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머리TV 음식 탐험대 1 : 이탈리아 - 피자 괴물의 습격 - 먹고 놀면서 배우는 통합지식 학습만화 ㅣ 고구마머리TV 음식 탐험대 1
김기수 그림, 서후 글, 고구마머리TV 원작 / 아울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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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아울북에서 나온 「고구마머리 음식탐험대 1 이탈리아 피자괴물의 습격」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책을 펼치자마자 “어쩔뚱땡! 일단 먹고 생각하자”라는 문구에 빵 터지면서 자연스럽게 읽기 시작하게 되었어요. 시작부터 유쾌한 분위기라 아이도 금방 몰입하는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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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만화 형식이라 아이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특히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사회와 과학 교과와 연계된 내용이 담겨 있어서 엄마 입장에서는 더 마음에 들었어요. 단순히 재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학습까지 이어지는 구성이어서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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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도 흥미로웠어요. 예비 스타 유튜버 고구마머리가 우연히 신비한 키오스크를 발견하게 되고 버튼을 누르자마자 순식간에 이탈리아로 이동하게 되는 설정이에요.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미션을 해결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이탈리아 음식에 담긴 지식들을 하나씩 배우게 되는 흐름이에요. 아이도 다음엔 어떤 미션이 나올까?상상하면서 집중해서 읽는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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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평소 키즈베이킹을 좋아해서 그런지 음식 이야기에 특히 관심이 많았어요. 피자와 파스타처럼 익숙한 음식들이 등장하니 더 반가워하면서 읽더라고요. 평소에는 그냥 먹기만 했던 음식들을 이렇게 자세히 알게 되니 더 흥미롭게 느끼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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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피자에 숨어 있는 과학 이야기가었어요. 이탈리아 피자의 맛에는 전도, 대류, 복사 같은 열의 이동 원리가 숨어 있다는 설명이 나오는데, 아이도 피자속 과학에 대해 신기해했어요. 뜨거운 화덕 바닥에 닿으면서 열이 직접 전달되는 전도, 공기의 흐름으로 열이 퍼지는 대류, 그리고 불에서 나오는 열이 전달되는 복사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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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반죽 속에 숨은 비밀도 흥미로웠어요. 밀가루 속 단백질인 글루텐이 물과 만나면서 반죽이 쫀득해지고 발효 과정에서 공기 방울이 생겨 폭신한 식감이 만들어진다는 내용이었어요. 아이도 빵이 부풀어 오르는 이유를 이해하는 모습이었어요. 단순히 먹는 음식이 아니라 과학적인 원리로 만들어진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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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간에는 집에서 해볼 수 있는 간단한 실험도 소개되어 있었어요. 효모를 넣은 반죽과 넣지 않은 반죽을 비교해보는 활동이었는데 부풀기나 촉감의 차이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내용이었어요. 이런 실험 활동까지 함께 제시되어 있어서 아이와 같이 해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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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도 귀엽고 개성이 넘쳐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표정과 상황 표현이 생동감 있어서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끝까지 잘 읽었어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색감도 선명하고 인쇄 퀄리티도 좋아서 보는 즐거움이 더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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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라는 소재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탈리아 문화까지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한 나라의 문화와 연결된다는 점을 아이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회 교과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부분이라 더 의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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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머리 음식탐험대 1 이탈리아 피자괴물의 습격은 재미와 학습을 모두 잡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화 형식으로 쉽게 읽히면서도 과학과 사회 개념을 함께 담고 있어서 유익했어요.과학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앞으로 시리즈로 계속 나온다고 하니 다음 이야기를 기대되네요. 음식, 과학, 문화까지 한 번에 배울 수 있어서 넘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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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야기 내맘쿵짝 1 : 네 마음을 알고 싶어! - 삐야기 오리지널 스토리북
몽담 지음, 삐야기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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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두 자매를 키우다 보니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가장 많이 부딪히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친구 관계’인 것 같아요. 특히 초등학교 3학년인 첫째 아이는 요즘 들어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진 것 같아요. 누구랑 더 친한지, 내가 한 말이 친구에게 어떻게 들렸을지, 혹시 오해가 생긴 건 아닐지… 어릴 때는 그저 함께 노는 것이 전부였다면, 이제는 관계 속 감정까지 섬세하게 고민하는 시기가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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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사이에서는 MBTI로 서로의 성향을 물어보고, 그걸 기준으로 친구를 이해하려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는 40대 중반이라 그런지 MBTI보다는 아직도 혈액형으로 성격을 떠올리는 세대인데요 ㅎㅎㅎ. 시대는 달라졌지만 결국 중요한 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려는 마음이라는 점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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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기에 만나게 된 삐야기 내맘쿵짝 1: 네 마음을 알고 싶어는 정말 우리 첫째에게 꼭 필요한 책인것 같아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또 아이 스스로 친구 관계를 건강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라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초등1학년 둘째가 이책을 보더니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봤다고 하네요. 역시 초등학교 도서관에도 있는 걸 보면 인기있는 책이라는 것이 실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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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주인공 삐야기는 초등학교 5학년으로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요. 이미 서로 친해진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 낯선 존재가 될까 봐 걱정하는 모습이 참 현실적이었어요.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어색함과 긴장감, 그리고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감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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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삐야기는 길에서 우연히 병아리 인형을 발견하게 되고 그 인형이 쿵짝 요정이라는 존재로 깨어나면서 이야기는 흥미롭게 전개되네요. 쿵짝 요정은 삐야기에게 레인보우 씨앗을 함께 찾자고 제안하는데 아이들의 감정과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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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다름을 이해하는 용기와 진심을 마주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는 부분이 좋았어요.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사회정서역량을 키우는 데 딱인 책이네요. 친구 관계에서 가장 어려운 건 사실 상대를 바꾸는 게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일이잖아요. 이 책은 그 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주 따뜻하게 그려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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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야기가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겪는 에피소드들도 하나하나 집중하게 되요. 누군가는 활발하고 누군가는 조용하고 또 누군가는 조금 서툴지만 그 나름의 방식으로 관계를 만들어 가는 모습들이 현실과 닮아 있어 아이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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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감정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줘요. 내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기분일까? 친구는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런 과정이 바로 사회정서역량을 키우는 데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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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난 후 첫째 아이와 자신의 친구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너도 전학 가면 삐야기처럼 긴장될 것 같아? 혹시 전학온 친구가 있는지? 친구가 너랑 다를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여러가지 물음과 대화를 통해 아이의 친구관계도 살짝 엿볼수 있었어요. 아이도 자신의 생각을 조금 더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하더라고요.

