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 지경 그림동화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지음, 이승숙 옮김, 스콧 매군 그림 / 지경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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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귀여운 숟가락이에요.

둥글고 긴 여러모양의 가족이 있습니다.

어느날 숟가락은 우울해 합니다.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거든요.

나이프는 빵도 자르고 잼도 바르고,

포크는 불에서 고기도 굽고 야채샐러드도 집을수 있고 스파게티도 돌돌 말고 조각케이크도 콕 찍고,

젓가락은 키도 크고 멋지고 뭐든지 척척 해내고,

숟가락은 친구들이 너무 너무 부러웠답니다.

하지만 친구들도 숟가락을 너무 부러워 했어요.

무엇이든 재밌게 하고 위험하지도 않고

달콤한 설탕을 덜어낼 수도 있고

혼자서도 마음대로 다닐수 있답니다.

자신의 소중함을 안 숟가락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숟가락 책을 보자마자 읽어달라고 조르는 우리 은채~^^

다 읽고 난후 그림을 보며 뭔가 골똘히 생각해봅니다.

자신의 소중함을 몰랐던 숟가락이 친구들을 부러워하며 우울해하지만

알고보니 친구들도 숟가락을 부러워하고 있었지요.

모두 모습도 다르고 장점도 다르지만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것들이지요.

숟가락처럼 은채도 친구들과 모습은 다르지만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해주니 방긋 웃으며 '엄마 사랑해요'를 외칩니다~^^*

 

가끔 친구들을 보고 부러워 했는데

이 숟가락 책을 보며 소중함과 특별함을 느껴

자신감을 얻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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