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나를 만들어 팝니다 - 영리한 자기 영업의 기술
박창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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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내가 완전 좋아하는류의 책은 아니나 자기계발서는 좋아하는 카테고리에 들어간다 궁금해서 일단 목차를 봤다
소제목들이 전업주부가 아닌 한 형태로 일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기에도 도움이 될 듯해 보였다
내가 하는 일이랑 딱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1인 공부방은 날 상품화해서 파는 행위랑 전혀 다른것도 아니잖아? 내 일에 좋은 팁이 될 글들을 발견할수 있겠단 기대감이 있었다
책은 작으나마한 사이즈고 젊은 감각의 저자가 느껴지는 글이다 엄청 몰두해서 읽혀지진 않았지만 내가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부분에 관해서, 또 여러가지 일을 기획 진행 관해서 살아가면서 인간관계 관해서 필요한 팁을 얻을 수 있었다 저자 소개글만 봐도 톡톡튀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저자가 썼다는 글의 제목도 재밌다
'디자이너 사용설명서' '기분 벗고 주무시죠'
ㅋㅋㅋ 작가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 이 책은 3파트로 나눠져있다
Part 1 능력 팔아 기회 얻기
Part 2 생각 팔아 마음 사기
Part 3 상품 팔아 돈 벌기

?파트별 기억남는 말들이다

Part 1 능력 팔아 기회 얻기
*능력은 통제성, 지속성, 목적성이란 3가지
특성이 있다
*능력은 3가지 종류로 쪼갤 수 있다
반복과 숙련의 내공, 깊이의 잠재력, 비범해지기 위한 확장 : 내가 가진 일에서 나의 능력중 마직막 비범해지기 위한 확장이 난 너무 부족하다
*반복의 힘은 지루하지만 위대하다
:우리가 가진 능력은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어떠한 반복의 산물이다
~ 영어를 가르친 세월이 오래되다보니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 어디서 배운건지 알게 된건지 지금의 나는 잘 모른다. 그냥 알고 있는 듯 하지만 그 긴 세월동안 반복하다보니 쌓인거겠지.
*사람들의 대부분 능력이 만들어진 과정을 모른다 어쩌다보니 생긴거라고 여기지만 어쩌다보니란 건 없다
ㅡ 그러네 ~ 그 과정을 내가 기억을 못하고 있는거구나
저가는 그래서 '기록'을 하라고 권유한다
난 무언가를 쓴다는 행위를 그닥 좋아하지 않고 익숙하지도 않다 이런 내가 블러그를 하고 있는 것도 상상도 못한 일이긴 하다 정말 성실히 블러그를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난 정~말 순수한 의도에서 시작된게 아니라 필요에 의해 시작하게 된 블러그다 그외 다른 sns는 거의 안한다^^:;
글을 쓰는 데 시간도 걸리고 기계치라 어버버 더 힘들다 그래도 어쩌다 시간이 지나 글을 읽어보는 재미가 있다 본인의 역사가 잘 정리된 블러그는 시간이 많이 흐른뒤 읽으면 느낌이 새롭고 묘할 것 같다
여튼 저자는 지난 과정을 보기 좋게 축적하는 방법으로 1.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2.에버노트 또는 구글독스에 모아두기 3.기준 잡고 시간 날때마다 시간 순으로 제대로 된 이름 붙여 저장하기
내가 진짜 안되는 부분이다 컴터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지 몰라 찾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ㅠㅠ
죽기 전에 고치고 싶은 습관 중 하나이다^^:;

?Part 2 생각 팔아 마음 사기
*신선함이란 없던 것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빈틈을 찾아 내는 것이다
*소리는 귀로 듣지만 대화는 마음으로 듣는 것이다
*생각은 맞고 틀리고만 중요한 게 아니고 잘 스며들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생각 자체는 형태가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재화가 되진 않지만 유형의 무언가를 만들기 위한 훌륭한 재료가 된다
일단 이 파트에서는 비즈니스 때 말하는 팁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Part 3 상품 팔아 돈 벌기
*내 재능이 열가지라면 그 중 돈이 되는 것을 취해야 한다 물론 상대방이 돈을 주는 재능을 우선 선발해 키워야 한다
ㅡ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좀 그렇지만 내 일 외에 작은 다른 일들에 신경을 쓰다보니 왜 나가 이럴까?? 이 열정을 내 일에 쏟으면 더 좋은 결과들이 생길 건데.. 한꺼번에 여러 개 일에 집중을 못하니 나의 밥벌이를 늘일 생각을 안하고 못하게 되더라 이젠 안그래야지 하고는 올 해 또 슬그머니 발담그고 있다 올해는 적정선에서 에너지를 배분해야지 내일에 내 가정에 더 열정을 쏟아야 겠다
*자극을 주는 일을 쫓지 말고 일정한 과정과 결과를 내는 일을 찾고 발견하라
*강연에 갈 땐 날카롭고 명쾌한 질문을 완성하는 걸 목표로 강연장에 가라 자신의 욕망을 정리하고 우선 순위를 가릴 수 있어야 한다
ㅡ 몇년전의 내가 이랬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처음 초등 타겟 공부방을 해야지 생각하고 수많은 세미나를 다녔다 그냥 무작정 다닌 것 같다 유료세미나도 다녔고 지금도 가끔 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젠 초창기처럼 마구 다니지 않는다 처음엔 새로운게 많았고 초등 중점으로 수업을 한적이 적어 막연한 두려움이 컸기 때문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커리가 어느정도 자리잡았고 이젠 내 수업에 필요하다 여겨지는 세미나만 간다
이젠 그 정도의 분별이 생긴 듯하다
*집에 돌아와 강연에서 적었던 것들을 내 기존 지식과 연결시켜보고 실천하기위해 난 무얼 더 공부해야 하는지 실천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아 ~ 이것도 머리로는 아는데 실천이 잘 안되더라
미루다 미루다 닥쳐야 하는 날보고 매번 이러지 말자하는데 잘 안된다 ㅠㅠ
*함께 일하는 손들의 절실함
끈끈하진 않더라도 가끔식 오래보는 ㅡ 깊저 않으면서 얕은 관계를 ' 느슨한 연대'라고 표현한다고 한다 공부방이란 일은 혼자서 하는 일이다 동료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같은 지역 같은 직종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카페통해 모임이 만들어져 계속 만나다 가끔 만나는 쌤들이 있다 그 중 한 쌤은 딱 이 관계인 것 같다 서로의 단점을 잘 보완해주는 관계이다 아무리 가족 친한친구라해도 이 직업에서 느낄수 있는 것들을 같이 공감하기가 쉽지 않다
우린 서로에게 힘이되어 주고 도움을 주고 받는다
책 표지를 다시보니 책제목에 어울리게 재밌게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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