삐야기 내맘쿵짝은 재미있게 읽고 아이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마음 성장 동화예요.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아이들 혹은 앞으로 그런 시기를 맞이할 아이들에게 꼭 한 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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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용기가 ‘쿵!’

서로의 진심을 마주하는 마음이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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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야기와 쿵짝 요정이 전해주는 이 따뜻한 메시지가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오래 남기를 바라며 글을 마칠께요. 그리고 부모인 저 역시 아이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려 노력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어른들도 사람관계가 가장 어렵잖아요. 아이들은 얼마나 더 어려울까요? 아이들 뿐아니라 저에게도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달게 해주는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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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 ㅣ 세계척학전집 4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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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모티브출판사에서 출간된 세계철학전집 시리즈 중 한 권인 사랑은 오해다는 우리가 흔히 사랑이라고 부르는 감정이 얼마나 많은 착각과 오해 그리고 심리적 패턴 위에 놓여 있는지를 알게해주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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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 누구나 한 번쯤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외면당하고 오히려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선택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겪어봤을 거예요.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고 늘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 채 답답함만 쌓여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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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런 혼란에 하나의 힌트를 주네요. 바로 인간이 예측 불가능성에 끌린다는 점이요. 흔히 말하는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현상 역시 같은 맥락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이미 행동이 예상되고, 내가 원하는 반응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람은 편안하지만 동시에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반대로 언제 어떻게 반응할지 알 수 없는 사람은 불안과 긴장을 동반하지만 그만큼 강렬한 감정을 만들어내죠. 마치 밀고 당기는 관계에서 느끼는 그 묘한 설렘처럼요. 이 책은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어온 감정 속에 사실은 이러한 심리적 긴장과 보상 시스템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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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과거의 나를 떠올려보라는 질문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내가 유독 강하게 끌렸던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는가?라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지금의 남편이 떠올랐어요. 그는 나와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사람이었고 그래서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존재였어요. 연락이 일정하지 않았고 전화도 바로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았어요. 당시에는 그런 모습이 서운하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바로 그 불확실성이 나의 감정을 더욱 증폭시켰던 것 같아요. 어쩌면 내가 느꼈던 강렬한 감정은 그의 본질적인 매력이라기보다 그를 이해할 수 없다는 점에서 비롯된 긴장감이 만들어낸 결과였을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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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특히 흥미로웠던 개념은 리머런스(limerence)였어요. 이는 상대방에게 강하게 끌리고 그 사람의 반응에 집착하며 머릿속에서 이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상태를 의미해요. 쉽게 말해 콩깍지가 씌인 상태라고 볼 수 있죠. 우리는 종종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낸 이미지와 환상 속에서 사랑을 키워가요. 그래서 사랑은 현실이라기보다 오히려 나 자신의 해석과 기대가 만들어낸 이야기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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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하기는 어려웠어요. 철학적인 개념과 심리학적 설명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한 번에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난해한 부분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의미 있었던 이유는 나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게 만들었다는 점이예요. 단순히 이론을 이해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겪었던 감정과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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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랑은 오해다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명확해요.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감정은 순수하고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불확실성, 기대, 착각 그리고 심리적 패턴이 복합적으로 얽혀 만들어진 결과라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사랑은 거짓일까? 꼭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이러한 오해와 착각이 있기 때문에 사랑이 더 흥미롭고, 때로는 더 강렬하게 느껴지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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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랑을 완벽하게 이해하려 하기보다 그 안에 담긴 불완전함과 모순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 중요하고 어쩌면 사랑이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그것을 지나치게 명확하게 정의하려 하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사랑은 오해다는 그런 의미에서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고 나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주는 하나의 거울 같은 존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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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내리자면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반복되는 패턴과 구조 속에서 작동한다는 점을 짚어줘요.우리가 같은 방식으로 상처받는 이유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에게 내재된 메커니즘 때문이라고 말해요.

