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거라, 네 슬픔아
신경숙 지음, 구본창 사진 / 현대문학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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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의 소박하고 익숙했던 풍경들...

p.30  혼자 보는 아름다움이 무슨 소용이 있어. _ 타르코프스키의 영화 <노스텔지어>에 나오는 이 대사는 누구라도 쉽게 잊지 못할 것이다. 물이 차오르는 것 같은 슬픔을 느끼게 하는 말이다.

p.117  아직도 왜 아버지가 침묵하셨는지 미욱한 나로서는 알 도리가 없다. 감당이 안 되어 못 본 것으로 하신 것인지,

p.141  내가 가끔 가는 삼청동의 그 카페는 그 거리에서는 보기 드물게 높은 5층 건물 안의 4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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