할 수 있도록 '만성 콩팥병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개발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1️⃣ 음식은 싱겁게 먹고, 단백질 섭취는 되도록 줄입니다.
2️⃣ 칼륨이 많은 과일과 채소의 지나친 섭취를 피합니다.
3️⃣ 콩팥의 상태에 따라 수분을 적절히 섭취합니다.
4️⃣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1~2잔 이하로 줄입니다.
5️⃣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6️⃣ 주3일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7️⃣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8️⃣ 정기적으로 소변 단백뇨와 혈청 크레아티닌 검사를 합니다.
9️⃣ 꼭 필요한 약을 콩팥 기능에 맞게 복용합니다.

* 리스컴(@leescom)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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