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빈치야!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10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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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알고 있던 역사적 인물들의 다양하고 재미난 면들을 소개하는 그래픽 위인전,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 나왔다. 열 번째 책의 주인공은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는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이자 발명가이면서 건축가, 음악가 이기도 한, 이 외로도 더 많은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앞선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그래픽 위인전 '나는 다빈치야!'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사실 외의 재미난 이야기들을 이해하기 쉽게 그려낸다.

한 예로 이 책의 초반부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이름의 '빈치'는 레오나르도가 태어난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이름이며, 이탈리아어로 다빈치는 '빈치 출신'이라는 뜻을 나타낸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독자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나 이 책은 기존의 위인전과 같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훌륭한 업적만을 나열하며 그의 천재성을 강조한 것이 아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호기심과 관찰력이 뛰어나고, 과감하게 행동하는 평범한 사람 중 한명이었음을 말한다.

그림 '모나리자'를 완성하기 위해 그는 16년동안이나 작업을 하였으며, 머릿속에 떠오르는 모든 것들을 평생동안 기록하였는데 이 노트는 무려 7200페이지나 된다고 한다. 이는 그가 태어날 때부터 천재였기 때문에 무엇이든 뚝딱뚝딱 발명하고, 만들어 낸 것이 아님을 증명한다. 다빈치는 그저 모든 것을 알고 싶었기에, 자세히 관찰하고 더 많은 질문을 던져 답을 찾아가는 평범한 사람 중 한 명이었다.

호기심을 가지렴.
질문을 하렴.
자세히 보렴.
항상 과감하게 행동하렴.

'나는 다빈치야!'의 주인공 레오나르도가 우리 아이들에게 던지는 희망찬 메시지가, 우리 아이들의 마음 속에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심어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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