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변비가 걸렸는데 왜 피부가 나빠지는 거야?
나는 이것저것 잘 먹고 잘 돌아다니고 남자라서 그런지 변비에 좀처럼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 여자들은 변비에 잘 걸릴 뿐만 아니라, 변비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주위에도 참 많은 것 같다. 내 아내만 해도 변비가 종종 찾아와서 괴롭다고 하고.
한의학 같은 데서도 나오지만 장기의 상태를 얼굴빛을 보고 알 수 있다고 한다. 신장이 안 좋으면 허리가 안 좋고 이런 식이다. 손이나 발이 장기와 연결돼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 <불로장생 Top Secret>를 보니 변비가 있으면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고 한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변비가 있는 날은 피부가 거뭇거뭇해지고 칙칙해진다고 한다. 책에서는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장이 건강하면 필요한 영양소는 흡수하고 불필요한 음식물 찌꺼기나 장내에서 생기는 독소는 변으로 배출한다고 한다. 하지만 변비가 있으니 독소를 제대로 배출할 수가 없다. 이렇게 배출되지 못한 독소가 장내에 쌓여 있으면 독소는 다른 출구를 찾아 장벽에서 혈관으로 흘러가고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돌아다닌다고 한다.
그러다가 최종적으로 땀샘을 통해 몸 밖으로 나오는데, 그때 피부에 해코지를 하게 되는 셈이다. 피부미인이 되고 싶은 분들은 술담배, 과로, 스트레스 같은 것들도 챙겨야 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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