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해를 따라서 돌아가던 중에는 그대가 나를 떠난 것이 아니라 그대도 나를 떠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파서 그대가 아프지 않았다 용산가는 길-청파동 1 박 준 시인의 시가 담담하지만 울림이 있단 생각이 드는 건 그의 시가 나를 찾아온 것이 아니라 내가 그의 시를 찾아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우연이 겹치면 인연이 아니던가. 젊은 시인의 울먹임이 저 끝에서 내 가슴 속 깊은 감정을 콕콕 건드린다. 시를 죽도록 읽고싶은 깊은 밤에 쓰고 시를 되뇌이다 잠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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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끔 나를 자극하는 책이었다. 어른들은 읽어보라. 좀더 여유있는 어른이 될 수 있다는 책, 가끔은 나도 어린이가 되어본다. 내 아이들 눈높이로 다가갈 수있는 책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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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실 , 보름달이 뜬 하늘
물끄러미 쳐다보다
아, 사진을 찍어두자.

2015년 한가위 전날 보름달은
내인생에 다시 돌아오지않을터이니,
이 또한 아름답지아니한가.

2015. 9. 26. 추석 전날 저녁 6시 서울의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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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나만의 작은 사치!『1인분 프렌치 요리』서평단 모집!

http://blog.aladin.co.kr/minumsa/7792750

 

 

 

 

 

 

 

 

 

 

 

 

 

 

나의 작은 사치 [1인분 프렌치요리 ] 마음에 드는 요리책입니다.

가족들을 위한 요리들은 그동안 많이 해봤잖아요?

그런데, 나만을 위해 작은 사치를 그동안 즐겨 볼 생각을 못했다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사실 비싼 요리일수록 이쁘고 앙증맞은 그릇에 조금씩만 담겨 나오잖아요.

큰 맘 먹고 고급 레스토랑에 가도 양은 적고 본전 생각에 가슴 졸이며 나왔던 기억이 있거든요. 집에서 도전해보면 가끔 혼자 있는 시간 즐거운 브런치부터 나만을 위한 런치세트, 입이 즐겁고 눈이 행복한 소소하지만 어쩜 너무도 중요한 식사시간을 좀 더 의미있는 시간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니 가볍게 즐기는 프렌치 토스트부터 송로버섯요리까지 정말 맘에 드는 구성이네요. <르쿠르제 시리즈>의 저자 히라노 유키코 님은 프랑스 요리 전문가이기도 하면서 일본 소믈리에 협회의 인증을 받은 와인 전문가라니 20년간의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들어가 있을 거 같습니다.

 

저도 [1인분 프렌치요리 ] 한권으로 나의 작은 사치 한번 제대로 즐겨보고싶어 리뷰어 신청해봅니다. 리뷰는 네이버블로그, 알라딘서재, 교보문고북로그, 예스24블로그에 정성껏 남기겠습니다. 풍성한 추석연휴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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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소통법 - 상대를 쿨하게 설득하는 실전 대화법
김옥림 지음 / 팬덤북스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고수의 소통법>을 알면 나도 소통의 아이콘이 되는 것일까. 말주변이 없어도 상대방의 마음을 울리는 통쾌 대화법은 솔직히 욕심난다. 고수들의 소통 비법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유심히 봐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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