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수보다 감정문해력이 먼저다 - AI시대, 학교 수업보다 선행되어야 할 아이들의 ‘감정’ 다루기 공부
김선희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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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국영수보다 감정문해력이 먼저다 by김선희


🌱 말 잘 ‘듣는 척’하는 아이에서, 감정 다루고‘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기술이 인간을 압도하는 시대에 끝까지 지켜내야 할 ‘인간됨’의 가치를 가르치는 인성 교과서!🌱


~공부를 잘 하려고 하면 흔히 말하는 공부머리, 아이큐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들어 주목받고 있는 것이 '감정문해력' 이다. 즉, 건강한 정서가 건강한 학습과 결국 해내는 힘의 토대가 된다는 말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국영수보 감정문해력이 먼저' 이고, 학교수업보다 아이들의 감정 다루기 공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기존의 학습에 대한 가치관과 양육관을 무너뜨리는 획기적인 발상이다.
그러나 책을 보다보면 이 주장에 저절로 수긍이 간다. 지식은 정보를 주지만 감정은 삶을 이끌기 때문이다.
세상은 바뀌고 있고 이제는 국영수 중심의 암기, 주지주의 학습이 통하지 않는 ai시대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사회로의 급격한 전환은 사람들 간의 교류가 줄어드는 계기가 되었다.
당연히 서로 감정을 나누고 상대를 이해하는 감정문해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심지어 자신의 감정조차 잘 이해하지 못하고 표현력과 조절력이 떨어지게 되었다.
감정문해력의 부족은 학습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면에서 아이들의 성장과 일상에 지장을 초래한다.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는 무너지지 않고 회복탄력성도 높다.

"많은 부모님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면 더 감정적이 되는 것 아닌가요?” “감정을 말하면 통제를 잃는 것 아닌가요?”
오히려 반대에 가깝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바로 감정 조절의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감정문해력도 읽고 쓰듯이 배워야 한다. 공감능력도 배울 수 있고 감정조절도 훈련할 수 있다.
사회정서교육이라고 부르는 SEL은 자기인식, 자기관리, 사회적 인식, 관계기술, 책임있는 의사결정의 역량을 핵심으로 본다.
가정은 감정교육의 첫번째 교실이며 부모의 말투가 곧 아이의 감정언어이므로 가정에서도 많이 신경쓰는 것이 좋다.

요즘은 부모들도 다들 바쁘다보니 감정교류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아이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능력을 가진 실력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감정문해력이 국영수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hungrybook_official
🔅<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국영수보다감정문해력이먼저다 #감정
#김선희 #나비의활주로 #문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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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매일의 안부 - 틀을 깨는 존재 가치에 대한 질문
윤준호 지음 / 북스고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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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삶을 바꾸는 매일의 안부 by윤준호


🌱 시대의 흐름을 읽는 리더들의 생존법!
'가치' 가 되고 '영향력' 이 되는 전략을 수정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


~우리의 하루를 바꾸는 것은 의외로 단순하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들은 경쾌한 음악, 부모님의 덕담 한마디, 차에서 듣는 DJ의 따스한 인사말 등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분좋은 이야기들이 즐거운 하루의 시작이 되고, 행복 호르몬이 되어 희망찬 하루를 만들어 준다.
마치 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의 삶을 바꾸는 건 '매일의 나를 위한 안부'인 것이다.

긴 연휴가 끝나고 내일이면 또 일상으로 돌아간다. 흐트러진 리듬을 되돌리려면 시간이 좀더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때, 내 마음을 다잡는 멘토의 애정어린 말들이 있으면 좋겠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의미에서 최고의 멘토다.
자신의 경험과 배움을 오랜시간 강단에서 전해왔는데 이번에는 고전의 지혜까지 모아 책에 담았기 때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동양고전도 좋아하고 서양철학도 좋아한다.
물론, 볼 때마다 어렵고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가 안 가는 것도 많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어제 책을 볼 때 몰랐던 의미가 오늘 다른 일을 하다가 불현듯 떠올라 무릎을 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 경험을 몇번 하고나면 어려워도 다시 고전을 찾게된다.

