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뭔데 이렇게 재밌어?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7
이와타 슈젠 지음, 박지운 옮김 / 리듬문고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2에 배운다는 세계사. 중딩들이 너무 어렵다고 한다 특히 시험기간에 힘들다고 하는 세계사. 어쩌다 본 유튜브에서는 구지 초등때 빡빡하게 시킬 필요는 없다고 했는데 (관련 책을 과하지 않게 읽는 정도라고 했던가?? 기억이 안나네ㅠㅠ) 수능에 세계사를 선택할 일은 거의 없기에 그렇게 힘주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기도 한데... 여튼 나이가 드니 알고 싶어지는 세계사.

한국사는 세계사에 비하면 초딩 수준의 양이라고 하니 세계사의 양이 방대한가 보다 전체적 흐름 파악하기는 한참 걸릴 것 같다 한국사를 관심두다보다 세계사가 조금씩 궁금해지기 시작했지만 가지고 있는 지식이 너무나 궁핍해서 뭐부터 읽어야 될지 막막했다 집에 있는 초저수준의 세계사 책도 읽어보았다 조금씩 더 확장해가자 싶지만 다른 책들에 밀려 손에 쥐기가 쉽지 않다^^:; 마침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고양 시리즈 중 7번째 책으로 세계사 뭔데 이렇게 재밌어? 서평을 모으길래 신청했다

택배 도착 후 열어보고 놀람. 크기가 작은편인데다 글씨도 당연 작다 ㅠㅠ 노안이 온 이후로 이런 책 읽는게 부담되는 나이가 되다니 흑흑흑... 서평 신청시 목차를 보니 오~ 이정도면 읽어 볼만하겠다 싶었다

제1장 고대문명과 오리엔트 통일
제2장 진.한 제국과 로마 제국의 번영
제3장 유럽 세계의 성립과 수.당제국
제4장 이슬람 제국의 등장과 발전
제5장 십자군 운동과 몽골 제국의 시대
제6장 세계사와 주권 국가의 형성
제7장 근대 시민 사회와 아시아의 전제정치
제8장 산업 혁명과 국민주의의 발전
제9장 제국주의와 세계전쟁
제10장 전후 세계에서 21세기 시대로

목차에서 보듯이 시간 흐름 순으로 전개되어 있고 대충 이런 얘기겠지 싶지만 딱 얘기는 못하는^^:; 
학창시절에 세계사를 배웠지만 정말 재미없었던 기억밖에 없다 고1때 담임 쌤이 역사쌤이셨는데 진짜 그냥 책을 읽으시듯이 수업하셨다 그리 재밌는 내용들이 그당시에는 잠을 부르는 특별 화법으로 ... 세계사 수업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사책을 읽다보면 그리고 같은 책을 또 다시 읽어도 느끼는 것이 아~ 딱 아는만큼 보이는구나 

다른 분야도 그렇게지만 특히 역사류 책들이 더 그런 듯하다 이 책도 내가 아는 내용 파트는 더 잘 읽혀지고 이해도 잘되고 재밌었다 의외로 이런건 처음 보는 듯한 부분도 어찌나 많은지 스스로 놀랐다 ㅠㅠ 분명 청소년 인문교양시리즈란 타이틀을 단 책인데 성인이 내거 읽기에도 어렵다 

뒷파트로 가면서 특히 제국주의 시대가 도래하자 한 국가의 역사가 전체 세계사의 흐름에 들어가 같이 돌아가는게 느껴진다 유럽의 일로 아시아 아메리카 대륙 다~ 연결된다던지... 모든 관계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일어나는구나!! 이 책을 읽다보니 진짜 한국사는 한 부분이구나 싶어짐 ㅋㅋㅋ 한국사 일제시대때 일어나는 여러 주변 나라 정세들이 왜 그랬나 싶었던 것들이 요 책 읽다보다 더 알게되더라~ 왜 그당시 그나라들이 일본편이었지? 등 . 결국 다 자기 나라의 이익때문이 것! 

각 장의 첫 페이지에 이렇게 요약글이 나오고 당시를 설명해주는 지도가 있어 이해어 도움이 된다 책 읽다 몇몇이나 단어의 뜻이나 관련 설명위해 검색해 봐야 했다 심심풀이 용으로 읽기에는 쉽지 않다

중간 중간에 있는 보충 설명글들이 특히 더 재밌는게 많았다 전체적인 세계사 이해까진 어려워도 평소 알던 사실이 어떤 계기로 시작되었는지 알게 된 포인트들이 여러곳있다 의외로 재밌게 읽은 책이다 나중에 세계사 지식이 쌓인 후 읽으면 훨씬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료로 제공 받아 솔직히 쓴 서평입니다*



#리듬문고청소년인문고양
#세계사뭔데이렇게재밌어
#세계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