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특별한 축제>막스 뒤코스 글•그림, 이주희 옮김 드라기냥시는 축제 분위기 덕분에 온 마을이 떠들썩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축제 행렬에는 전 세계에 내로라하는 발명가들이 만든 용들이 나온다는 이야기에 모두가 설렌다. 심지어 대회가 열린다는데. ”경진대회 드라기냥 용 축제 발명가 여러분! 드라기냥 시를 위하여 특별한 용을 창조해 보세요! 훌륭한 용들이 중앙로를 행진하여 단상 앞으로 간 다음, 시장님이 가장 멋진 용을 뽑습니다. 우승한 용은 시립 박물관에 전시되어 드라기냥 시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드라기냥 시의 우승 메달을 수여합니다.“ (P.4) 너무나 매력적인 대회이지만 18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참가할 수가 없었다. 이 제약 속에 아이들은 미숙하고 뛰어난 작품을 만들 수 없다는 편견이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 그렇군😠 그렇지만 선생님과 용 만들기는 충분히 재미있었다. 동기부여와 과정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 작가인 막스 뒤코스는 《비밀의 집 볼뤼빌리스》와 《잃어버린 천사를 찾아서》를 출간한 후에 2년 동안 방문했던 모든 수업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지었다고 한다. 그림책의 밝은 색감이 아이들의 즐거움을 한껏 전달해 주는 것 같아 보는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한여름의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국민서관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