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 작가의 책을 재밌게 읽어서 표지를 보여주니 아들이 읽고 싶다고 했다 도착한 택배를 보니 그때 책처럼 얇고 글자도 작지 않고 그림도 재밌다3분의 1쯤 읽더니 엄마 너무 어려워 뭔 말인지 모르겠는게 많아^^:;그래서 내가 읽어 봤다어른의 눈에서 대강 넘겨봤을 때 흠~ 다양한 내용이 들어 있네였다작정하고 읽어보니 역시 이런류 책을 꾸준히 읽어오지 않은 초3에겐 쉬운 책이 아니다같이 읽으면서 설명 해줘가며 주입하고자 하는 욕심을 버리면 읽어줘야겠다개인적으로는 재밌는 얘기가 많다만 아들에게는 용어자체가 어려운게 많구나^^:;심지어 나도 생소한 내용도 있고 지식류 책이지만 좀 알고 읽으면 어렵지 않게 술술 넘어갈수 있다의외로 영어단어를 설명하다보면 초등 저학년이 아닌데도 한국어로도 모르는 경우가 있어 놀라기도 한다 포유류를 모르는 학생이^^:;그림이 재미있게 구성있어 기억이 잘 날 것 같다멸종 된 동물인 콰가얼룩말 루퍼스가젤 모아 ...모두가 인간의 욕심으로 사라지게 되었다뉴스에 종종 나오는 고라니랑 멧돼지가 농사를 망치는 이유가 이것 역시 결국 먹이사슬이 붕괘된 결과이다물론 인간의 욕심에서 시작된 ..,저번 책이랑 마찬가지로 책 내용 간단 퀴즈랑 관련 단어 풀이가 책 뒤에 자리잡고 있다이 책은 6학년때까지 꾸준히 들춰봐야겠다^^성인이 읽어도 되겠다난 예전에 배운 것도 생각나도 솔솔나 나름 재밌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