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의 최근에 나온 작품이다. 내가 읽은 기욤 뮈소의 작품으로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센트럴 파크] 2권이다. 그중에 처음 읽은 작품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작품으로 팬이 되어버린 작가가 아닌가 싶어진다. 그래서 읽어보게된 작품 브루클린의 소녀이다.

 

이작품을 처음 읽으면서 왠지 처음 도입부가 [화차]를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그녀가 사라졌기 때문에 그속에 거짓말이 가득 들어 있을것만 같았다. 하지만 읽어나가면서 그가 신분을 감추면서 살아야 하는 것들이 나와있다. 남의 보는 시선이라던가 삶의 모습이라던가 말이다. 그녀가 사진한장을 보여주고 맨봉한 남자가 그녀의 곁을 떠나고 돌아왔을때 그녀는 사라졌다. 걱정되어 그녀를 찾아가지만 찾지못해 그녀를 찾기위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는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그녀의 임신 자신의 아이를 같게 되었다는 사실이 그는 그녀를 더 찾으려고 한다. 그리고 그녀를 조심씩 알아가는 과정에서 어린소녀들을 감금하여 즐기는 나쁜놈을 볼수 있다. 그것 보면서 나도 남자지만 참 지랄맞은 놈들이 많다는 느낌이 든다. 이런 생각을 해가며 읽어가면서 또 다른 사건의 꼬리를 물어가는 모습 정치적인 모습도 보이고 그속에서 아버지와 딸이라는 것에 대한 고통을 볼수도 있고 남자주인공의 삶의 모습속에서 어린 아들과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가는 모습에서도 왠지 삶에 대한 행복을 찾아가려는 한 사람을 볼수 있었다고나 해야하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이책을 읽으면서 여러 인물속에서 그들의 한사람의 삶은 어떻게 살아왔기에 그럴까라는 생각도 들고 소읽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딱 맞는 사람도 있었는것만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재미있다고 말하기는 그렇다. 하지만 볼만은 하다고 말할수 있는 책이다고 말하고 싶고 프랑스와 미국을 넘나들면서 사건을 풀어가고 요즘들이 이슈가 되는 내용들 납치 성애자와 정치판의 검은 그림자가 골고루 나와 있다는 느낌으로 다가왔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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