이 책은 짧게 이어진 깨달음의 에세이로 가득 차 있다.
그 안에 칼릴 지브란도 있고 벤저민 프랭클린도 있다. 공지영 작가가 나오는가 하면 탈무드가 보이고 생텍쥐페리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삶의 한순간 한순간 작은 깨달음을 느낄 때마다 우리를 더 깊게 만들어주는 동서양의 명언들, 좋은 문장들, 한자성어들이 저자의 인생과 어우러져 훌륭한 멘토링으로 다가온다.

"좋은 멘토는 나를 비난하지 않고 이해하고, 나를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주며, 나를 비교하지 않고 응원합니다"
이 책이 딱 그랬다.
내일부터 아침마다 하나씩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읽고 마음을 다져볼까 한다. 작고 소중한 깨달음의 날들이 쌓여 하루하루 성장하는 나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booksgo
🔅<북스고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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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재판의 변호인
기미노 아라타 지음, 김은모 옮김 / 톰캣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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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마녀재판의 변호인 by기미노 아라타


🌱 치밀한 논증과 숨 막히는 법정 공방,
마녀재판 변호인의 불가능한 임무가 시작된다!
현직 정신과 의사가 그려 내는
시대적 광기에 휩싸인 다양한 인간 군상! 🌱


~인간의 막연한 공포심이 특정 인물을 근거도 없이 죄인으로 몰아가는 경우를 지금도 '마녀재판' 이라고 부른다.
이 일은 실제로 중세시대, 전염병이나 기근같은 사회적 불안이 생길 때 희생양을 찾아 주로 힘없는 여성을 마녀로 몰아 심판했던 역사적 사실에 기인한다.

이 소설은 바로 그 마녀재판이 횡행하던 중세시대로 우리를 데려간다.
잔인한 마녀재판이 벌어지는 장면은 끔찍하다.
"난 마녀였다. 마을 사람들이 마녀라고 욕하고, 사법관이 자백하라고 밤낮없이 심문하자 여자는 점차 긴가민가해졌다. 어쩌면 자신이 마녀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 머리를 스쳤고 그럴때마다 감옥 속에서 공포에 몸을 떨었다"

그녀가 마녀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사람들은 희생시킬 마녀가 필요했고 엄청난 고통은 그녀들이 스스로를 마녀라고 믿게 만들었다.
16세기 신성로마제국의 한복판에서 이런 일은 비일비재했다. 법학교수였던 로젠은 그 여행에서도, 또다시 마녀재판중인 마을을 지나게 되었으니.

모두가 마녀라고 믿는 소녀 앤을 보고 로젠은 지나치지 못했다. 그는 법학교수였던 직책을 밝히고 그 재판에 뛰어든다.
이미 앤을 마녀라고 믿는 광적인 군중들에게는 그 어떤 말도 통하지 않는다. 그들은 앤이 사람을 세명이나 죽었다고 믿고 있었고 심지어 앤의 어머니조차 과거에 마녀라는 이름으로 희생시킨 적이 있었다.

마녀로 고발되면 기본적으로는 살아남은 방법이 없었다. 이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로젠은 불가능에 도전한다.
“앤이 무죄라는 것을, 마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겠습니다.”
로젠은 앤의 변호인이 되어 법학자가 제시할 수 있는 증거와 논리만으로 반박을 시작한다. 그것은 마치 계란으로 바위치기이다.
그러나 더 무서운 사실은 앤이 마녀라는 주장뒤에 숨겨진 마을의 추악함이었다.

이 이야기는 중세의 마녀재판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 지에 대한 역사적 사실이 소상히 기록되어 있어 더 흥미로웠다.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토록 온 사회가 가장 비겁한 방식으로 약자를 몰아 세우며 자신들의 삶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에 인간으로써 환멸이 든다. 그만큼 인간이 나약한 존재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더욱 안타까운 건, 지금도 이런 방식의 마녀사냥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그 시절, 그들이 나름의 정당성을 가지고 당당히 외친 것처럼 달라진 시대와 달라진 지식으로 무장한 지금의 사람들도 말도 안 되는 자신들의 신념만을 내세운다.
어쩌면 이런 일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반복될 지도 모르겠다.
인간 내면에 공포와 불안이 사라지지 않는 한은 말이다.