한번쯤 철학속에서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싶다면 읽어보면 참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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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 키즈 - AI 시대의 새로운 인재상
한지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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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초1, 초3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요즘 교육에 대한 고민이 참 많아요. 특히 AI 시대라는 말이 너무 자연스럽게 들리는 요즘 주변에서는 코딩을 해야 한다, 과학적·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정작 저는 AI 시대가 정확히 무엇인지, 아이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명확하지 않아 답답함이 컸어요. 그런 고민 속에서 찾게 된 책이 바로 퍼지키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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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를 보면 모르는 것이 생기면 망설임 없이 “챗GPT에 물어보면 되잖아”라고 말할 정도로 AI를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오히려 어른인 제가 더 낯설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그래서 더 고민이 되었어요. 이제는 정말 사람이 설 자리가 줄어드는 걸까?, 그렇다면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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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키즈는 이런 고민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책이었어요. AI가 정답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내놓는 시대일수록 중요한 것은 정답을 맞히는 능력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문제를 정의하는 힘이라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어요. 이 책에서 말하는 퍼지키즈는 하나의 정답에 집착하기보다 모호함 속에서 가능성을 탐색하고 주어진 틀 자체에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아이를 의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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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배웠던 엄마 코칭 방법도 떠올랐어요. 수학을 가르칠 때 공식을 외우게 하기보다 왜 그런지?를 먼저 생각하게 하고 어림잡아 결과를 예측해보며 정답에 얼마나 가까운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했었어요. 또 문제를 풀고 나서 아이가 직접 설명해보게 하는 것이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퍼지키즈의 방향과도 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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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상 깊었던 개념은 하이퍼 센서였어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세상의 흐름과 변화를 읽어내는 감각이라고 하는데요. 눈에 보이는 정보만이 아니라 그 안의 맥락과 의미를 읽어내는 힘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아이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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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론 뿐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어떤 경험을 쌓아야 하는지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줘요. 질문력, 경이감, 이야기력 같은 요소들을 일상 속에서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풀어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실천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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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부의 감각까지 함께 이야기해준다는 점이었어요. 단순히 공부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변화 속에서 기회를 읽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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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 많은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해석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그 시작은 거창한 교육이 아니라, 아이와 나누는 작은 대화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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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가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저에게 퍼지키즈는 방향을 보여준 책이었어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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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엄마 - 부자 엄마는 돈에 앞서 '세상'을 읽는다
영업의신조이(최영) 지음 / 대경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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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두 자매(초1, 초3)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첫째 임신부터 초등학교 입학까지는 온전히 육아에 집중하며 지냈어요. 그러다 첫째가 초2, 둘째가 7살이 되던 시점에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막상 사회로 돌아오니 생각보다 많은 것이 낯설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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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력이 멈추면 경제 감각도 멈춘다”는 말이 이렇게 와닿을 줄은 몰랐어요. 월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하루 몇 시간을 일해야 하는지, 지금 시장 상황은 어떤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자존감이나 자신감도 조금씩 흔들리는 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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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시점에 읽게 된 부자엄마는 단순한 재테크 책이 아니라, 제 삶의 방향을 다시 정리해주는 책이었어요. 돈에 앞서 세상을 읽는다라는 온다경제학이라는 개념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돈을 쫓기 전에 세상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먼저라는 메시지가 깊게 와닿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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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전반에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여러 겹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어요. 경제를 이야기하지만 차갑지 않고, 오히려 삶을 더 넉넉하게 만들어주는 방향으로 안내해줘요. 쌓아가는 힘, 배우고 익히는 과정, 그리고 여유를 만들어가는 진심이 담긴 온다경제학!

