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과바람이란 출판사에서 환경생각이란주제아래 지식책으로 11권의 책이 나왔다는 걸 알게됐다 그 중 2권을 읽어봤는데 이런류의 지식책이 아직 힘든 아이들에게 괜찮은 책같다그림도 재밌있고 글밥도 적지않아 읽기 편하다반면 내용은 어른인 내가 읽어도 재밌다환경문제가 심각해지다보니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이 자꾸 늘어나고 있다그런데 이리 흔하고 흔한 바나나가 그럴수도 있단 생각을 못 해 봤다. 뭐 좀만 달리 생각해도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에 뭔들 위험해지지 않을까 싶긴하다 바나나가 세상에서 제일 큰 여러해살이 풀이라는 사실에 놀랐다!!목차를 보면 전체 내용이 한눈에 들어온다바나나 위기의 원인과 구하기 위한 방법과 노력들^^종의 다양성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걸 알게되었다 혹 병으로 하나의 종이 멸종하더라도 대체 할 다른 여러 종이 있으면 걱정이 없다하지만 바나나 회사는 대량 생산으로 가격을 싸게 하는 것에 유리한 종만 키우다보니 단일종의바나나만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단일종으로 유통되던 그롤 미셸이 약 60년전에 전염병으로 멸종했고 지금 유통되고 있는 단일종인 캐번디시도 변종 전염병이 80년대부터 번지고 있단다 이러다가 새 품종이 개발되지 않으면 5ㅡ10년 뒤에 바나나를 맛보기 힘들어 질수도 있다고도 한다바나나 회사는 바나나를 통해 이윤최대화를 할려고 하는게 당연하지만 그로 인해 빚어지는 많은 부작용들 열대우림이 바나나 농장으로 바뀌고 전염병으로 검정색으로 바뀌고 바나나 회사는 다시 다른곳의 땅을 찾아 떠나버린다이미 푸르른 나무들은 다 잘려나갔고 농장에서 일하던 현지인들은 수많은 살충제 농약 사용 저임금에 중노동으로 병들어 힘들고 그 가족들은 생계에 위협을 받고 ㅠㅠ바나나의 달콤한 뒤에 이리 많은 씁쓸한 뒷 이야기가 있다. 커피콩도 그렇고 ...그러니 공정무역을 강조하는 세상이 된게 아닌가 싶다. 그렇지만 또 세계인 중 자기 먹고 살기 힘들이들이 싼 가격만 찾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모든이들이 의식이 깨어 노력하지 않는 한 참 힘든 일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