@tomcat_book
🔅<톰캣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마녀재판의변호인 #기미노아라타
#톰캣출판사 #미스터리 #법정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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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 한·중·일 50만 독자를 위로한 신경 쓰지 않는 연습
나토리 호겐 지음, 이정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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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제작비지원 📚 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by나토리 호겐


🌱 상처를 끊어내고
평온한 마음을 회복하는 2500년 불교의 지혜!
1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은 ‘신경 쓰지 않는 연습’ , 가장 쉽고 다정하게 전하는 부처의 말! 🌱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사성어가 "새옹지마 (塞翁之馬) " 이다.
여기에는 '힘들거나 안 좋은 일이 닥치면 그것만으로 몸과 마음이 괴롭지만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면 그 일로 인해 더 좋아지거나 단단해지는 경우도 많기에 길게보고 일희일비 하지말라' 는 의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고사성어는 내 인생의 좌우명이나 마찬가지인데, 차례에서 '새옹지마를 즐기는 여유를 가져라' 라는 소제목을 보니 무척 반가웠다.
이 책의 저자는 나와 세상을 보는 방향이 같았다.

제목에서 "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라고 말했듯이,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굳이굳이 화살을 자신의 가슴에 스스로 찾아 꽂는 경우가 많다.
본인을 항해 날아왔든, 그냥 빗겨갔든 내 가슴에 직접접으로 꽂혀 피를 흘리는 것이 아닌 데도 자신이 찾아 꽂으며 기필꼬 상처를 내고만다.
이 은유법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요즘 유행하는 MBTI로 극T 에 해당하는 몇몇 사람들만 훌훌 털어낼 수 있으려나? 대부분은 화살의 날카로운 끝에 신경쓰며 살아간다.

'눈치' 라는 것을 어려서부터 온몸 으로 습득해 온 동양사람들이라면 특히 더 그렇다.
이 책의 저자인 나토리 호겐도 일본인으로 우리와 비슷한 환경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다.
"남이 함부로 쏟아낸 말을 나는 매일 꺼내서 다시 찔렀다" 고 할만큼 그 말들을 되뇌이고, 되새기며 속내를 파악하려다 내가 먼저 아픈 사람들이 우리들이다.

그런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저자는 불교의 가르침을 가져왔다.
알다시피 불교의 가르침은 석가모니가 그러했듯 스스로 느끼고 깨닫는 과정을 중요시 여긴다. 방향을 가리켜 줄 뿐이지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지는 않는다.
남이나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정작 중요한 나를 놓치거나 고통스러워질 필요는 없다. 내가 올바르게, 평온하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책에는 그런 삶을 위한 106가지의 가르침이 담겨있다. 하나하나 매일의 좌우명으로 가슴에 새기고 살아도 좋은 말들이다.
사람마다 유독 가슴에 와닿는 것이 다르겠지만 이번 독서에서 내 마음을 특별히 사로 잡은 말들은 이것이다.
"큰 그릇은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되는 법이다"
"세상 모든 일은 무엇이든 의미가 있다"
"인생이 잘 풀리는 비결은 돈보다 인격이다"

아마도 지금 내가 지향하는 삶의 방향과 이 말들이 일치하기 때문인 것 같다.
엄청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고 사색하며 적어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 좀더 나은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내가 살아가는 길에 오늘 본 이 책도 큰 교훈과 깨달음을 준 고마운 책이다.

'세상 모든 일에 의미' 가 있는 것 처럼, 세상 모든 이들은 세상에 온 의미가 있고 그만큼 소중하고 귀한 사람들이다.
나를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며 그렇게 살고 싶다.



