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성적 급상승 로드맵 - 한 달 만에 1타 원장으로 만들어주는
황성공 지음 / 에이블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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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ㅡ 중등 영어 급상승 비법

2부ㅡ 고등 영어 급상승 비법

3부ㅡ 모르고 저지르는 뻘짓

수시로 가고자 할 경우는 내신 점수가 정~~~말 중요하다 우리 동네엔 고등학교가 2개 중학교가3개이다 그 중 한 곳은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자율형 공립고였다가 얼마 전에 일반 공립고로 바뀌었다 그 당시는 우리 동네서 그 고등 학교 가는 아이들 인원수가 많지 않았다 타 지역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오는 곳이었기에 가봤자 내신이 안나와 수시로 좋은 대학에 가기 힘들다는 것이 알게되자 남은 한 고등학교로 원서가 몰려 작년에는 오히려 미달 될 뻔하기도 했다 내신관리 잘해서 수시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다 그 결과 나머지 한 고등학교가 계속 빡시게 변하고 있다 지인의 아들이 그 고등 1학년인데 이번 중간고사 영어 평균이 50점 얼마이다 50대가 아니고 그냥 50!!! 백점 중 문법 문제가 48점 이었기에 원서만 읽어왔거나 외국에서 살다 와서 독해가 편한 아이도 문법 문제에서 많이 틀렸다고 했다 독해는 8개가 외부 지문이었는데 (부교재 지문이 아니라 아예 생 처음보는 외부지문!!) 기본 영어 실력이 없는 아이들은 거의 틀릴 수 밖에 없다 시험 범위가 교과서랑 부교재 어법 끝 스타터 그리고 외부 지문 8개. 성실하게 열심히 공부했다해도 기본 단어 독해 실력이 없으면 외부지문 문제 30점 정도가 벌써 불안한 점수가 되어버린다 중등때 단어 독해 문법 모든 영역을 정말 열심히 해서 실력을 팍 올려 들어가야지 할만하고 내신도 그나마 나쁘지 않을 정도 일거다 

 이러니 좀 만만한 고등학교로 버스타고 비교적 멀리 보내는 부모도 있다 또 다른 지인의 아이가 욕심도 있고 공부도 잘하는 편이라 그리 했는데 이번 시험치고 난 뒤 생각만큼 안 나오니 괴로워한단다 학교 분위기도 안 좋은데다 내신 하나보고 일부러 낮춰서 고등갔지만 그것도 결코 만만하지 않은거다 내가 사는 지역은 농어촌지역이라 대입때 그 혜택도 받을수 있긴 하지만 그것도 포기하고 타지역으로 갔는데 안좋은 결과가 나오니 ... (농어촌 특별 전형도 일단 내신이 잘 나와야 의미가 있는 것이긴 하다) 아들이 내년엔 중등이다보니 이런 현실들이 좀 더 와 닿는다

 영어 과목 하나도 이리 힘든데 3년동안 끝도 없는 수행과 내신 시험을 거치고 수능까지 겪어나가야 한다 차라리 옛날 학력고사시대가 맘편하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을 읽다보면 철저하게 사업적인 마인드이시구나 생각이 든다 그만큼 수업 준비도 치열하게 하시고 아이들도 아끼고 진심이시고... 하지만 아~ 내가 그대로 하기엔 기본적으로 결이 다르다고 해야 할까?? 아님 난 아직 비지니스 마인드가 많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적으셔도 되나 싶게 원장의 입장을 말해 둔 곳도 있고 공감 가는 부분도 있고 흠짓 하는 부분도 있었다

 ​요즘은 고등 수업을 안 하기에 그 치열함을 내가 많이 잊고 있었다 고등 내신준비는 정말 빡시고 양이 많고 힘들다 그러기에 잘 못하는 아이는 아예 받지 않는게 낫다 해봤자 실력 늘이기가 너무 어렵다 그렇다고 공부를 아예 안하지는 못하니 그런 아이들도 어딘가에 가서 배우긴 해야겠지.

이런 걸보면 고등 때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갔다는 건 머리가 아~~~~~~~주 좋고 암기력 월등한 아이가 아니한 이젠 모두 옛날이야기이다 중등 때 갑자기 정신차려 공부를 해도 잘하게 되기 쉽지 않다 이젠 초등때부터 차곡차곡 공부해서 올라가는 아이들이 많다

 수업때는 배우는데 촛점을 두고 집에가서 배운 것을 공부하는게 기본인데 요즘 그 기본이 안되는 아이들이 많다 (적어도 나의 중학생들은 ㅠㅠ) 이젠 내가 마음을 비워 여기서 시키기라도 해야겠다라고 바뀌었다 왜 숙제를 제대로 안하고 안 외워올까?? 이 책에서는 철저히 고객맞춤이다 난 그 고객맞춤이 쉽지 않았다 어느 기준까지는 끌어 올려 맞춰야지란 생각이 더 많았다 이 부분에 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슴.

방학때 실력 높이는 수업, 학기 중에는 철저히 내신위한 수업(중등때는 아니지만 고등때는 내신이 너무 중요하기에 이젠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예비고 일때는 진학하는 고등학교의 중간고사 대비(교과서 부교재 단어 문법 등)문법 전과정을 아주 단기간에 아이들이 이해 도록 진행이 과연 어떻게 되는건지 방학때 그 많은 단어를 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다음에 쓸 책이 단어에 관한 책이라니 꼭 읽어봐야 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중요한 팁이라면 단어든 본문이든 읽고 녹음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귀찮아하는 녹음... 녹음관해서 내 수업에 더 적용시켜 봐야겠다

이업계 종사자라면 읽어보는 것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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