특히 마음에 남았던 부분은 경제를 네 가지로 풀어낸 내용이었어요.

삶을 지키는 경제, 나를 세우는 경제,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 그리고 결국 아이와 가족의 내일까지 품는 경제라는 점이었어요.

이 문장을 읽으면서 경제라는 것이 단순히 돈을 버는 기술이 아니라, 가족을 지키고 나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도구라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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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돈 이야기는 언제나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곤 해요. 하지만 이 책은 그 불편함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정면으로 바라보게 해줘요. 그리고 물가 상승, 이자, 기회비용, 레버리지, 연금 등 꼭 알아야 할 개념들을 어렵지 않게 풀어주면서 현실적인 해결 방향까지 제시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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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기업과 시대 흐름을 연결해 설명해준다는 것이었어요. 산업혁명 이후의 변화부터 AI 시대까지, 세상이 어떻게 빠르게 바뀌고 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짚어주어 마치 개인 경제 과외를 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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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 엄마로서 가장 공감되었던 부분은 아이에게 경제관념을 어떻게 심어줄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단순히 돈을 아끼는 법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시각과 선택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깊이 공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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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느낀 건, 지금 당장의 수입이나 재테크 방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방향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기준이라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그 기준이 바로 경제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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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백 이후 다시 일을 시작하며 흔들렸던 제 마음에, 이 책은 작은 중심을 잡아주었어요. 단순히 돈을 잘 벌고 싶은 분들뿐만 아니라, 삶의 방향과 경제를 함께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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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한가지 달라지려고 해요

남편이 주식투자를 하고 부동산 경매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사실 저도 아이들도 각자 주식 계좌가 있어서 투자를 하고는 있었지만, 그동안은 남편이 하니까 알아서 잘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한 발짝 떨어져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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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함께 이해하고 참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투자라는 게 결국 우리 가족의 미래와 연결된 부분이다 보니, 누군가 한 사람만 알고 있는 것보다 함께 알고 이야기 나누는 과정이 더 의미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아이들까지 각자 계좌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단순히 투자를 하고 있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투자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지까지 자연스럽게 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면 더 좋은 교육이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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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남편에게 맡기기만 하기보다는, 저도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배우면서 함께 방향을 맞춰가고 싶어요. 그렇게 한다면 우리 가족의 경제도 더 단단해지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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