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보니 제목 한번 길다~문과인 난 일단 이과적 냄새가 나는 제목의 책은 손이 잘 가지 않는다 문제는 그게 아들의 책을 고를 때도 적용한다는 거다 독서 자체를 스스로 즐기며 마구 읽어내는 아들이 전~~혀 아니라서 주로 픽션 위주 책이나 전래동화 , 영어 책은 스토리가 재미난 픽쳐북을 정~~~말 많이 읽어 주었다근데 학년이 올라가는 만큼 논픽션 책을 읽히지 않을 수 없다 제대로 된 논픽션 책은 전집으로 사준적이 없다 ㅡ 얻어 온 건 있긴 한데 이 나이 때에 딱인게 없다ㅡ 이것 저것 도서관서 좀 씩 빌려다 주니 곤충 동물 식물 등 깊이 있는 책들은 아니지만 읽긴 읽어 다행이다 싶다학년이 올라 갈 수록 위인전이다 역사책이다 이젠 인문학 책까지 생각해야해서 머리 아프다스스로 도서관 가서 빌리고 몇 시간씩 책 읽다 오는 자식을 둔 부모들이 부럽다 ㅠㅠ여튼 우주쪽은 전~~~혀 읽어 본 적이 없어 아주 쉽게 접할 책이면 좋겠다 했을때 이 책을보더니 아들이 아주 흔쾌히 읽어 본다고 했다책 표지보다 안이 더 그림이 유치해서 아들 타잎이었다^^;;내용도 전체적으로 다양하게 다루면서 그닥 무겁게 풀지 않아 초보가 읽기에 좋다슬슬 페이지가 넘어가서 금방 읽을 수 있다나도 읽어 보니 신기한^^:; 얘기가 많아 접어가면 읽어봤다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오줌 방귀 얘기로 첫 장이 시작하니 안 좋아하겠는가!!!그림 스타일이 웃기고 내용도 한 제목당 딱 한페이지 끝~~그만큼 심오하고 깊이있는 우주관련 스토리는 아니지만 나도 모르는 얘기가 많다아직 초3이고 이제 우주관한 첫 책이니 무겁지 않은 이 수준이 딱이다읽다보니 페이지마다 위에 뭔가 있었다 자세히 다시보니 외계인 처럼 생겼는데 페이지마다 달라 이상하다 싶어 머리말로 돌아가보았다 외계인 색칠된 수 많을 수록 더 신기한 얘기란다 ㅋㅋㅋ매 페이지마다 맨 밑에 이렇게 깨알지식이라고 나온다 요기 적히 멘트가 한번씩 나의 개그코드랑 맞아 떨어져 피식 웃다가 작가가 궁금해서 책 앞으로 돌아가보니 일본인이었다책을 다 읽은 후 뒷편에 작가가 적은 글을 보니 더 이 작가에게 호감이 갔다작가 스스로 이 책은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적었다하지만 이 책 읽고 우주에 조그마한 관심이 생겼다면 충분하다 했다작가의 의도가 이거라면 나랑 아들에게는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