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보라. 처음보는 유목민 여인이구나. 그녀의 양떼는 지금 어디있는가. 오늘 우리는 그녀와 양고기죽과 밀크티를 마시리라. 제일 기억에 남는 구절이었다. 배수아라는 소설가이자 번역가는 알타이를 어떻게 유목민 여인처럼 지내다올수 있었을까. 그녀가 이젠 알타이에  갈일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짙은 그리움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강인했고 그녀의 글은 힘이 넘쳤으며, 그녀의 책은 신비로왔다. 나도 그곳에 버리고 올수 있을까. 내려놓고 올수 있을까. 문득 궁금해졌다. -처음보는 유목민 여인을 읽고 느낀 단편적인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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