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그럭저럭 읽고 마침표 찍다가 작가후기 읽고 감동 받아보긴 또 첨. 작가삶이 쥔공이구나. 당신도 마니 아팠구나... 위로가 필요했고 위로를 주고싶었구나...후기가 찐 에필로그로 느껴질만큼 진심?이 보였다. 그게 많은이의 공감을 얻어 나까지 읽을수있게 댄거구나.동화다. 이상한나라의 앨리스가 연상되기도. 드라마. 영화로 나와도 엔간하면 상타칠듯하다어른이동화 별로 안좋아한다. 근데 가독성은 끝내준다. 반나절만에 주파. 후반부에 구슬의 실제 모델이 있었다는게 참신했다. 문득 난 어떤구슬을 선택할까 상상을하게 만든다. 현실과 나이라는 철갑방패를 두른 나에게 약간이나마 상상의 여지를 남겨준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한듯 하다.지금 현재 내옆의사람들이 소중하다고 . 깨질수 없는 가치가 맞다는걸 다시함 느끼면서.
내가요즘 시니컬한가. 그참. 단편소설모음집인데 그런느낌이 드는게 아니라 인물만 바껴서 서사가 이어지는것같은. 이어지는게아닌데.. 각 이야기마다 하다만듯한 묘한.거기다 서사도 뭘 말하는건지도모르겠고. 임팩트도 못느끼겠고.. 낯선두사람이 테이블에 만나서 각자 자기야기만하는것같은.. 그래서 뭔데...???후반 중편 여주를 매력적인 인물이라 어필하는거같은데.. 으엉? 여주를 알다만 느낌. 나오는인물이 너무많고 글타고 그사람들이 잘짜인 퍼즐처럼 딱 엮인다는 느낌도 몰겠고...나랑은 안맞는...모스크비신사를 읽어볼까했는데..음
올만에 미미여사작품이라 그런가. 평지를걷는기분이다첨엔 신기한맘으로 에도시대배경작을 읽었더랬는데 이젠 낯선 호칭에 달린 주석때문에 읽기가방해된다. 물론 꼭 필요한주석이다만. 마지막에 뒷장 넘기다 이게 끝? 하고 바람빠져버린 나는 지극히 요즘스러운 자극과 재미만 추구하게 되버렸나 순간 반성해봤다. 다른작품 안읽을래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닌데. 반감기인건가. 미미여사님이 꾸준히 갖고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열심히 뛰어다니는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