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다큐멘터리 한국의 선인들 1 (체험판)
문화영 지음 / 수선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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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세종대왕, 이율곡, 정약용, 황진이 ᆢ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분들인데 이들을 다른 관점에서 얘기한다.

그런데, 선인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이분들이 활약할 당시의 일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어 나가는데 그것이 명상을 통한 대화이다.

선뜻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데 다루고 있는 내용은 참 신기하면서도 흥미진진하다.

이순신장군이 어릴적 시현을 통해 자신이 장군이 되어 군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백성들과 함께하는 것을 본 것도 나오고,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당시의 일들을 되돌아 보게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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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사고. 가르쳐 주고자 하는 것은 당대에 필요한 것도 있고, 수십 년간 필요한 것도 있으며, 수백 년간 필요한 것도 있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필요한 것도 있습니다. 구세주의 역할을 맡은 사람들은 작은 직식이든 큰 지식이든 자실이 하여야 할 바를 함으로써 역할을 다하도록 되어있으며, 이 사명중에 하나가 저에게는 "격암유록"을 써 내는 것이었습니다. 


- 이순신. 어떤 물건을 보고 기운을 느꼈다는 것은 인간이 그 순간 기운의 세계인 영계에 들어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 칼을 잡는 순간 저의 팔에 온 그감각은 그 칼이 저의 것이 되었음을 나타내는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 김대성. 제작하는 사람의 마음의 순도가 높을수록 작가는 우주를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이 커지며, 이 우주를 전달할 역량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 작가의 작품은 영원히 살아남을 수 있는 작품이 됩니다. 



- 선인이 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가장 큰 혜택을 받음을 뜻합니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란 뜻을 인간 그 자체로 끝나지 않고 그 차원을 달리 하여 다른 개체로 변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 지도자들이 정치를 잘못하여 나라가 위기에 빠지면 국민들의 의식은 한결 성장하게 됩니다.

좋지 않은 모델을 보면서 저렇게 하지는 말아야지 하는 판단이 생긴단 말이지요.
그것이 바로 역리로서 대중을 하꺼번에 교화시키는 방법으로서는 그 이상의 교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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