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파리 - 파리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2024~2025년 최신판 리얼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황현희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해 프랑스는 제33회를 맞는 2024 파리 올림픽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경기장 주변으로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과 개선문을 비롯해 시내 경관이 전 세계를 생중계되었다. 워낙 잘 알려진 도시이고 에펠탑, 개선문,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트르 언덕 등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명소들이 서울 면적 ⅙ 안에 다 몰려있다. 파리는 재미있게도 루브르 박물관이 있는 지역 1구를 중심으로 달팽이 모양처럼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돌아 20개의 구로 나눴다. 외곽으로 갈수록 구 면적이 커지는 모양새다. '파리 한눈에 보기'에서 보니 대부분 도보나 버스,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으로 동선을 짜기 쉽게 붙어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파리 드골공항으로 가는 직항을 이용하면 편도로 12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파리 여행 일정을 계획하며 읽으니 순서가 다르게 읽혔다. 여행 전이기 때문에 우선 'PART 5 즐겁고 설레는 여행 준비'부터 읽어야 했다. 이미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면 상관없지만 발급받은 여권이 없다면 최소 150일 전에 만들어야 한다. 한국보다 다소 물가가 비싼 점을 고려해야 하고 항공권, 숙박비, 식비, 교통비, 입장료, 여유 비상금까지 계산해 예산을 짜야 한다. 가이드북을 참고하는 것은 물론 프랑스 관광청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정보 수집 및 일정을 짠다. 110일 전에 미리 저렴하게 나온 항공권을 구입하도록 한다. 사실 모든 여행 일정은 항공권 구입을 중심으로 예약이 이뤄진다고 보면 된다. 60일 전에 현지 숙소 예약, 30일 전에 여행자 보험과 면허증 준비, 15일 전에 환전, 이틀 전에 여행 가방 꾸리기, 공항 출입국 등 체크리스트를 꼼꼼하게 챙겨준다.


자신의 여행 일정에 따라 '추천 여행 코스'를 참고하면 동선을 짜기 쉬워 알찬 여행이 될 것 같다. 전망대, 박물관, 미술관, 대성당, 묘지, 광장, 공원, 파사주·갤러리, 서점, 오페라 극장 등 갈 곳도 많지만 미식의 나라답게 온갖 맛있는 프랑스 음식과 와인, 커피를 맛보며 즐겨도 좋다. 현대적 건축물보다 고풍스러운 느낌을 가진 건물이 많기 때문에 마치 중세 시대로 온 듯한 기분이다. PART 1과 PART 5가 여행 전에 읽어야 한다면 PART 2~4까지는 여행 중 틈틈이 읽으면서 정보를 얻어도 괜찮다. 리얼 시리즈는 여행 가이드북으로써 여행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만드는 책인 것 같다. 책 구성부터 파리 대형 지하철 노선도 특별부록까지 신경 쓴 티가 역력하다. 짧은 기간에 모든 곳을 둘러볼 수는 없다. 이 책을 참고해 반드시 가야 할 곳을 중심으로 동선을 짜고 여행 일정을 계획한다면 후회 없는 여행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모두 불평등한 세계에 살고 있다 - 기울어진 세계에서 생존하는 법
미셸 미정 김 지음, 허원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회문제를 다룬 책 가운데 가장 진보적이며, 깨어있는 지성으로 세상을 인식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대한민국 영토에만 머문 내겐 피부로 와닿지 않아 몰랐을 이야기들이다. 저자는 10대 초반에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자이자 퀴어 여성으로 '어웨이큰'이라는 다양성·공정성·포용(DEI : diversity, equity, inclusion) 교육 기업을 공동창립하여 의미 있는 목소리를 내는 젊은 활동가이자 강연자다. 현재 아시아계 미국인 시민권 평등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인권위원회 자문 위원, 비영리단체 리릭 이사회, 빌드 테크 위트러스트 연합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증오와 폭력, 차별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인종주의, 성차별주의, 동성애 혐오, 장애차별주의, 원주민 혐오, 그리고 여러 다른 형태의 억압에 압도되고 있다."


다민족·다인종 국가인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지만 공권력과 사법 시스템은 흑인과 라틴계, 유색인에겐 더욱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흑인 인권운동 이후 흑인에 대한 처우는 나아졌지만 뿌리 깊게도 백인 우월주의는 존재한다. 


"백인 우월주의는 의도된 것이며 끈질기다. 그것은 서서히 퍼져나가 어디에나 존재한다. 도처에 백인 우월주의가 있다. 그것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이자 우리가 헤엄치는 물로서 어디에나 있으므로 동시에 아무 데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며, 자연스러운 존재 방식이 되어 우리 정신에 스며든다."


