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0
진 웹스터 지음, 김양미 옮김, 김지혁 그림 / 인디고(글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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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동화책 속의 이야기 하지만 난 이제야 이책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너무 이쁜 그림과 함께 보는 재미를 주는 책이다. 그리고 가정에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너무 이쁜그림과 감성이 너무 좋다.
 

키다리 아저씨 오랜전 어떻게 알게된 스토리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야기의 스토리가 대략 어떻게 흘러가는 지는 알고 있던 책이다. 그리고 막상 읽어내려가면서 동화가 아닌 성숙한 한 대학생의 보내는 편지의 내용이었다. 왠지 연애편지 같기도 하고 군인아저씨의 위문편지 같기도 하고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 같기도 한 내용에는 20대의 대학생이라는 풋풋함과 설레임 그속에서 한 소녀에서 숙녀로 변해가는 과정을 볼수 있었던것만 같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그속에서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능 애정과 사랑 궁금증까지 모두 편지속에 담겨 있기에 왠지 나도 모르게 키다리 아저씨가 부럽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 아닌가 싶어진다. 나는 언제 처음 편지를 써보았을가라는 생각을 해보며 고등학교때의 펜팔이라는 것을 했었구나하는 생각부터 군대때의 친구들의 편지가 오면 그렇게 행복했던 시간들이 생각나고 이제는 편지라는 것이 구시대적인 모습으로 남아있다는 것이 안타갑다는 생각을 해보며 아쉬움이 생기고 편지와 함께 편지지와 편지봉투 우표까지 고르고 골라서 보내던 생각과 우표나오는 날만 기다리며 우표를 모았던 생각이나 옛추억들이 하염없이 뭉개구름처럼 흘러가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왠지 그리움이라는 표현을 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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