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과 천둥
온다 리쿠 지음, 김선영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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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콩쿠르..관심분야라면 씨디와 함께 주문하면 종합선물세트일듯.  생각안해본 나 역시, 박진감, 피아노연주가 이런 드라마틱한 해석이 가능해? 진짜 그런듯하다.. 감탄연속이었으니까. 딱 거기까지였다.

3차예선부터는 반복되는 연주곡의 드라마틱함과 해석패턴에  지겨움을 느끼기 시작. 미스터초밥왕 만화속에서 처럼 뇌를 치고 나오는 샤랄라한 감상을 강제 주입당하는 느낌.  

책 1권이 국제 피아노 콩쿨 1차예선.2차.3차. 본선. 결과 까지니깐.

솔직히 2차까진 중간중간 막힘도 있엇지만 재미있었고 슬슬 읽혔다(400페이지?)만....아아....

그아름다운 묘사와 연주와 감상도.....그 이상은 피로했다. ㅠ

후반부는  동떨어진곳의  만나보지 못할 황홀한 천재들에게 난 그저 끌려다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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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손님 (양장)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안드레 애치먼 지음, 정지현 옮김 / 잔(도서출판)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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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때문에..ㅠ 계속 머리에 이게 뭔말이지? 나때문인가..찾다보니 같은지적이 꽤 되네. 어떤리뷰어님 정답. 번역기돌린후 읽을수 잇게 문장다듬은 느낌. 너무나 아름다웠을 첫사랑 이야기가 공감이 안되는 번역의 산을 넘지 못해 예술이냐 외설이냐란 뜬금포가 되어 안타까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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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마음이 불편해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2
법륜 지음 / 정토출판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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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법륜스님과 코드가 맞아서 떠돌아 책까지 온거고.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진짜 딱 떨어진다.

그러나.

즉문즉설이라는 말답게, 청자가 즉설로 안듣고 deep설로 듣기 시작하면 한없이 꼬여버릴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더라. 저런 말은 나도 하겠다...식으로.

즉설로 받아들이는게 좋다. 그냥 그 말 그대로.

뭐야? 욱 하다가  읽다보면 고개끄덕이고  어느 순간 힐링하고 있는 나를 발견. 스님말이 성의 없는게 아니라 아집에 틀어박혀 꼬여있던 나를 발견. 직시하는 법을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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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라 불린 남자 스토리콜렉터 58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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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권임에도 작가의습관성이 보임. 기억의 기억을 위한 기억만을위한이야기. 따라서 모든것을기억하는 남자 하나만을 따라간다. 그럴수있다.히어로는 항상 필요하니깐. 벗. 너무그러다보니 쥔공 기억으로 해결책을못찾으면 이야기자체막힌다.늘어진다. 어차피 결말과 플롯은 정해졌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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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8 - 폭군들의 피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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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쳤다. 나오미 노빅 정말 철저한 이야기꾼이구나.8권허겁지겁질렀지만. 잊어버릴만큼 오랜만에 나와서. 선뜻... 왠걸. 반나절만에 절반. 어떻게 이렇게 절묘하게 청나라 아편전쟁이며 백련교도며..용과 어우러질수가 있는거지? 플러스 꿀잼. 삐돌이 테메레르 갈수록 귀여움 만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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