그들은 선대 때부터 매일같이 겪어오던 일이고 문밖을 나서는 순간 위법행위 하나에도 폭력적이고 위협적인 공권력에 희생당할 수도 있다는 불안함 속에 살아야 한다면 결코 안전하거나 자유롭다고 느끼지 못할 것 같다. 잠시 머물 여행객이 아닌 이민자 또는 시민권을 얻어 정착해 살아간다고 생각해 보면 은근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겪을 차별과 불합리한 일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강조하건대, 지식 가두기는 조직과 구성원 사이, 재벌과 노동자 계층 사이, 백인과 유색인 사이, 남성과 주변화된 젠더들 사이의 권력 불평등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존재한다. 정보의 유통이 제한되는 데는 이유가 있으며, 우리는 그 이유와 방식에 대해 질문하고, 우리가 특권 덕분에 갖게 된 지식과 접근권을 널리 공유해야 한다."


불평등한 세계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존재한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 아랍권의 여성차별처럼 노골적인 폐습은 여전하며 자본주의의 발전은 심각한 부의 양극화로 소득 격차에 따른 기회의 불균형과 수저론으로 계층을 나누게 했다. 이미 제도화되고 인종 혐오주의가 만연한 세상에서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집단의 문제이기 때문에 연대하여 맞서 싸울 수 있는 것이다. 공동체가 존재하는 이유는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그 당사자가 내가 될 수도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해결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 위함이다. 연결과 깊은 연대감으로 누구나 인간적인 삶을 누리며 살 권리가 있다는 걸 뼈저린 통찰력과 날카로운 문제의식으로 현재 작동하는 사회구조와 시스템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 - 부의 불평등을 따라잡는 시간X투자의 법칙
김경록 지음 / 흐름출판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이 버블 붕괴 사태 이후 저성장 기조로 1인당 GDP가 30여 년간 제자리걸음 중이다. 인구구조 변경으로 우리에게 닥칠 미래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에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향후 2040년을 변곡점으로 저출산·고령화가 맞물려 인구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욱 큰 문제는 경제활동인구 감소로 총 금융자산 규모가 2040년 이후 점차적으로 줄어들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50년 후 노인부양비율이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성장이 멈춰 불황인 시대에 투자법은 어떻게 달려져야 하는가. 저자는 주식, 부동산보다는 복리와 연금, 펀드 등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운용해 주는 투자처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공간분산, 시간분산, 정액분할투자로 자산의 변동성을 줄이는 방법을 추천한다.


저축액, 수익률, 투자·근로 기간이 부를 결정하며, 증여 없이 돈을 벌려면 이외의 길은 없다고 단언한다. 총 수익 = 투자원금(1 + 운용수익률) 투자의 세계에 들어설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공식이다. 복리 효과는 결국 시간이다. 적은 돈으로 큰 이익을 얻으려면 남들보다 일찍 시작해 운용해야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불황이 지속되면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어느 날 갑자기 로또에 당첨되거나 고위험 리스크인 주식 투자로 대박 나지 않는 한 근로 소득으로 안전하게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현명하게 투자해야 한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점점 더 예측불가한 사회가 된다면 투자도 정석으로 풀어갈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곱씹을만한 지점이 많아서 현재 상황에서 투자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한다.