@forest.kr_
@ekida_library
#땅에떨어진화살을굳이가슴에꽂지 마라 #포레스트북스 #나토리호겐 #불교
#명상 #마음처방 #이키다서평단 #도서협찬
🔅< 이키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포레스트 북스 출판사에서 제작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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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을 위한 철학 - 나를 짓누르는 삶의 중력을 거슬러 은총으로 나아가는 길
시몬 베유 지음, 한소희 엮음 / 구텐베르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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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을 위한 철학 by시몬 베유


🌱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
당연했던 명제가 이 책을 통해 처음부터 다시 의심스러워질 것입니다."
우리의 무기력을 마주하는 시몬 베유의 철학 수업! 🌱


~우리는 늘 열심히,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들으며 성장했다.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한국사회는 특히나 더 그러했다. 물론, 가장 빠른 시간에 세계 최빈국이 지금에 이르를 정도였으니 그 명제가 틀린 것은 아닐테다.

그러나 명이 있으면 암이 있듯, 그 치열함에서 밀려난 이들은 씻을 수 없는 패배감을 맛보아야 했다.
"내가 쌓아 올린 계획과 가치관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는 현실은 자기 자신의 자아를 갈가리 찢는다. "

살만 해졌지만 마음이 아픈 나라, 그것이 지금 우리의 모습이다.
하지만 1900년대에 치열한 삶에 대해 이미 회의를 느낀 철학자가 있었다.
겨우 34년을 살다간 그녀의 사유와 기록들은 유달리 현대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어 다가온다.

그녀는 독특하게도 자기만의 언어를 사용했다. 이것을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흔한 어휘가 되어 버리는 오류가 있으니 그것은 감안하고 보아야 한다.
그래서 책에 들어가기에 앞서 '깊이 읽기를 위한 시몬 베유 용어사전' 을 본다.
<주의, 비움, 기다림, 불행, 동의, 필연성, 노동, 시간의 노예, 탈창조, 자아, 중력, 은총, 뿌리내림, 뿌리뽑힘, 거대한 짐승>

각 어휘들은 사람마다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할 수 있는 다층적인 단어들이긴 하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시몬 베유의 의미를 충분히 생각한 뒤, 책을 본다.
그녀의 문장들을 보며 나는 힘든 시기에 지식인이 가져야 했던 자괴감과 죄의식이 읽힌다. 마치, 엄혹한 시절 민중의 불행을 온몸으로 느끼던 윤동주의 아픔을 보는 듯하다.

"무기력과 공허를 느끼는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진짜 세계와 단절된 채, 나라는 이름의 좁은 감옥 안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감옥의 벽이 두꺼워질수록, 세상은 점점 더 색을 잃고 무미건조한 곳이 되어간다"

그녀는 안락한 새장 속의 삶을 기꺼이 버리고 거친 노동자의 삶으로 뛰어들어 본인을 감옥에서 탈출시켰다.
주의를 통해 자신을 알아가고 앎과 존재를 일치 시키고자 했던 자신만의 의지였다.
그러나 세상은 앞으로 전진하기만을 바라며 계속 채찍을 휘두르는 곳이었다. 각오하고 뛰어 들었지만 생각마저 마비시키는 고단함이 생각할 수 없음의 고통을 주었다.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환상, 나의 능력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교만, 나의 욕망이 중요하다는 이기심이 노동이라는 현실의 저항 앞에서 힘을 잃고 스러지는 것이다. "

그녀의 글을 보며 시대를 앞서간 천재의 고뇌가 느껴진다.
템즈강에 몸을 던진 버지니아 울프처럼 당시의 시대정신을 받아 들이기에는 그녀의 내면이 너무 심한 고통에 몸부림쳤다.
T.S 엘리엇은 그녀를 가리켜
"시몬 베유는 성인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중요한 것은 위대한 영혼과 접촉하는 일이다" 라고 했다.

이 책으로나마 그녀의 영혼과 잠시 접촉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그녀의 정신의 다시금 감복한다.


@gutenberg.pub
🔅<구텐베르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아무것도하고싶지않은날을위한철학 #시몬베유 #구텐베르크 #철학수업
#인문 #철학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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