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어~~ 이거 꼭 읽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둘째 동생이 바로 이 작가처럼 공인 중개사 워킹맘이기 때문이다^^ 작년에 시험치고 나오는 날 표정이 하도 안좋고 너무 어려웠다고 울려고 해서 아~~떨어젔나 보다 했는데 나중어 붙었다해서 나를 비롯한 온 가족이 깜놀했던 ^^:;무엇보다 난 공인중개사가 될 가능성은 1프로도 없지만 이런 류 책은 쉽게 읽히고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가 하는게 보여 재밌기도 하다이런 책은 완전 경제서적이 아니지만 직업이 부동산 중개업이니 곳곳에 관련 지식, 정보 들이 있고 한번 잡으면 금방 뚝딱 읽을수 있다2년전에 갑자기 지방사는 첫째 동생이 상가를 알아 본다고 놀러간 김에 보고 어찌어찌 하다 우리랑 같이 상가 한곳을 샀다 그 뒤로 부동산 관련 책을 엄청 읽었다 카페에도 가입하고 블러그 유투브도 보고~그런다 안 사실이 지방의 신도시 새상가는 절대로 사지말라는 글이 많이 보여 슬픔이ㅠㅠ부동산 관련 수업도 들어봤다..근데 난 너무 이쪽이랑 안 맞는거 같다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나보니 집으로도 돈을 벌수 있을 기회가 여럿 있었는데 다 흘려보내고 지금은 집값이 거의변동이 없는 히한한 곳에 살고 있다다들 열심히 부동산 세미나 , 임장, 카페 활동 등등 하며 살아가는데 대단한 사람들 같아보였다주위에도 남편이 혹 본인이 이런쪽에 밝아 재테크 잘 한 사람들보면 그들만의 고집스러움과 열정이 있다 난 기본 성향이 돈을 잘 모을수 있지 않다이게 뭐가 자랑이라고ㅠㅠ 잘 바뀌지도 않고 바꿀려니 힘들다 차라리 일단 많이 버는게 더 쉬운거 같다^^:;ㅡ이러니 부자가 못되나 봄작가소개를 보면 알수 있다그냥 단순히 중개만 하는 동네 부동산 소장이 아니다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또 배우고 자기 일에 적용해 써먹는다 부동산 투자 실패를 부동산 투자로 다시 다 메꿔넣고 다시 성공한다이점은 저번에 읽은 여자 부동산중개업자 책이랑비슷하네~중개인은 보통 2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1ㅡ정말 중개만하고 투자에 관심이 없는 중개사2ㅡ중개 투자 같이 하는 중개사당연 이 저자는 2번이다아파트는 기본이고 상가 건물 통째부터 공장부지까지!!이정도면 보통 701호 동네 아줌마는 전혀 아니잖아~하지만 초보자는 한 눈팔지 할고 기본에 충실하라고 한다 왜냐면 한 우물을 파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고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 다양한 우물로 부터 경험을 쌓고 융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ㅡ맘에 확 와닿는다이 책은 자기의 중개서 스토리를 풀어 낸 것이다그중 와 닿는 문장은 줄을 그었다1ㅡ실패는 실패로 끝나는게 아니다 쇠는 담금질 하면 할수록 더 단단하고 좋은 호미,칼이 된다2ㅡ투자는 심리로 움직이지만 저변에 깔녀 있는경기 흐름 ,경제 알아야하고 실전 노하우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ㅡㅡ이게 안되어서 난 투자를 못하는거다 ㅠㅠ이것도 엄청난 공부 시간이 드는 분야이다3ㅡ신뢰는 모든 성공의 지름길이다 신뢰주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깊은 관계를 요구한다4ㅡ만남은 인연이고 관계는 노력이다5ㅡ준비가 완벽하다고 반드시 성공 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완벽한 준비가 성공으로가는 길이란건 안다6ㅡ도전해라 또 다른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도전하기 않으면 성공은 없다7ㅡ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늘 깨어 있어아 한다배우는 자세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8ㅡ운이라는 것도 내가 철저히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찾아오누 기뢰를 잡는 것이다9ㅡ인연은 쌓아가는 데는 책으로만 익힐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진심을 다하셔 사람을 만난다면 통하는 것이 있다10ㅡ'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대해야 해요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ㅡ혜민 스님11ㅡ가장 큰 스승은 인간관계에서 얻는 배움이다12ㅡ자고로 투자는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된다13ㅡ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고 있으면서 더 나은 내일을 바라는 것은 도둑놈 심보이다;나는 도둑놈 심보이란 뜻...14ㅡ삶은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일 때 반드시 발전한다 그러기에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다작가는 중간중간 특히 인간관계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 소극적이었던 사람이 수많은 인간관계를 해내야 하는 중개업에서 얼마나 힘들게 스스로를 변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혜민스님의 말처럼 너무 다가가면안되는것이었나보다 그래서 내가 화상을 입었나 보다 ㅠㅠ작가는 중개사 관점에서 적었겠지만 저 위의 글들은 나에게 나의 관점으로 적용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