이러한 책을 읽을 때마다 나만 너무 늦은 것 같다는 조바심이 생긴다. 남들은 다 주식 투자, 연금, 펀드 등에 투자해 자산을 운용하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저자가 예로 든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온 주인공의 삶처럼 우리들은 성실하게 일하며 살아가지만 빚만 늘고 생활은 점점 피폐해져 간다. 근로 소득은 생계를 유지하고 종잣돈을 모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하지만 자산을 늘리기 위해선 자산 배분을 적절하게 분산시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투자법을 알아야 한다. "불편하지만 걸어가야 하는 길이 올바른 자산관리의 길이다. 그 불편함을 줄이면서 성장의 과실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우량하고 좋은 자본을 가려서 가지는 것이 투자이자 자산관리라고 한다. 지금 투자의 세계에 뛰어든다면 투자지침서로 반드시 정독해 봐야 할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을 걷다, 모던 서울 - 식민, 분단, 이산의 기억과 치유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공간이 겹치고 겹쳐 지난 역사 속에 살았던 사람들이 걸었던 길을 되밟으며 기억을 조립하는 경험은 특별했다. 번호 순서대로 이름은 '모던 서울 걷기 코스'라 명명하고 근대문화유산의 남아있는 흔적들을 느껴보는 것도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공동 저자로 각각 주제를 맡아 쓴 책이다. 책 구성은 4부로 되어 있으며 '1부 충돌하는 기억 드러내기 : 제국, 자본, 국가', '2부 트라우마적 기억 마주하기 : 식민과 분단 그리고 저항', '3부 배제된 기억 불러오기 : 식민-이산, 독립-건국, 분단-전쟁', '4부 연대와 삶의 기억으로 가져오기 : 성찰적 극복하기와 사회적 치유' 그리고 본문에서 미쳐 다루지 못한 '모던 서울'의 장소들로 채워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흘러가는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분들 덕분에 오늘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을 두루 다녀봤지만 아직 발길조차 들이지 않은 장소가 태반이었다. 서울은 조선왕조 500년에서 일제강점기, 6~70년대 산업화, 8~90년대 정보화 사회, 2000년대 디지털 시대를 거치는 동안 도시는 확장되고 빌딩과 아파트 숲이 들어서며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되면서 많은 곳이 변해갔다. 하지만 아직 역사적 장소와 흔적들을 기억하기 위한 공간은 남아있다. 이 책은 그 의미를 되새기며 과거의 아픔과 상처, 고뇌와 성찰을 현재의 시간 속에 다시 복원시킨다.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질문하던 시대적 사명과 소명의식은 자본주의에 잠식되어 해체되고 사라졌지만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는 우리의 태생적 삶의 이유를 모색하게 한다. 공간이 주는 의미는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이 모아지는 장소다. 끊임없이 기억하고 재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나와 다른 시간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그 시대마다 절박한 삶이 있었다. 시대에 순응하며 무기력감을 느끼고 부당한 처우에 분노하며 처절하게 저항했다. 역사는 역사 속에서 머물지 않고 후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 현재를 사는 우리가 마음껏 누리는 자유와 물질적인 풍족함, 과학 기술의 혜택은 당연하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책을 읽는 순간은 마치 그 시대 현장 속으로 빨려 들어간 듯 생생하게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 같았다. 역사적 현장은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열기로 뜨거웠고 강렬하게 몸을 사를만큼 열정으로 가득했다. 힘없는 민초들은 열악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힘없이 무너지는 존재가 아니었다. 약자가 뭉치고 힘을 합치면 거대한 흐름 속에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여전히 모순은 남아있다. 신분제와 노예제는 사라졌지만 자본주의 속에 태어난 자본계급사회는 또 다른 양극화로 우리를 줄 세우고 있다. 시간을 걸으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뿐이다. 기록된 역사의 진실은 그 무엇으로도 조작하거나 왜곡할 수 없다. <시간을 걷다, 모던 서울>은 근현대사의 역사가 꽤 가까운 곳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걸 발견해 내는 놀라운 작업이다. 공간이 남아있음으로 기억해 내고 되살릴 수 있다. 이렇게 진지한 시선으로 역사를 톺아보는 책을 읽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책으로 읽는 것보다 직접 그 장소에 가보는 것만큼 좋은 학습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꼭 정독하며 읽어볼 만한 책으로 근현대사의 모던 서울을 만나고 싶다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찌민시 국립대학교 VSL 3 최신판 - 베트남어 학습서 (원어민 MP3 음원 + 베트남어 문장 트레이닝 영상) 호찌민시 국립대학교 VSL 3
응웬 반 후에 외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VSL 1~2가 초중급 수준이었다면 VSL 3은 중급 이상에 해당한다. VSL 3에서 '미니 독해', '한눈에 보는 베트남 문화'가 추가되었는데 지문도 길어졌고 말하기 속도가 거의 원어민 수준으로 빨라졌다. VSL 2에서 VSL 3으로 넘어오면서 난이도가 확 오른 걸 느낄 수 있었다. 이번 VSL 3은 인물 묘사, 건강, 학업, 돈, 옷, 주거, 가족, 휴가, 복습 2개가 포함된 10과 걸쳐서 학습한다. VSL 2와 마찬가지로 교재 주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내용들이다. 베트남어를 듣고 말하면서 공부하는데 큰 걸림돌은 성조가 무려 6개인 데다 발음과 문자를 연결시키는 것이 어려웠다. 진도를 내기 위해선 성조와 발음을 마스터해야 한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시원스쿨 베트남어 홈페이지 자료실에 접속해 MP3 음원 파일을 다운로드해 계속 들으면서 반복 학습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어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공부한다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출간 예정인 VSL 4, 5는 중상급 내지 상급에 해당되기 때문에 최소 VSL 2까지는 완벽하게 마친 상태에서 도전해 보길 권한다. 베트남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독해문이 추가된 VSL 3은 어느 정도 베트남어에 익숙해진 학습자를 위한 교재라고 생각한다. VSL 시리즈는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 어학연수 프로그램 교재로 채택된 만큼 외국인 학습자들이 베트남어를 배울 때 최적화된 도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검증된 베트남어 VSL 한국어 번역판으로 표준을 따랐기 때문에 회화, 독해를 공부하며 현지 베트남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역시 쉽지 않았다. 정말 베트남인이 일상에서 대화를 주고받는 것처럼 발음 속도가 빨라서 따라잡기도 벅찼다. 회화 지문도 상당히 긴데 유튜브 브이로그에서 베트남인이 말하는 건 그래도 짧아서 괜찮았는데 VSL 4까지 넘어가지 않고 VSL 3까지 배웠다면 정말 일상생활에서 대화를 주고받는 건 무리 없을 것 같았다. 해외여행으로 동남아를 많이 선택하고 그중 베트남에 가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외세에 식민지 지배를 당하고 남북으로 갈라져 싸우는 등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베트남 국가대표를 역임하는 동안 호성적을 거둔 박항서 감독 덕분에 이전보다 더욱 가까워졌다.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래도 기초적인 회화 정도는 알고 가는 것이 도움 될 때가 많다. 그중 교재를 선택하라면 당연히 VSL으로 공부해 보길 적극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