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의 우주 함께하는 이야기 6
황지영 지음, 원정민 그림 / 샘터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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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all different.”
<루리의 우주>
황지영 글, 원정민 그림, 샘터, 2022.11

“저 혼자 갈 수 있어요! 왜 남의 휠체어를 막 움직이세요!”
“아니, 학생들이 힘들어 보여서 우리가 도와 주려고 한 건데 어쩜 이래? 나 참” p.80

장애인이니 도와주었다고 마냥 고마워할 수도 없지 않은가…

‘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아동 이동 편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인식 개선 도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의 지역 아동 센터, 장애인 복지관, 공공 어린이 도서관 약 3500개소에 이 도서를 제작•배포하고 있습니다.’

의미 있는 책이 우리집을 찾아 왔다. 읽으면서 나도 혹시 무심결에 편견 어린 말을 뱉어낼까 싶어 조심스러워졌다.
책 속에는 두 아이가 있다. 루리, 두나. 평행 우주에 사는 존재. 두 아이 모두 장애가 있다. 그러나 루리의 우주에서 장애는 불편한 것이 아니다.
공부하는 아들 옆에 앉아 한 장 두 장 넘겨보다가 단숨에 읽어 버렸다. 이유는 평행 우주에서 넘어온 루리의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루리의 우주을 지켜 보며 지금 우리 사회가 장애를 어떻게 받아 들이고 있는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는…

*샘터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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