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소살리토의 풍경을 즐기기엔

소살리토 - [초특가판]
유위광 감독, 여명 외 출연 / SRE (새롬 엔터테인먼트) / 2002년 6월

화질이 너무 안 좋다-_-;;;

적어도 DVD면 최소한 DVD립 파일보다는 화질이 좋아야 하는게 아닌가~

영화 구하기가 어려워서 네이버로 1000 원짜리 일반화질 동영상 보려다가

예고편 화질보고 기절해서-_- 그냥 싸지만 DVD 하나 샀는데

그냥 네이버 일반화질하고 똑같네

부족한 내용, 쓸모없는 구성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 - 손에 잡히는 세계여행 4 ㅣ 손에 잡히는 세계여행 4
이정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신혼여행으로 샌프란시스코, 그 주변, 샌디에고, LA 를 가게되어서 이 책을 구입했다.

샌디에고와 LA는 일행이 있어서 굳이 준비를 하지 않았고 샌프란시스코와 그 주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특별히 샌프란시스코를 집중적으로 조명한 책을 원했다.

이 책은 '미국 서부 100배 즐기기'라는 책에서 샌프란시스코와 요세미티부분만을

따로 떼어내어 편집해서 내놓은 책이다.

'미국 서부 100배 즐기기' 라는 책이 정가 14000 원에 할인하면 약 10000 원 가량에 구입할 수 있으므로

절대적으로 100배 즐기기 책을 구입하라고 권하고 싶다.

우선 샌프란시스코와 요세미티 만을 따로 떼어놓은 구성이 별로 좋지 않다.

샌프란시스코를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싶었다면

샌프란시스코와 그 주변인 나파벨리, 몬테레이, 카멜, 팔로알토, 스탠포트와 버클리, 산호세 등

짧은 시간에 함께 관광하기 좋은 코스를 묶어서 책으로 만들었어야 한다.

어차피 샌프란시스코에서 6~7시간이나 걸리는 요세미티를 함께 관광할 사람이라면

꽤 기간을 길게 잡아서 미국 서부를 좀 더 여행할테니 마땅히 '미국 서부 100배 즐기기' 책을

구입하는게 훨씬 유리할 것이다.

결국 샌프란시스코와 그 주변만을 여행할 사람이던, 미국 서부를 여행할 사람이던간에

'미국 서부 100배 즐기기'를 구입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ps.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미국에 가서 친구가 갖고 있던 미국서부 100배 즐기기 책을 보았는데 무조건 그 책을 사야한다.

생각보다 전혀 무겁지도 않고, 정 무겁다면 분책하면 된다.

간단한 계산을 통한 가치투자

워렌 버핏의 실전 주식투자 ㅣ 가치투자총서 5
메리 버펫.데이비드 클라크 지음, 최준철 옮김 / 이콘 / 2005년 4월

가치투자의 대가인 워렌버핏의 실제 투자사례와 방법에 대해

그 며느리인 메리 버핏이 서술했다고 하여 구입하였는데, 사실 앞쪽의 내용은 다른 많은 책들에서

이미 수없이 본 내용들이 많았다.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전설의 영웅 등에서 본 내용들이 많이들 반복되었다.

강성노조없는 기업에 투자하라, 항공주는 쳐다보지 말아라, 광고주에 투자하라 등등

그런 회사들 중 무한히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이 책에서 좋았던 내용은 채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와 주식을 맞교환한 사례였고,

무엇보다 미래를 볼 수 없는 우리 개미들을 위해 적어도 과거 10년의 데이타를 통해

미래를 조금이나마 예측할 수 있도록 해준 부분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특히 과거 10년치의 ROE등을 통해 기대수익률을 계산하고 투자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부분은

쉬운 계산을 통해 나도 한 회사의 가치를 어느정도 판단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설렘을 주었다.

계산또한 산수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겐 별로 어렵지 않은 간단한 등비수열 계산식만으로

여러가지 수치를 계산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정도여서 매우 도움이 되었다.

기초문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재

Click! 문법 1 - man to man
조선희 지음 / 맨투맨 / 2003년 10월

이 교재는 내가 개인지도를 하며 모든 학생들에게 기초문법을 가르치기 위해 사용하는 책이다.

내가 학생시절 맨투맨은 사실 아주 좋은 책은 아니었다.

성x기초영문법에 비해 내용이 많아 보이는 건 사실이었으나 공부를 해보면 알겠지만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문법사항을 자잘하게 수록해놓아

공부하는 사람을 오히려 더 복잡하게 만들곤 했었다. 왠지 많아 보이는 문법 내용에

많은 이들이 맨투맨이 좋다 라고도 했었지만 나는 사실 이런 복잡한 문법 내용은 별로 필요도 없고

실제로 쓰일 일도 없을뿐더러 더 중요한건 시험에도 잘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이 클릭 문법은 맨투맨에서 발행된 책으로 기본적으로는 예전 맨투맨 책을 많이 따르고 있긴 하지만

문법이 천시받는 요즘, 기본적인 문법 사항을 통해 영어의 기본 구조를 익힐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내용을 수록했다는 생각이 든다.

문맥을 판단하고 이해할 수 있기 위해서는 역시 문장의 기본구조를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그런 구조들을 단원별로 기초부터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다만, 이런 문법을 바탕으로

실제 독해과정에서 문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는 부분이 적어 아쉬웠다.

또한 내용이 2권으로 하기엔 사실 많지 않은 내용이다. 차라리 1권으로 만들고

분책이 가능하도록 했다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